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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상세페이지

몽유병자들

칼릴 지브란의 철학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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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9.01.25 전자책 출간
  • 2017.03.2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2만 자
  • 9.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3690590
ECN
-
몽유병자들

작품 정보

웃음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철학 우화

칼릴 지브란이 만들어 낸 우화는 이 책에 수록된 세 작 품집, 《미친놈》(1918), 《선구자》(1920), 《나그네》(1932)뿐 이다.
우화나 잠언을 읽는 재미는 그것이 우리의 일상적 사고 구조에 반역을 일으키게 한다는 데 있을 것이다. 무엇인 가로부터 일탈하기를 은근히 유혹하는 어떤 위험한 도 전 같은 것을 느끼게 하는 문학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그 러나 동시에 우화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도 잠언만 큼 강렬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관성으로 그냥 달리고 있 던 우리의 일상 의식의 작은 틈을 비집고 들어와, 우화 는 나의 어리석음과 터무니없이 무반성적인 삶의 태도 에 강렬한 일격을 가하는 충격요법적 문학이다.

칼릴 지브란의 우화들은 ‘교훈을 주는 짤막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기존 우화의 틀을 넘어 인생의 아이러니와 존재의 모순, 거기에서 비롯되는 돌이킬 수 없는 어리석음, 소통과 관계의 어려움과 쓸쓸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야 하는 생의 절대고독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칼릴 지브란은 인생과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잠언으로 유명하지만, 이 책 《몽유병자들》에 실린 철학 우화들은 헛헛한 웃음과 함께 아하! 하는 맑은 깨우침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갑갑하고도 출구가 없어 보이는 우리의 일상을 위트와 냉소로 가볍게 비트는 우화 읽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작가 소개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1883-1931)
레바논계 미국인으로 시인이자 작가, 화가다. 조국 레바논과 미국, 파리를 오가며 교육받았고, 1923년에는 초고 완성 후 20년 만에 철학 에세이 《예언자》를 출간했다. 영국 작가 윌리엄 블레이크와 철학자 니체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한때 보스턴의 빈민촌에서 영적 자유를 찾아 방황하기도 했지만 생애 대부분을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의 작업실에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보냈다. 이 책 《몽유병자》는 잠언과 우화를 만들어 내는 데 뛰어난 재능을 보인 그가 영어로 쓴 최초로 작품 《미친놈》(1918년)을 포함해 《선구자》(1920년)와 《나그네》(1932년) 등 3권의 작품을 묶은 것이다. 인간 존재의 부조리와 현실의 냉엄함을 짤막한 이야기들을 통해 풍자와 냉소로 해소하고 이해하게 하는 이 책은 일상에 눌린 우리의 몸과 마음에 쉼과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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