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 근무하는 오카자와 유미는 좋아하는 문예부에서
잡지 편집으로 부서를 이동하게 되어 화가 나 있다.
새로 담당하게 된 여성용 패션 잡지에서의 첫 업무는
지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에스테 샵 <GLANZ> 체험 레포트.
비밀리에 호평 중인 프리미엄(비밀) 코스라니….
본의 아니게 가게로 가던 중 강아지 같은 남자와 부딪히고 카메라가 고장 나게 된다.
게다가 이 남자, 취재하러 가는 에스테 샵의 마사지사라니….
꽃미남 마사지로 힐링받는다!
복수의 작가가 그리는 옴니버스 시리즈 '그럼 시작합니다' 스타트!
에피소드 1. 오카자와 님 안내드립니다. ~연하 강아지에게 힐링받아~
에피소드 2. 사쿠라이 님 안내드립니다. ~미스테릭한 그의 힐링 곁잠~
에피소드 3. 모리 님 안내드립니다. ~그리운 감촉에 솔직해질 수 없어서~
에피소드 4. 카미야 님 안내드립니다. ~신경 쓰이는 사람에게 혼나다~
에피소드 5. 타도코로 님 안내드립니다. ~불안한 마음을 당신이 녹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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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은 11화까지. 일단 여기까지 보고 그만둠. 옴니버스인데 다음 에피 작화랑 스토리가 어떨지 몰라서...
에피 1 감상은 그림체 몽글몽글하고 힐링물이긴한데 어쩐지 남주가 제비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현실의 꺼림칙함이 있다. 물론 작품 내에서 하라구로 제비st 묘사는 절대절대 없음. 작품 내에선 댕댕연하 생활력 좋은 꽃청년 이미지일 뿐인데 희한하게 현실의 여자돈 뜯어먹고 얹혀사는 ㅈ뱀 샤따맨의 이면이 느껴지는 것이다... 여주도 취재차 발 들인거긴한데 희한하게 현실의 호bba갔다가 교묘한 기술과 언변과 시츄에이션에 코꿰여서 구를대로 구른 남자 인생 구제해주는 그런 호구롤로 느껴짐... 아무래도 일본 만화의 종특이 현실의 찝찝한 풍경을 꽃밭대갈 사탕발림포장해서 판타지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일거라고 생각. 예를 들면 현실의 룸에서 ㅁ파는 여자를 만화에선 긍지 높은, 서비스 정신 투철한 커뮤니케이터로 그려내는 그런 것.
mia***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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