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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아 가비 상세페이지

노서아 가비

사랑보다 지독하다

  • 관심 0
살림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30%↓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09.07.0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6만 자
  • 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2217578
ECN
-
노서아 가비

작품 정보

★★★ 출간 즉시 영화화 결정! ★★★
★★★ 영화 '가비' 원작소설! ★★★
★★★ 고종독살 음모사건이 경쾌한 사기극으로 재탄생한 소설 ★★★


개화기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유쾌한 사기극!

고종은 커피 애호가였다. 1896년 아관파천 때 러시아 베베르 공사의 처형인 독일계 러시아인 손탁의 권유로 처음 커피를 접한 뒤, 수시로 세자인 순종과 함께 커피의 향을 즐겼다. 허나 고종은 좋아하던 커피로 인해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위기를 넘겨야 했다. 1898년, 아관파천 시절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세도를 부리던 역관 김홍륙金鴻陸이 권력을 잃고 흑산도로 유배를 가게 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보현당 창고지기인 김종화 등과 모의해 고종과 세자가 즐겨마시던 커피에 독약을 타 넣었던 것. 다행히 고종은 한 모금 머금었을 때 이상한 냄새 때문에 곧 뱉어내서 위기를 넘겼지만, 한 모금 마셔버린 세자 순종은 이가 모두 빠져버려 18개의 의치를 해야만 했다. 이 사건으로 김홍륙과 공범인 공홍식, 김종화는 참수형에 처해졌고 그들의 시체는 순검들이 바지를 잡고 종로바닥을 질질 끌고 돌아다녀 백성들의 구경거리가 되었다.

그동안 방대한 역사 지식과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불멸의 이순신』『나, 황진이』『방각본 살인사건』『열하광인』 등의 주목할 만한 역사 팩션을 선보여 왔던 김탁환은 이 고종독살 음모사건에 이야기꾼다운 상상력을 덧보태 경쾌한 사기꾼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황현의 『매천야록』에서 고종독살 음모사건의 주모자인 김홍륙의 일화를 보고 영감을 얻은 그는 그 인물 옆에 러시아의 광활한 숲을 얼빠진 귀족들에게 팔아치우는 희대의 여자사기꾼이자, 고종황제의 모닝커피를 직접 내리는 조선최초의 바리스타가 된 ‘따냐’라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창조해내어 그 상대역으로 세웠다.
그 순간 우리는 러시안 커피처럼 달콤 씁쓸한 ‘맛있는’ 이야기 『노서아 가비』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평범한 역사적 사건에 불과했을 ‘고종독살 음모사건’을 이야기꾼 김탁환은 한국소설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여주인공 ‘따냐’를 창조해냄으로써 박진감 넘치고 읽는 재미가 살아 있는 ‘개화기 유쾌 사기극’으로 탈바꿈시켰다.

희대의 여자사기꾼이자 조선최초의 커피 바리스타 ‘따냐’

대대로 역관이었던 집안에서 태어난 여주인공 따냐는 평안하고 유복한 삶을 누리던 중, 청나라 연행길에 수행역관으로 따라갔던 아비가 천자의 하사품을 훔쳐 달아나다 절벽에서 떨어져 즉사했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누명임에 분명하지만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천자의 하사품을 훔친 대역죄인의 딸이 짊어지게 될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해 열아홉의 꽃다운 나이로 국경을 뛰어넘어 광활한 러시아로 향하게 된다.
그 뒤로 따냐는 그림 위조 사기꾼인 칭 할아범과 동업하여 가짜 그림을 팔아치우기도 하고, 얼음여우 무리에 가담하여 광대한 러시아 숲을 어수룩한 유럽 귀족에게 팔아치우는 ‘대업’에 동참하기도 한다. 이 대담한 여자사기꾼의 모험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사기를 치다 만난 연인 이반을 따라 조선으로 흘러들어와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바리스타로 변신, 아관파천 시 러시아 공사관 안에서 벌어지는 더 거대한 음모와 협잡의 세계를 엿보게 된다.

독자들은 러시아 평원부터 대한제국 황실에 이르기까지 숨 가쁘게 질주하는 따냐의 행적을 따라가며, 고종 독살 사건의 진범은 누구이고, 따냐의 아비를 죽음으로 몰고 간 원수는 누구인지, 러시아 공사 베베르와 이완용은 도대체 무슨 꿍꿍이속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의 반전으로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어 숨 돌릴 틈 없이 마지막 페이지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작가

김탁환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8년 10월 27일
학력
199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199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사
1991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경력
2009년 문화계간지 1/n 주간
데뷔
1996년 소설 열 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정판 | 나, 황진이 (김탁환)
  • 열녀문의 비밀 - 상 (김탁환)
  • 불멸의 이순신 1 (김탁환)
  • 참 좋았더라 (김탁환)
  • 사랑과 혁명 1 : 일용할 양식 (김탁환)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김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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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 1 (김탁환)
  • 대소설의 시대 1 (김탁환)
  •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정재승, 김탁환)
  • 허균, 최후의 19일 1 (김탁환)
  • 살아야겠다 (김탁환)
  • 거짓말이다 (김탁환)
  • 개정판 |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김탁환)
  • 개정판 |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1 (김탁환)
  • 대장 김창수 (김탁환, 이원태)
  • 엄마의 골목 (김탁환)
  •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김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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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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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멸의 이순신 이후 당신이 싫습니다.

    jag***
    2015.08.07
  • 주인공 따냐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커피가 더 좋아지네요.

    uni***
    2014.01.28
  • 노서아 가비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러시아 커피' 라는 뜻이군요. 노서아가 러시아 이구, 가비는 커피 라고 한다는군요.

    ssu***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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