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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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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판매가
13,500원
출간 정보
  • 2023.06.30 전자책 출간
  • 2023.05.29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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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4.1만 자
  • 16.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149003
ECN
-
폭탄

작품 정보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경악의 논스톱 미스터리!
미스터리의 폭탄! 취급 주의!

『폭탄』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천재 재일교포작가 오승호의 명작이다. 작품을 간략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어딘지 어수룩한 분위기의 중년 남자, 밤톨 머리, 퉁퉁한 몸에 축 늘어진 볼, 술배가 튀어나온 볼품없는 외모에 줄곧 실실거리기만 하는 얼빠져 보이는 남자가 작은 상해 사건을 일으켜 경찰서에 들어간다. 그 남자, 스즈키 다고사쿠는 조사를 받던 중 뜬금없이 10시에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폭발이 일어날 거라고 예언하지만 경찰은 그것을 술주정뱅이의 허언쯤으로 가볍게 받아넘긴다. 그러나 예언대로 실제 폭발이 일어난다. 그러자 안색이 달라진 형사들 앞에서 스즈키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예언한다. “지금부터 총 3회, 이다음에는 한 시간 후에 폭발이 일어날 겁니다.” 요약하자면 제한 시간을 앞두고 벌어지는 폭탄 살인마와 경찰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작품을 이끌어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작품은 단순한 연쇄 폭발 스릴러라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만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다. 여타 오승호 작가의 작품이 그렇듯 『폭탄』 역시 ‘도덕’을 비롯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가치에 의문의 돌을 맹렬히 던진다. 이는 중심인물인 스즈키의 입을 통해 작품 속에 드러나는바, 스즈키는 형사와의 신문 자리에서 특유의 엉뚱한 몸짓과 말투로 기존 사회의 가치관에 문제를 제기하고 정의, 윤리, 상식 등에 대해 재고할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스즈키의 논리에, 즉 절대 악이 부르짖는 호소에 넘어갈 것인지 아닌지 형사들과 함께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다. 그 끊어질 듯 아슬하고도 미묘한 신경전을 통해 작가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찰함으로써 오승호 미스터리만의 매력을 한층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오락거리 그 이상의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독특한 문체와 소재거리로 이끌어내는 오승호 작가의 작품 『폭탄』은 2022년 4월 출간 이후 단숨에 화제에 올랐다. 2023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1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1위. 2023년 서점대상 4위를 등극한 것은 물론 2022년 나오키상 후보에도 올랐다. 오승호 작가의 다른 작품 중 『스완』, 『우리들의 노래를 불러라』 역시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는데, 이는 오승호 작가의 작품성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스완』, 『하얀 충동』,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 『라이언 블루』를 야심차게 집대성한 듯한 『폭탄』을 맘껏 즐겨보시기를 바란다.

문제는 끝났다, 맞혀라.
“도쿄의 원형을 가진 모든 역들이 폭발해 산산조각 날 겁니다.”

오승호(고 가쓰히로)는 2015년 『도덕의 시간』으로 제6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현재 일본에 존재하는 장르 문학 관련 상에 전부 한 번씩은 수상하거나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실력 있는 젊은 작가다. 특히 일본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작가 평생 후보 명단에 단 한 번 이름 올리기도 힘든 것으로 알려진 ‘나오키상’ 후보에 2020년 『스완』, 2021년 『우리들의 노래를 불러라』, 2022년 『폭탄』으로 총 세 번 올랐고, 세 번 다 아쉽게 수상을 놓쳤다. 그 외에 2018년에는 연쇄 살인범의 출소 후 복귀로 혼란에 빠진 도시의 모습을 그리며 ‘인간은 어디까지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살인자와 공생할 수 있을 것인가’ 등의 묵직한 주제를 다룬 사회파 미스터리 『하얀 충동』으로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상 최대의 유괴 사건을 그리며 오야부 하루히코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장편 『로스트』, 요시카와 에이지 신인상 후보에 오른 본격 미스터리 『마트료시카 블러드』, 데뷔 5년 만에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은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 등의 작품이 있다.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출간한 저서 대부분이 문학상 후보가 된 오승호(고 가쓰히로). 그는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명실상부한 미스터리 천재 작가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졸업 전에 취업 준비를 일절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 ‘어떤 사람이든 될 수 있겠지’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것이었다.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 생활이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는데, 이대로 아무것도 못 한 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그러다 취미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영상 제작에서는 실패한 경험이 있었으므로 혼자 할 수 있는 일, 즉 이야기를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기어코 그는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당한 그 실패를 성공으로 역전시킨다. 오승호 작가의 작품 속에 늘 등장하는, 무언가와 고군분투하는 등장인물은 현실 속 오승호 작가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배경을 딛고 작가로서 궤도에 오른 오승호 작가는 『폭탄』 출간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장르 소설 작가인 이상 재미는 반드시 확보해야 하지만 오직 그것만으로 끝나는 작품이 돼서는 안 된다. 또한 나는 아직 서툴고 거칠어서 형태만 깔끔하게 잘 정돈된 작품은 두려워서 쓰질 못한다. 앞으로도 내가 쓰고 싶은 주제로, 써야만 하는 것들을 쓰겠다.” 오승호 작가의 신념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앞으로도 자신만의 미스터리를 선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오승호呉勝浩(고 가쓰히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추리소설 작가. 1981년 아오모리현 출생. 재일 교포 3세. 오사카 예술대학 영상학과를 졸업. 2015년 『도덕의 시간』으로 제6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수상 당시 일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추리 문학계 신인상을 재일 교포가 수상했다는 소식이 국내 언론에도 전해져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폭탄』은 새로운 시대의 절대 악과 그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대결을 그린 연쇄 폭발 추적 스릴러다. 단순 상해사건으로 경찰서에 연행된 술주정뱅이가 연쇄 폭발을 예언하고, 수사관들은 그가 제안하는 퀴즈 게임에 휩쓸리게 되는데…… 제한 시간을 앞두고 벌어지는 폭탄 살인마와 경찰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가히 압권이다. 2023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1위!, 2023년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1위!를 등극했으며 2023년 서점대상 4위, 제167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주요 작품으로는 제73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수상작! 제4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작! 제162회 나오키상 후보작!인 『스완』, 제163회 나오키상 후보작! 『우리들의 노래를 불러라』,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수상작 『하얀 충동』, 사상 최대의 유괴 사건을 그리며 오야부 하루히코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장편 『로스트』 등이 있다.

리뷰

4.4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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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에 읽은 미스터리 소설 중에서도 가장 재미가 없었습니다. 우선 번역 수준이 처참합니다. 직역투가 너무 많아서 번역기 돌려서 낸 수준으로 보입니다. 오타와 잘못 끊어진 문장도 너무 많이 눈에 띕니다. 덕분에 집중하기 힘들었고,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일본어나 지명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더욱 어렵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mar***
    2023.12.21
  •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 스토리도 재밌지만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어서 마음에 남아요 오승호 작가의 다음 작품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tot***
    2023.07.18
  • 잘 보이지도 않는 어떤 선을 아슬하게 딛고 서있다가, 마침내 넘어질 듯 저쪽으로 가버릴 것인가 내내 시험 당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eva***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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