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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흔들리는 방식 상세페이지

우주가 흔들리는 방식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5,120원
판매가
9%↓
13,700원
출간 정보
  • 2025.08.2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4만 자
  • 1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462754
UCI
-
우주가 흔들리는 방식

작품 정보

감정과 존재, 시간과 우주를 진동이라는 언어로 다시 설계하다.

우주는 본래 정답이 없다.
그리고 인간은 그 정답 없는 우주와 가장 닮은 존재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늘 자신에게서, 삶에서, 타인에게서 정답을 찾으려 하는가?

『우주가 흔들리는 방식』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철학적 사유의 여정이다.
이 책은 어떤 ‘정답’을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 안의 감정과 흔들림이야말로 존재의 본질이며,
그 진동 속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함께 묻고자 한다.

“진동”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감정과 우주를 읽다.

이 책은 진동이라는 개념을 중심 언어로 삼아 감정, 기억, 존재, 윤리, 시간, 차원, 상상력 같은 삶의 핵심 개념들을 다시 설계한다.

저자에게 진동은 단순한 물리적 개념이 아니다.
진동은 감정의 흔들림이고, 존재의 파동이며, 시간의 울림이고,
결국은 우리가 이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이다.

우리는 고요한 척 살아가지만, 누구나 하루에도 수없이 흔들린다.
그 흔들림을 우리는 감정이라 부르고,
때로는 사랑의 설렘, 떠나보낸 뒤의 허무, 잊었다고 믿었던 상처의 재등장
이 모든 것이 우리를 흔들고, 우리라는 우주를 다시 설계한다.

이 책은 그 흔들리는 감정의 구조 자체를 철학의 주제로 삼는다.
감정은 순간의 파동이 아니라, 시간을 관통하는 울림이다.
그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기억되고, 시간 속에 남겨지며,
나아가 ‘우주’라는 구조 안에서 파장을 일으킨다.

감정을 사유하는, 감정으로 사유하는 철학

『우주가 흔들리는 방식』은 전통 철학서처럼 지식을 나열하지 않는다.
또 자기계발서처럼 뚜렷한 해결책을 주지도 않는다.

대신 이 책은 감정 그 자체를 철학의 중심 개념으로 삼는다.
저자는 감정을 단지 ‘다뤄야 할 것’이 아닌,
우주의 구조를 반영하는 ‘존재의 언어’로 정의한다.

그래서 이 책은 논리의 구조로 감정을 해석하려 하지 않고,
감정의 구조로 존재와 우주를 해석하려는 시도로 나아간다.

읽는 이들은 이 책을 통해
감정을 억누르거나 해석해야 할 무엇이 아니라,
조율하고 공명시켜야 할 진동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인간의 감정과 철학, 사유의 경계에서

이 책은 당신을 ‘가르치려’ 들지 않으며, 결론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다만, 당신 안의 진동을 조용히 건드리고 그 진동이 흐르는 여정을 존중하고 사유의 틈을 제시할 뿐이다.

읽고 나서도 삶이 바로 달라지진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천천히 읽고 곱씹은 문장 하나, 문단 하나가
당신의 감정 속 오래된 울림을 건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이 책의 목적일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덮은 뒤에도,
그 울림은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 안의 우주는 여전히 흔들리고 있을 테니.

작가 소개

1996년 대한민국 대구에서 태어났다.
건축공학을 전공하며, 구조를 설계하는 것만큼, 세계를 사유하고 구조화하는 일에 끌렸다.
철학을 정식으로 공부하지 않았기에 기존 철학의 언어에 매이지 않고, 오히려 '진동'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세상과 존재를 다시 설계하고자 했다.

철학자라기보단, 우주와 존재의 구조를 설계하는 예술가를 꿈꾼다.
『우주가 흔들리는 방식』은 감정, 기억, 시간, 윤리, 존재 등을 진동의 언어로 풀어낸 첫 번째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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