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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상세페이지

희망

프란치스코 교황 자서전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30,600원
전자책 정가
22%↓
23,800원
판매가
23,800원
출간 정보
  • 2025.04.08 전자책 출간
  • 2025.03.1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9.5만 자
  • 19.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119496
ECN
-
희망

작품 정보

모든 사람은 꽃을 피우려고 태어납니다.

제 인생을 엮은 책은 희망의 여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여정은 저의 가족, 저의 민족, 나아가 하느님 백성 전체의 여정과 동떨어질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제 삶의 모든 페이지와 모든 순간 속에서 저와 함께 여정을 걸어온 이들, 우리보다 먼저 걸어간 이들, 그리고 우리의 뒤를 이어 갈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전적 문학은 개인사에 관한 기록이지만 순례자의 보따리와도 같습니다. 기억이란 단순히 우리의 회상만이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입니다. 기억은 단지 과거에 있었던 일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멕시코의 한 시인은 “기억은 영원히 흐르는 현재”라고 노래했습니다.
어제인 듯 여겼던 기억은, 바로 내일의 이야기입니다.
“기다림과 희망aspetta e spera”이라는 말이 흔히 쓰입니다. 스페인어 동사 ‘에스페라르esperar’가 ‘희망하다’와 ‘기다리다’라는 두 가지 뜻을 아우르는 만큼 이 둘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희망은 행동을 위한 미덕이자 변화의 원동력입니다. 희망은 우리가 간절히 기다리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억과 이상을 결합하는 긴장 상태입니다. 꿈이 흐려질 때면, 우리는 기억 속에 깃든 작은 불씨에서 희망을 피워 내어 그 꿈을 새롭게 꾸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희망이 허상이 아니며 우리를 실망시키지도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모든 이는 영원한 봄날에 꽃을 피우려고 태어납니다.
마지막 날에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것입니다. “당신께서 함께하지 않으신 순간은 제 기억 속에 없나이다.”

작가 소개

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로,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고, 1969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부에노스아이레스대교구장을 지냈으며,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2013년 가톨릭 교회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며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이 되었다. 2025년 4월 21일,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지상 여정을 마무리했다.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모든 형제들〉 및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등을 통해 가톨릭 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며, 2014년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교황 재위 12년째인 2025년,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표어로 새로운 희년을 선포했다.
저서로 《그래도 희망》, 《악마는 존재한다》, 《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다》, 《하느님과 다가올 세계》,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희망의 기도》 등이 있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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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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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다.” 마음의 평화를 얻고 갑니다.

    ult***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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