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들에게 ‘미사’는 신앙생활의 핵심이자 원점이다. 미사는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 그리고 구원을 집약적으로 보여 주는 예식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 되기 위해 미사에 참여하고, 그리스도는 미사를 통해 우리 삶에 들어오고자 하신다. 성찬례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여정에 이토록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신자들은 성찬의 의미와 그 약속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의무감만으로 미사에 참여하기도 하고, 수동적이고 무감각하게 자리만 채울 때도 있다. 이렇듯 기쁨과 감사의 예식인 미사가 참고 버텨야 할 숙제가 되어 버리는 이유는, 아마도 신자들이 미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히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신자들을 위해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디다꼬 신부)에서《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미사》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님의 용서와 구원을 나누어 받는 미사를 어떤 마음으로 봉헌해야 하는지, 또 미사에서 받은 은총을 이웃과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 아울러 우리와 함께 사시려고 오시는 그리스도를 만나는 전례를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고 풍부한 가르침을 전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프란치스코 교황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고, 1992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대리 주교, 1998년에는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교황청의 경신성사성, 성직자성, 봉헌생활회와 사도생활단성, 가정평의회, 라틴아메리카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2013년 3월 13일 가톨릭 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층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했고,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도자들을 위한 묵상』, 『희망에 대한 성찰』, 『프란치스코, 한 사목자의 성찰 - 생명』,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찰 - 아버지처럼 자비로워지십시오』 등이 있다.
역자 : 강대인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와 전례위원회의 위원이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의 전례서 번역 등에 자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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