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구원이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은 처음 오셨던 그때도 지금도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치유하시기 위해 우리 곁에 머물고 계신다. 치유는 모든 인류에게 어쩌면 가장 절실한 희망인지도 모르겠다. 이렇듯 인류가 애타게 바라고 기다리는 은총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홀로 아픔 속에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치유의 주체이신 하느님이 두 팔을 벌린 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도,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혹은 상처를 꺼내 놓는 것이 두려워 숨기거나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디다꼬 신부)에서 펴낸《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치유》는 이러한 문제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해 주님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현명하고 따스한 조언을 건넨다. 이 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 말씀의 전달자로서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 준다. 치유의 시작은 하느님이 먼 바깥에 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곳으로 우리를 만나러 오시는 분임을 깨닫고 그분과 솔직한 관계를 맺는 것임을 재차 강조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프란치스코 교황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고, 1992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대리 주교, 1998년에는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교황청의 경신성사성, 성직자성, 봉헌생활회와 사도생활단성, 가정평의회, 라틴아메리카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2013년 3월 13일 가톨릭 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층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했고,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도자들을 위한 묵상』, 『희망에 대한 성찰』, 『프란치스코, 한 사목자의 성찰 - 생명』,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찰 - 아버지처럼 자비로워지십시오』 등이 있다.
역자 : 강대인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와 전례위원회의 위원이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의 전례서 번역 등에 자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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