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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연을 끌어안는다 상세페이지

나는 우연을 끌어안는다

내 안의 이야기들이 말을 걸어 온 순간

  • 관심 0
바다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40%↓
7,800원
판매가
7,800원
출간 정보
  • 2011.10.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5만 자
  • 2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나는 우연을 끌어안는다

작품 정보

하지만, 의심 없이 믿어지는 일들은 분명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나는 거부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였다.

‘그래, 다시 만나자.’

여행 속에서 질문을 던지는 작가, 노지혜가 들려주는
우연의 나날들, 여행 그리고 우리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


「이 길 위에서 다시 널 만날 수 있을까」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가 노지혜가 두 번째 책을 냈다. 작가는 이 책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40여 일간 머무르며 느꼈던 감정들을 감성적인 언어로 풀어 냈다. 또한 헤이그, 할렘 등의 네덜란드의 숨은 도시들과 스페인 마드리드, 똘레도, 아일랜드 더블린 등을 여행하며 그 지역의 작가들과 화가들의 자취를 밟으며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한다. 전작에서 ‘여행을 하며 만난 사랑 그리고 그 울림’을 얘기했다면, 「나는 우연을 끌어안는다」에서는 자신에게 다가온 우연을 운명처럼 끌어안고 우리 생에 펼쳐질 꿈에 대한 질문들을 수없이 던지며 더욱 깊이 있게 우리를 초대한다.

당신은 당신에게 다가온 우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작가는 이 책에서 마법처럼 다가온 우연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여행 속에서 마주치는 우연들로 이루어진 하루를 살고 그 안에서 현실의 또 다른 일상과 삶을 느끼며 자신의 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다. 「나는 우연을 끌어안는다」는 우연을 통한 삶과 여행 그리고 우리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이다.

계획하는 일을 습관처럼 해왔고, 원하는 일에 대한 강렬했던 마음들은 어쩌면 우연을 전제로 해왔는지도 모르겠다. 끊임없이 바라 왔고, 노력했으니 그 무언가에 대한 결과물을 예상하는 것은 당연한데 지금 돌이켜보니 왜 모든 것들이 다 ‘우연’을 타고 온 것 같을까.
- 프롤로그 中

삶이라는 여행을 막 끝내고,
진짜 하고 싶은 일상을 살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을 할 때 우리는 각자 삶의 버거움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일상을 꿈꾼다. 여행지에서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상상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그들의 가슴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일 때 또 다른 일상을 살기 위한 여행이 시작된다. 작가는 그녀가 좋아하는 문학작품, 음악, 그림 그리고 사람들과의 소중한 경험을 품에 끌어안는다. 그녀가 풀어놓는 여행 같은 일상, 일상 같은 여행을 통해 이 순간,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을 세상에 펼쳐 놓을 수 있을까.’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한 갈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는 10년간 해온 방송작가 일을 그만두고 마음속에 오래 묻어두었던 소설을 쓰고 싶어 서른의 나이에 인생의 또 다른 출발선 앞에 섰다. 그리고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한다. ‘그냥 이대로 이것들이 내 안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

렘브란트 하우스 미술관에서 예술가가 작품을 대하는 열정, 그 꺼지지 않는 온기를 품고 살아가야겠다고 결심하기도 하고, 암스테르담 음악대학의 피아노 전공생이 연습하던 중 힘들어 하는 모습에서 지금의 자신을 발견하며 ‘잠시 엎드려 숨을 고르면 될거야.’라고 위로한다. 헤이그의 수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내 안의 이야기들이 말을 걸어 온 순간’을 잊지 말자고 자신에게 주문을 걸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셀렉시즈 도미니카넨’에서 책표지를 쓰다듬으며 그 순간을 마음에 담는다.

찰나의 햇살과 무심코 지나칠 사람들의 뒷모습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쌀집 자전거같이 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달리고 싶을 때 달릴 수 있다는 자유로움을 통해 암스테르담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를 발견하기도 하고, 헌책방이 열리는 금요일 오후의 스푸이 광장에서 손때 묻은 책장들이 풍겨내는 냄새를 음미하고, 매주 금요일 밤마다 고흐를 만나러 가기 위해 혼자만의 약속을 하기도 한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마치 조울증에 걸린 사람 같기도 한 암스테르담의 날씨를 사랑하게 만드는 ‘일요일 오후의 햇빛 산책’에서는 어느 할아버지의 티타임에 깜짝 초대를 받기도 한다. 작가는 우연히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된 사람들, 장소와 기억을 공유하게 되는 그 ‘우연’은 여행이 주는 또 다른 선물이라고 이야기한다.

작가

노지혜
경력
SBS 파워FM [허수경의 가요풍경] 라디오 방송작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나는 우연을 끌어안는다 (노지혜)
  • 이 길 위에서 다시 널 만날 수 있을까 (노지혜)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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