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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일의 낭군님 상세페이지

천 일의 낭군님

  • 관심 13
체온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21.10.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6만 자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03408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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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일의 낭군님

작품 정보

‘누이, 나를 천 일만 기다려 주시오.’

천 일만 기다려 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던 못난이 꼬마 신랑이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움직일 때마다 꿈틀대는 가슴 근육과 바지에 싸인 탄탄한 허벅지가 그녀의 눈길을 죄 사로잡았다.
반듯한 이마 아래, 날카로운 눈매가 오직 단영만을 응시했다.

“오늘 밤, 이 방에 나를 들인 것을 후회합니까?”
“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영이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몸을 꿈틀댔다. 그녀의 뽀얀 속살이 얇은 천 너머 고스란히 비쳤다. 당황한 단영이 몸을 가리겠다고 손을 가슴께에 모아 봤으나, 그의 시선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내가 누이의 낭군이라는 것을 잊으셨습니까.”
“누, 누가 잊었다고 했습니까.”
“그러하면 우리가 여태 초야도 치르지 못한 것도 기억하십니까.”

몇 해 전 우스꽝스럽기만 했던 초야를 떠올린 단영이 입술을 짓씹었다.
그때만 해도 헌은 그녀의 눈도 제대로 못 맞추던 사내였는데.

“오늘 진짜 초야를 치를까 합니다. 허해 주시겠습니까?”

잔뜩 쉰 음성을 내뱉는 사내의 눈가에 열기가 스며들었다.

《천일의 낭군님》

작가

모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snoopy90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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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17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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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을 이야기에요..

    ppu***
    2024.06.11
  •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삽화도 적당할때 나와서 좋았습니다ㅋㅋㅋ

    ami***
    2024.01.05
  • 기승전결 확실하고 연하낭군이라 좋고! 삽화도 있어 더 좋고! 연하낭군이 꼬박꼬박 누이라고 하는건 더더 좋고!

    dkd***
    2023.12.27
  • 삽화도 좋고 낭군도 좋고ㅎ

    ate***
    2023.12.07
  • 삽화가...므흣~~~

    vlo***
    2023.07.25
  • 아휴~~우리 낭군님 멋지시네요 여주 밀당제대로네요 삽화가 2장 죽이네요 야한삽화느낌은 없지만 아름다워보인 삽화입니다

    dol***
    2022.10.03
  • 아무리 관심없었어도 재회할때 목소리도 못 알아들을 정도일까??? 어투도 적응안됩니다ㅜㅜ

    ina***
    2022.05.31
  • 헐 별점 무엇? 넘나 재미없는것...

    hyu***
    2021.11.06
  • 결말이 뻔히 예측되는 얘기였지만 잘읽엇어요

    lov***
    2021.10.28
  • 즐독 잘하고 갑니다.

    ekf***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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