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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녀불감 상세페이지

원녀불감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22.08.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4만 자
  •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02882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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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녀불감

작품 정보

‘박복하다, 이 내 팔자! 기구하다, 이 내 인생!’

얼굴만 반반한 사고뭉치 오라버니 때문에 일 년간 하녀로 일하게 된 계영.
저택의 주인인 도련님을 곁에서 모시라는데, 이 도련님이 글쎄 해가 지면 앞이 안 보이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나? 그것 참 안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천계에서 내려왔나? 용궁에서 놀러 왔나?’

도련님의 빼어난 미모에 가슴이 술렁거린다.

<원녀불감>

“자, 이리 오세요.”
그가 계영을 향해 두 팔을 벌렸다.
“뭐 하시는 거예요?”
“정말 불감증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 보려고 합니다. 어서 이리와요.”

그가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잡고 슬쩍 비틀었다.
“아흣!”
가슴을 타고 번진 찌릿한 느낌이 짧은 교성을 이끌어 냈다.
“계영, 일부러 소리를 꾸며 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일부러 꾸며 낸 게 아닌데요.”
어금니를 꽉 물고 한껏 눌린 발음으로 말하자, 그가 다 안다는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당신은 너무 상냥해서 큰일이에요.”
상냥은 무슨 상냥. 본능이 이끄는 대로 진솔하게 소리를 낸 것뿐인데!
“이건 상냥한 게 아니라…… 흣, 으응!”
오해를 바로잡으려고 하는데, 그가 속옷 위로 도드라진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얇은 속옷이 순식간에 젖어 들며 젖꼭지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형태를 갖춘 젖꼭지를 혀로 살살 굴리며 희롱하던 그가 입을 더 벌리며 젖가슴을 아프지 않게 물었다.

‘불감증은 무슨!’
희박한 가능성마저 깨끗하게 날아갔다. 이렇게 좋아 죽을 것 같은데 불감증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작가 프로필

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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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실

장르소설 작가. 즐겁게 상상한 글을 흥겹게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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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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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공들 감정 빌드업이 차근차근 된건 좋았는데 너무 애태우다보니 오히려 막판 텐션이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두사람이 헤어지고 나서 너무 여주 방치된 느낌... 이게 과부유감에서도 비슷하거든요.남주가 해결해야 하는 일들 때문에 여주 방치... 아주 갈진 않아도 2~3년 기본. 뭔가 기약없는 기다림 속에 남주가 여주 다시 찾으러오는 느낌이라 좀 답답했어요. 재회하고 나서 합방까지도 또 속이 터져요. 차라리 사건 위주로 스토리가 긴박하면 모르겠는데 그러기엔 또 빈약해서 아쉬웠네요.

    bea***
    2024.11.10
  • 이야기가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ina***
    2022.09.11
  • 큰 고구마없고 여주가 씩씩함 '원녀유감'으로 제목 바꿔도 어울렸을듯한.. 즐겁게 봤습니다

    tay***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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