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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피아노 상세페이지

도련님의 피아노

  • 관심 32
카시아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200원
전권
정가
4,400원
판매가
4,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0.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902706
ECN
-
소장하기
  • 0 0원

  • 도련님의 피아노 2권 (완결)
    도련님의 피아노 2권 (완결)
    • 등록일 2024.10.08.
    • 글자수 약 6.9만 자
    • 2,200

  • 도련님의 피아노 1권
    도련님의 피아노 1권
    • 등록일 2024.10.10.
    • 글자수 약 7만 자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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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서양풍, 오해, 라이벌/앙숙, 갑을 관계, 신분차이,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집착남, 계략남, 나쁜남자, 까칠남, 절륜남, 동정녀, 냉정녀, 무심녀, 털털녀, 달달물, 성장물, 더티토크, 이야기중심

* 남자 주인공:
유니 말린(15살→20살)
벽안의 금빛 도는 은발에 퇴폐미가 넘치는 외모. 말린가의 사생아지만 유일한 후계자다. 어릴 적부터 몸이 병약해 약을 전전해 왔다. 언덕 위 하얀 집의 귀신이라 착각할 정도로 긴 시간 집에 머무르고, 단장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 피아노에 재능을 보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피아노를 천시한다. 그런데 아야 브릿, 건방진 하녀가 자기를 자꾸 아가씨로 부르는 등, 피아노를 소중히 여긴다. 아무것도 알지도 못하면서. 그녀가 굉장히 거슬린다. 아야가 들어온 이후 그녀에게 집착하며 괴롭힌다.

* 여자 주인공:
아야 브릿(15살→20살)
붉은 머리가 매력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의 소유자. 워클랜드에서 농장을 하는 브릿가의 사남 이녀 중 막내로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부모에게서 노동력 착취와 학대를 당해 왔다. 아야의 유일한 안식처는 주일날 교회에서 듣는 피아노 소리가 전부였다. 피아노를 가질 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겠다던 아야는 망나니 도련님과 계약 관계를 맺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서로를 원수처럼 대하던 남녀가 피아노를 통해 질척하고 애절하게 감겨 드는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아야 브릿, 넌 나만이 연주할 수 있는 내 사람인걸.”
도련님의 피아노

작품 정보

“벗어 봐.”

유니 말린, 빌어먹을 내 도련님은 표정 하나 흩트리지 않았다. 그저 눈을 내리깔고 피아노 건반을 검지로 무성의하게 쓸어 누르며 거래를 제안했다.

“역시 거짓말이었지? 피아노 따위에 영혼을 팔겠다는 멍청이가 있을 리가 없잖아.”

쏟아지는 달빛 아래, 날개를 펼치고 선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를 본 순간 결심했다.
피아노를 가질 수 있다면 악마에게 이 아야 브릿의 영혼이라도 팔겠다고.
저 피아노를 내 것으로 만들면 이 하얀 저택을 떠날 생각이었다.
어쩌면 그에게서 벗어날 좋은 기회일지도 몰랐다. 맑은 벽안에 그린 듯 붉은 입술을 비틀며 웃는 그에게 물었다.

“벗으면.”
“…….”
“피아노를 싸게 넘기겠다는 약속. 지킬 수 있어요?”

나의 개 같은 도련님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저 느리게 눈을 깜박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미친 도련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단추를 하나, 둘 풀어냈다. 스르륵 벌어진 옷섶 안으로 유니의 시선이 박혀 들었다.

“역시... 별거 없네.”

미친. 유니 말린은 한 손을 말아 제 입가를 문지르며 말했다.

“개자식.”

그럼 그렇지. 저 미친놈의 말을 믿는 게 아니었다. 그는 날 골려 먹으려 안달이 난 놈이라는 걸 간과했다.

“뭐 해? 마저 벗어야지. 아야 브릿.”

유니 말린은 불쌍한 피아노의 날개를 손바닥으로 치며 턱을 치들었다.

작가 프로필

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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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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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필력이 정말 좋아요 아무리 로맨스 소설이라고 해도 저는 아야 브릿같은 주인공이 참 좋더라구요. 유니 말린이 마지막엔 좀 독했지만... 두 사람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마음이 드는 글은 정말 오랜만이었답니다.

    lil***
    2024.12.30
  • 재미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 기다릴께요.♡

    lee***
    2024.10.16
  • 재밌어요. 남조가 많이 불쌍했고요.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여주와 부잣집 도련님인 남주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 흥미진진했어요. 여주 아야가 할 말 다 하는 성격인 것도 좋았습니다~

    eve***
    2024.10.14
  • ...웃음 소리가 '쿡'이나 '킥'은 봤어도 남주의 계속되는'큽'은 ...참기 힘듬...코 막혔냐고..

    ehf***
    2024.10.12
  • 여주가 좀 생각하는게 궁상맞아요

    gkw***
    2024.10.09
  • 칼이 너무 불쌍하긴 했는데.. 간만에 진짜 재미있게봤어요. 회빙환 아닌 작품을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네요

    ora***
    2024.10.09
  • 나쁘지 않아요 ㅋㅋ 쫌더 길어도 좋아요

    jkt***
    2024.10.09
  • 소재가 취향이라 구매했어요. 완독하고 리뷰 수정예정

    mir***
    2024.10.08
  • 요 근래 본 소설 중 가장 좋았음. 흔하다면 흔한 소재이고 내용들이지만 문체나 글을 만들어가는 형식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음. 외전 또는 다른 작품들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음

    thf***
    2024.10.08
  • 여주 너무 짠해요ㅠㅠ 근데 모시는 도련님한테 무심한 게 앙숙관계 확실해서 재밌어요ㅋㅋ 도련님 집착까지 아주 맛집이네요♡

    dra***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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