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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상세페이지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 관심 5
N.fic 출판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2,500 ~ 3,700원
전권
정가
17,300원
판매가
17,3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2.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7848870
ECN
-
소장하기
  • 0 0원

  •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외전)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외전)
    • 등록일 2024.12.30.
    • 글자수 약 9.2만 자
    • 2,500

  •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4권 (완결)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4권 (완결)
    • 등록일 2024.12.30.
    • 글자수 약 14.4만 자
    • 3,700

  •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3권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3권
    • 등록일 2024.12.30.
    • 글자수 약 14.2만 자
    • 3,700

  •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2권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2권
    • 등록일 2024.12.30.
    • 글자수 약 14.4만 자
    • 3,700

  •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1권
    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1권
    • 등록일 2024.12.30.
    • 글자수 약 14.6만 자
    •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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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힌 낭만을 위하여

작품 정보

“전쟁 영웅에게 큰 포상을 내리지 않을 수 없지.”

레티움 원정에서 빛나는 공을 세우고 돌아온 티베리온.

완벽한 승자의 위치에 선 그의 뒤를 따라오는 건 명실상부 아르논 최고의 군 사령관이라는 칭호와 가문의 이름을 드높인 명예, 그리고 사람들의 존경과 환호였다.

모든 것을 해결한 그는 이제 아내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
편안한 휴식을 만끽할 예정이었는데…….

“티베리온 피델리 키넬리우스. 내 그대에게 혼사를 맺어 주고 싶은데.”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 이 무슨 말일까.

“내 딸 율리아와 말일세.”

바짝 얼어붙은 채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파란 눈동자와 마주친 순간, 티베리온의 미간에 작게 금이 갔다.

그건 율리아도 마찬가지였다.

***

사랑 없는 결혼이란 건 알고 있었다.
시작부터 글러 먹은 관계였으니.

“공주님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기꺼이 이혼해 드린다는 조건, 어떻습니까?”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짓밟는 그를 사랑할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의 낭만은 짓밟힌 채로 시작됐으니.”


일러스트 ? 감귤

작가 프로필

앵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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