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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민담설화 2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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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민담설화 2작품 소개

<조선의 민담설화 2> 원 이럴수가 이럴수가 으으음---

점심밥에 취하여 논 두덩 수양버들 그늘에 네 활개를 큰댓자로 내던지고

누웠던 떡보는 자기 잠꼬대에 낮잠을 깨어 멍하니 먼 하늘을 바라보다가

야! 꿈이기는 하다마는 정말 멋이 있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며 일어나 앉았다.

아이 깜짝이야! 미친 사람같이 뭐가---

급작스러이 경탄하는 남편의 거동에 떡보의 아내는 깜짝 놀랐다.

음 정말--- 야 참 좋구나!

떡보는 아직도 꿈인양 두 번 세 번 연거푸 무릎을 친다.

뭐가 그렇게 좋단 말이요. 좀 같이 압시다

(중략)


그런지 다시 육년만에 명주 땅에는 몽고 옷입은 청년하고 예쁜 색시 한


사람이 나타났다. 두사람은 김천의 집을 찾아갔다. 청년은 김천의 아우

덕린이요, 젊은 부인은 천리원정(千里遠情)을 멀다 하지 아니하고 찾아온

유춘혜이었다. 김천의 부모는 물론이요, 부인까지 춘혜를 대접을 잘하여

형제처럼 지냈다.


출판사 서평

조선의 민간설화 유명한 야담을 모은 서적.


저자 소개

언론출판인, 작가

목차

제11화. 海戰悲話(해전비화)
제12화. 望鄕哀話(망향애화)
제13 화. 名妓哀話(명기애화)
제14화. 怪夢奇譚(괴몽기담)
제15화. 落照悲話(낙조비화)
제16화. 愛情悲譚(애정비담)
제17화. 義俠美譚(의협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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