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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신부 (새턴나잇 NO.6) 상세페이지

전리품 신부 (새턴나잇 NO.6)

  • 관심 5
새턴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2.04.0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만 자
  • 0.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780968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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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신부 (새턴나잇 NO.6)

작품 소개

[황녀 헬리나는 황실모독죄로 모든 지위를 박탈하고 북쪽 성에 유폐를 명한다!]


눈이 가려진 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헬리나는 가냘픈 숨만 겨우 내쉴 뿐이었다.

차라리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그러나 그 생각은 정말이지 헛된 바람일 뿐, 현실은 냉담했다.

“눈을 떠라. 헬리나.”

차라리 눈이 가려진 편이 더 나았을지도 몰랐다. 도저히 두 눈을 뜨고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눈을 감았건만 아주 잠깐조차도 허락되지 않았다.

*

“전하……, 대체 무슨 일일까요……. 왜 그런…….”
“당신은 당분간 이곳에 있을 겁니다.”

태생부터가 다름을 증명하는 고급스러운 금발과 달빛을 받아서인지 다른 때보다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지만, 광기가 서린 듯 차가운 파란 눈동자. 그리고,

“네 어미가 죽었다고 해서 죗값을 다 치뤘다 생각하지 마라. 내 부모를 죽이고 내 가문을 멸족시킨 대가는 네년 몸뚱이로 받을 테니. 그러려면 목숨은 붙어있어야지 않나, 헬리나?”

한때는 마음에 품고 다정하게 불리길 원했던, 그러나 지금은 금방이라도 그녀의 목을 벨 듯 번뜩이는 청회색 눈동자.


“그 고귀하던 황녀도 벗겨놓으니 창녀나 다름없군.”
“흐읏.”
“아니지. 바르 왕과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을 그대니 태생이 천한 건 어쩔 수 없는 건가?”

목숨을 부지시켜둔 이유를 깨닫고 나자 더 할 수 없는 절망이 그녀에게 닥쳤다. 두 사람이 자신을 두고 무엇을 할지 너무나도 선명하게 그려져 주체할 수 없는 원망과 경멸이 그녀의 눈동자에 소리 없이 스며들었다.

“네 몸뚱이 구석구석 남김없이 씨물을 뿌려줄 것이다. 젖에도, 헐떡이는 네 입 속에도, 구멍이란 구멍은 모조리 채울 것이다. 그러니 넌 받아먹기만 하여라. 그게 네가 할 일이다. 사랑스러운 헬리나.”

작가 프로필

피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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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1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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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고 나쁘지않아요. 평이 너무 안좋네요 그정돈 아닌데...?

    lun***
    2023.08.04
  • 상황묘사가 부족한것같아요. 짧은단권이니 어쩔수없나쳐도. 응?갑자기?? 하는부분이 많네요

    lak***
    2022.06.09
  •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데 남주 둘, 씬은 3p가 나오고 투홀투스틱인데 그게 왜 표기가 안되어있을까요…? 출판사에서 까먹으셧나

    bos***
    2022.06.05
  • 키워드에 3p가 빠졌네요.

    god***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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