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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단상 상세페이지

단열단상

잉여라 쓰고 ‘나’라고 읽는 인생들에게

  • 관심 0
살림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2.06.2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1만 자
  • 6.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2219008
ECN
-
단열단상

작품 정보

최고의 자리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던 남자
고통의 심연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찾은 인생의 환희!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영어강사 문단열 맞습니다. (…)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제가 짧은 인생 살아보고 살짝 눈치 챈 그런 단편적인 삶의 낙서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낙서를 보고 몇몇 분들이 힘을 얻는 것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만일 지금 억지로 힘내기가 버겁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지금 당신의 고통은 언젠가 누군가를 위로할 진정한 능력이 되리라는 것을……. _프롤로그 중에서

인생에서 때론 지는 게임도 필요합니다
평범한 듯 비범한 삶의 지혜가 담긴 아포리즘 에세이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한때 신학자를 꿈꾸었던 청년은 얼떨결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영어 선생님이 되었다. 영어를 전공한 것도, 어학연수를 다녀온 것도 아니고, 그저 독학으로 공부했던 그는 많은 사람에게 영어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잇따른 사업 실패, 예상치 못한 암 발병과 수술, 가까운 사람의 죽음……. 그런데 삶의 절정에서 맞이한 고통은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보게 해주었고 그는 이런 소소한 깨달음을 좀 더 많은 젊은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방송에서 북 치고 노래하며 신나게 영어를 가르치던 기존의 문단열과 다른 모습에 놀랐고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촌철살인의 글에 감동하며 환호를 보냈다.
이 책에는 영어를 잘하는 법, 토익 점수 높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단 한 줄도 없다.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영어강사가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없다. 저자는 그저 ‘단편적인 삶의 낙서’를 모아놓은 것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책은 휴식, 사랑, 실패 등에 대한 깨달음의 흔적을 짧은 글을 통해 깊이 있게 전달하게 있다. 얼핏 보면 쉽게 쓴 듯 보이지만 글들을 읽다 보면 결코 그것이 단순한 끼적임이 아닌 오랜 묵상과 성찰을 통해 얻은 삶에 대한 긍정에서 왔음을 알 수 있다. 이 유쾌한 인생 순례자의 생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잊고 있던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당신은 축복받을 준비가 되었습니까?
학교에서 스펙 쌓으랴, 직장에서 승진하랴 바쁜 사람들에게 보내는 달콤한 쓴소리


책은 삶의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해낸 글들을 통해 인생의 코스 요리를 행복하게 즐기는 법을 알려준다. 먼저 1부에서는 마음의 균형을 찾게 하는 글들이 담겨 있다. 그중 특히 ‘축복’에 관한 정의가 인상적이다. “하늘이 사람을 축복할 때는 모든 것이 완성되어 있는 완제품 축복으로 주지 않는다. 축복은 언제나 조립식이다. 새 차가 생겼는데 고장이 낫다. 애인이 생겼는데 날 귀찮게 한다. 아이가 태어났는데 몸이 아프다. 이 모든 것이 다 조립을 기다리고 있는 축복이다.” 너무 쉽게 얻으려고만 하는 요즈음 사람들이 한 번쯤 되새길 만한 내용이다.
2부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매일매일을 특별한 기념일로 살아가는 글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기억에 남았던 것은 위로금이 아닌 먼저 아버지를 보낸 한 소녀의 “힘내세요”라는 말이었다며 “지금 당신의 고통은 언젠가 누군가를 위로할 진정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3부에서는 일상의 경험을 통해 얻은 작은 깨달음이,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살면서 겪는 인생의 아픔과 슬픔을 현명히 받아들이는 법이 담겨 있다. 여행을 잘 보내는 7가지 수칙(짐을 두고 다녀라, 사진에 집착하지 마라, 계획을 세우되 구속하지 마라,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 뜻밖에 행운을 주는 사람이 되라, 하루에 한 단어는 기록하라, 다시 먼 곳을 바라보라)을 인생살이 7가지 법칙에 적용한 「7가지 수칙」과 같은 글을 읽다보면 우리의 인생 자체가 지구별을 지나치는 하나의 여행임을 알려준다.
이 책은 삶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어디로 가라고 알려주지 않는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도 방황하는 타고난 인생길치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히려 그런 모습을 인정하고 의외의 장소와 결과에 즐거워하고 설레는 것이야말로 삶을 살아가는 지혜라고 말한다.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책 속 글들을 통해 독자들은 잠시나마 따뜻한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이제 그만 앞으로 나아가라
연애를 혼자 하는 것이 아니듯 과거의 그 어떤 흔적도 인간은 온전히 자기 혼자는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자신이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후회와 반성을 했다면 이제 그만 스스로를 위로하고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녀가 나타나는 꿈으로 인해 괴로워하던 시간이 몇 년 지나고 어느 날부터 저는 웬일인지 더 이상 그런 꿈을 꾸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그녀가 결혼했다는 말을 친구에게 전해 들었지요. 앞으로 나아갈 때가 왔던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에 책임지지 않은 뻔뻔함을 우리는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 이상으로 과거에 매여 고통받는 것은 더더욱 피할 일입니다. 오늘 자신에게 이렇게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됐다, 그만 앞으로 나아가라!’ 세상 모든 일에 다 책임지려 하는 것도 어찌 보면 꼴불견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하는 이유
결혼으로 한꺼번에 거머쥐겠다는 그 생각,
아주 정확히 ‘한탕주의’입니다.
어떤 이는 무한한 사랑을
어떤 이는 무한한 안정을
어떤 이는 무한한 물질을
어떤 이는 무한한 명예를
결혼으로 한 방에 얻으려 합니다.
명심하십시오.
결혼이 실패하는 것은
두 사람에게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그저 ‘삶의 연속’임을 모르고
‘로또’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고통의 평등법칙
젊은이들 상담을 해보면 정말 좋은 직장에 안정된 자리임에도 ‘회사 부장님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며 울먹이는 사람과 남편과 두 번째 사별했다며 조용히 말하는 사람의 표정이 거의 비슷합니다. 사람이 가지는 고통의 정도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이 겪은 고통들과의 비교로 정해집니다. 어린아이는 왕따 한 번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겨우 그런 걸로 힘들어 하냐?”고 말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그렇게 비교한다면 당신의 고통도 결국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아무리 작아 보이는 고통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누가 비정상일까?
지난 연말 길거리의 예쁜 간판 사진을 기가 막힌 각도로 찍으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시선을 가로막고 물건을 고르더군요. 기다려도 가질 않자 그 사람 이 얼마나 미워지는지, 나는 또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거기서 얼굴 벌게 있는 나와 무심코 쇼핑을 하던 그 아저씨, 누가 비정상일까요? 우리가 미워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그저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 아닌가요? 우리는 차도 한복판에 서서 왜 이렇게 차가 많이 지나가냐며 짜증을 부리고 있지 않나요? 정말 그런 것 아닌가요?

작가

문단열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4년 3월 23일
학력
연세대학교 신학 학사
경력
잉글리시시어터어학원 대표강사
글로벌어학원 글로벌 교육그룹 연구소장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와일드잉글리쉬 대표강사
에듀박스 영어문화연구소 소장
엠베스트 영어강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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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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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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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지 처럼 용기를 주는 책.. 문단열씨 글 잘쓰시네요 The best book ever

    gin***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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