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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슴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검은 사슴

한국문학전집 024
소장종이책 정가15,500
전자책 정가30%10,900
판매가10,900

검은 사슴작품 소개

<검은 사슴> 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작가 한강의 첫 장편소설.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는 찬사를 받았다. 다시 세상 밖으로 돌아나오지 못하더라도 심연 속으로 발을 내딛는 소설 속 인물들의 여정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어둠이 아닌 빛을 따라가는 경험을 하게 될지 모른다.



출판사 서평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24
한강 장편소설 검은 사슴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4권은, 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작가 한강의 『검은 사슴』이다.
온 감각을 동원해 존재의 심연에 자리한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낸 『검은 사슴』(1995)은 1993년 등단 후 꼬박 3년간 집필에 몰두해 완성한 첫 장편소설로,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문학평론가 서영채)는 찬사를 받았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검은 사슴’은 깊은 땅속, 좁다란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환상 속 짐승이다. 아름답고 단단한 뿔과 뾰족한 이빨을 지닌 이 짐승의 소원은 평생에 단 한 번이라도 하늘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광부에게 바깥으로 나가는 길을 알려달라 하자, 광부는 그 조건으로 검은 사슴의 뿔과 이빨을 뽑아간다. 간절하게 햇빛을 원할수록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굴러떨어지고 마는 검은 사슴의 삶. 이는 곧 소설 속 인물들의 삶과 닮아 있다. 어느 날 한낮의 도심에서 발가벗은 채 도로를 달려나가던 한 여자가 사라지고, 그녀를 알고 있는 두 남녀가 몇 가지 단서만 손에 쥔 채 그녀를 찾아나선다. 『검은 사슴』은 그 여정에서 각자가 대면하게 된 저마다의 깊은 심연을 음울히 비춘다. 다시 세상 밖으로 돌아나오지 못하더라도 심연 속으로 발을 내딛는 인물들의 여정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어둠이 아닌 빛을 따라가는 경험을 하게 될지 모른다.


저자 프로필

한강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0년 11월 27일
  • 학력 연세대학교 국문학 학사
  • 경력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
  • 데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붉은 닻'
  • 수상 2023년 메디치상 외국문학상
    2019년 제29회 아르세비스포 후안 데 산 클레멘테 문학상
    2018년 제12회 김유정문학상
    2017년 말라파르테문학상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2015년 제15회 황순원문학상
    2010년 제13회 동리문학상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
    2000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부문
    1999년 제25회 한국소설 문학상
    1995년 한국일보 우수소설가

2023.11.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한강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단편소설 「아기 부처」로 한국소설문학상을,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2005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10년 장편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로 동리문학상을, 2014년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로 “인간 존엄의 가치를 조명하는 치열한 작가적 고투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단편소설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으로 “개인의 존재 조건과 사회 현실, 그리고 고통과 구원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의식이 아름답고 정교하게 맞물렸다”는 평과 함께 황순원문학상을, 2016년 연작소설집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흰』,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채식주의자』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온 감각을 동원해 존재의 심연에 자리한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낸 첫 장편소설 『검은 사슴』(1998)은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는 찬사를 받았다.

목차


나신의 여자
늙은 개
흉터
그의 누이
폐광의 겨울
검은 사슴
그믐밤 국도
흰 복사뼈
어둠의 땅
천국의 대합실
연 지는 골짜기
침묵의 빛
약초꽃 피는 때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에필로그 어둠강 저편

해설 끈질기게 따라가서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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