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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꽃 (새턴나잇 NO.20) 상세페이지

폭군의 꽃 (새턴나잇 NO.20)

  • 관심 10
새턴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2.05.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7만 자
  • 0.3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781543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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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꽃 (새턴나잇 NO.20)

작품 정보

역모에 잘못 휘말려 몰락한 양반가의 여식 단은
운 좋게도 궐 안의 무수리가 되어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어느날 피 묻은 용포를 입은 왕, 헌이 빨래터에 난입을 하기 전까진.
아니, 피 묻은 용포에 물을 끼얹던 왕이 실수로 단의 옷에 물을 끼얹기 전까진.

“이 아이의 옷을 갈아입혀라.”
“그리하겠나이…….”

대령상궁의 말허리를 자르며 헌이 말했다.

“여기서 당장.”

지존이신 상감마마의 지엄한 어명에 모두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모두가 보는 훤한 대낮이었다.
그러나 헌이 누구던가.
방금도 죄를 지은 당상관의 목을 편전에서 단칼에 베어버리고 나온 참이었다.

그런데 그도 모자라 시침을 들라니.
식솔들의 생계를 꾸리고 있는 단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임금의 여인이 되는 것은 두 번 다시 궐 밖으로 나갈 수 없음을 의미한다는 걸 잘 아는 단은
부끄러운 차림새도 잊은 채 땅에 엎드려 머리를 조아렸다.

“소인에게는 돌보아야 하는 식솔들이 있사옵나이다. 하오니 부디 그 명은 거두어 주시옵소서!”
“지금 무수리인 네가 감히 과인과 흥정을 하겠다는 것이더냐?”

감히 폭군을 상대로 흥정한 대가는 혹독했다.

“네가 과인에게서 벗어나려 한다면, 나는 지체 없이 너를 꺾어버릴 것이다. 하여 영원히 내 손아귀에 머무르게 만들 것이다.”

작가

고삐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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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5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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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헌 일편단심 헌 외전도주세요

    yoo***
    2025.05.06

  • 과거의 인연이 있어 지금에 이른거였어~^^

    ina***
    2022.07.10

  • 내가 뭘 본거지..헐

    ida***
    2022.06.15

  • 짧지만 있을거다있고 내용이 살짝 억지스럽지만 재밌음

    yun***
    2022.05.24

  • 짧은데 재미있네요 폭군의 연정이였네요

    wes***
    2022.05.24

  • 후다닥 ~~~ 재밌게 보았습니다^^

    rbf***
    2022.05.23

  • 거침없는 전개에 본질에 충실해서 좋았어요 ㅋ

    dep***
    2022.05.23

  • 지난 번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 이번에도 구매했네요. 진행도 빠르고 지난 번 작품보다도 더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an***
    2022.05.23

  • 잘 읽었어요. 괜찮아요.

    wli***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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