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25 출간
- EPUB
- 약 12.2만 자
- 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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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사이버수사대 #연애에 관심 없는 여주 #여주한테 관심 많은 남주 #동정이지만 절륜남 #존댓말남 #집요남 #시도 때도 장소도 없는 남주 #도피 여주
*남자주인공: 한지석 (31세, 한명 스페이스 전무이사)
한명 그룹의 차남이자 막내. 사고만 치고 다니는 형 몫까지 일하는 워커홀릭. 이용하려 드는 주변인들 때문에 불신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 취임식을 앞두고 예민하기만 한데 와인바에서 일어나는 소란에 엮인다. 그 중심에 서 있는 형이 짜증스럽기만 하다. 남 일에 불쑥 끼어든 수상한 여자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의심스럽기만 했던 여자를 눈여겨본 탓일까. 이상하게 왜 자꾸만 생각이 나는지 모를 일이다.
*여자주인공: 서경주 (27세, 서울청 사이버 수사과 경위)
경찰대 수석으로 졸업해 일에 치여 연애는 뒷전. 야근 후 겨우 시간을 내서 친구와 만난 곳에서까지 사건이 벌어진다. 난동을 제압했다가 이상형인 남자에게 되레 욕먹는다. 외양 하나는 제 이상형이었지만 말을 섞을수록 이상형에서 멀어졌다. 결국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지만, 마주칠 일 없다고 여겼던 남자가 눈앞에 나타나 일상을 어지럽힌다.
*이럴 때 보세요: 오해 속에 피어난 황당한 몸정이 맘정이 되어 환장의 로맨스가 되어 버린 유쾌한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혹시, 그……. 넣었어요?”
허리를 붙든 손이 떨어지지 않았다. 거리가 너무 가깝다. 자신을 보는 남자의 시선이 집요했다.
“그래서 무엇을 어디에 넣었을지 궁금해하는 경주 씨 생각을 입으로 듣고 싶은데.”
작품 정보
서경주에게 한지석이 그랬고, 한지석에게 서경주가 그랬다.
첫 만남의 오해와 직업의 콜라보로 인해 두 사람의 사이는 평행선이나 다름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한지석이 자신을 보며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평소처럼 하세요, 깜짝 놀라게 하지 마시고요.”
“뭘 말입니까?”
잘 지내보자고 했지. 웃어 보자고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귀신, 아니죠? 하루 아침에 사람이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나.”
“귀신이면.”
“…….”
“잠 잘 때 꿈속으로 찾아갔을걸요.”
문이 닫히는 틈으로 그가 나직이 말했다.
“조심히 들어 가세요. 잘 주무시고.”
탁,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경주는 찌릿하게 느껴지는 가슴팍을 문지르며 닫힌 문을 멍하니 보았다.
예고 없이 사고가 벌어진다며 습관처럼 중얼거리던 팀장님의 말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전에 본 적 없던 상냥한 미소를 걸친 그가, 낮게 웃는 그의 목소리가 위험하다고 뒤늦은 경보를 울렸다.
작가 프로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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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외전도 있었으면!!
luv***2025.10.05물 흐르듯이~ 자연스런 전개~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 짧고 굵은 이야기 입니다~~^^
yel***2025.10.02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luc***2025.10.01컥! 이거 외전 있어야 겠는데요? 이케 끝나면 남주 완죤 호런데요… ㅎㅎ;;;;
dds***2025.09.30선구매 후리뷰....
kok***2025.09.30티키타카가 너무 웃기고 재밌네용 ㅎㅎ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당
kil***2025.09.29여주가 경찰이라 능력도 있고 좋았어요 남주랑 대화하는 것도 웃겼네요 ㅋㅋㅋ
blu***2025.09.28가볍게 읽기 좋아요
ion***2025.09.28머지? 나중에 남주 약간 섬짓한건 나뿐인가요?ㅎㅎ
lib***2025.09.27여주 넘 멋있어요! 유쾌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jjy***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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