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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와 장군님 상세페이지

주모와 장군님

  • 관심 21
소장
전자책 정가
3,900원
판매가
3,900원
출간 정보
  • 2023.03.2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3만 자
  • 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51684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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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직진남, 다정녀, 순정녀, 외유내강, 달달물, 단행본

* 배경/분야:
동양풍

* 남자 주인공: 권승원
연희가 꾸리는 주막을 찾아온 손님. 연희가 흉한 꼴을 당할 위기인 걸 알고 비를 뚫고 찾아와 구해준다.

* 여자 주인공: 송연희
깊은 산골에 자리한 외딴 주막을 꾸리며 사는 주모. 동생이 자리를 비운 새 위험에 처하지만, 승원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 이럴 때 보세요: 조금은 말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서로를 향한 확신 속에 키워나가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글귀: “에구머니나!”
주모와 장군님

작품 정보

작품 소개

연희와 동생 정호, 둘이 근근이 꾸려가는 산골의 외딴 주막. 하지만 동생이 자리를 비운 날, 흉객이 찾아든다.

다행히 오후에 축객한 사내가 돌아와 연희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비에 젖으면서도 자신을 도우러 와준 남자에게 연희는 고마움과 묘한 설렘을 느끼게 된다.

한편 미모로 소문이 난 주모 연희에게 못된 마음을 품은 사내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된 승원은 동생이 돌아올 때까지 남편 행세를 하며 그녀를 지켜주기로 한다.

심지가 아무리 곧다 해도 세상 때 묻은 사내들을 상대하기엔 무르디무른 연희는 결국 이름도 듣지 못한 이 대장부에게 의지하게 되는데….

* * *

눈을 뜨고 있을 때에는 잘생기긴 했어도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었는데, 눈을 감고 있으니 이야기 속에 나오는 도련님처럼 차갑고 품위 있어 보였다.

그녀는 허공에 손을 뻗어 남자의 콧대를 따라 손가락을 미끄러뜨렸다.

물 찬 제비처럼 날렵하게 빠진 코끝을 지나 어둠 속에서도 붉은 기운이 느껴지는 입술을 따라 손이 움직였다.

조금 얇은 듯한 윗입술과 조금 두꺼운 듯한 아랫입술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시원스러운 곡선을 그리며 자리한 입술을 따라 손가락을 놀리다 보니, 안다고 생각했던 얼굴이 모르는 사람인 양 낯설게 느껴졌다.

연희는 제가 떠올린 생각에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겨우 얼굴 하나 알 뿐, 무엇 하나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 새삼 떠오른 탓이다.

대체 뭐 하는 분이실까? 이름자는 무엇일까? 언제 떠나시는 걸까?

궁금하지만 물을 수 없던 것들을 떠올리며 연희는 새삼스레 남자와 자신이 얼마나 아득히 먼 사이인지 실감했다.

작가 프로필

은시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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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모와 장군님 (은시우)

리뷰

4.5

구매자 별점
18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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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잔하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jos***
    2025.02.23
  •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ami***
    2025.01.15
  • 오~~~~ 기대 없이 읽었는데 넘나 잼나네요!!

    ygt***
    2025.01.03
  • 후루룩 읽는 단편~

    id0***
    2025.01.01
  • 너무재미있어요 웃다가 울다가

    kil***
    2024.12.19
  • 첨보는 작가님 인데 필력이 아주 대단하세요~ 연희의 심정을 섬세하게 잘 나타내 주셔서 특별하게 큰사건이 없는데도 가슴 졸이며 끝까지 달렸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cey***
    2024.10.19
  • 이런 수작을 이제서야 봤다니!!!

    mad***
    2024.08.16
  • 잔잔하고 나름 스토리짜임새가 있어요

    iso***
    2024.07.20
  • 고난이 없고 술술이에요

    kok***
    2024.04.13
  • 적극적이고 능동여주, 순정남 남주가 나오는 착한 소설 이네요.

    bie***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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