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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부터, 상세페이지

시선으로부터,

  • 관심 54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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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0.07.01 전자책 출간
  • 2020.06.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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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3.8만 자
  • 35.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72634
ECN
-
시선으로부터,

작품 정보

“이 소설은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
한국문학이 당도한 올곧은 따스함, 정세랑 신작 장편소설

독창적인 목소리와 세계관으로 구축한 SF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현실에 단단히 발 딛고 나아가는 이야기들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로 우리에게 늘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했던 정세랑.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이경미 감독, 정유미 주연)과, SM에서 제작중인 케이팝 드라마 <일루미네이션>의 각본을 집필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로 돌아왔다. 『시선으로부터,』는 구상부터 완성까지 5년이 걸린 대작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피프티 피플』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 장편소설이다. 『시선으로부터,』는 올해 3월 오픈한 웹진 <주간 문학동네>에서 3개월간 연재되었으며, <주간 문학동네> 연재 후 출간되는 첫 소설이기도 하다.

한국과 미국에 나뉘어 살고 있는 한 가족이 단 한 번뿐인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다는 다소 엉뚱한 상황에서 출발하는 『시선으로부터,』는, 현대사의 비극과 이 시대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 세계의 부조리를 관통하며 나아간다. 미술가이자 작가이며 시대를 앞서간 어른이었던 심시선. 그녀가 두 번의 결혼으로 만들어낸 이 독특한 가계의 구성원들은 하와이에서 그녀를 기리며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간다. 정세랑이 ‘작가의 말’에서 “이 소설은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라고 밝힌 것처럼, 『시선으로부터,』는 한 시대의 여성들에 대한 올곧고 따스한 시선으로부터 비롯된 작품이다. 데뷔 10년,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내면서도 우리를 단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는 그가, 사랑스러운 소설을 쓰는 작가에서 이제는 사랑을 행사하는 작가가 되어 우리에게 돌아왔다.

작가

정세랑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84년 9월 15일
데뷔
2010년 판타스틱 '드림, 드림, 드림'
수상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설자은, 불꽃을 쫓다 (정세랑)
  •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 개정판 | 피프티 피플 (정세랑)
  • 개정판 | 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정세랑)
  •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 개정판 | 이만큼 가까이 (정세랑)
  • 어떤 날 8 (오은, 위서현)
  •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정세랑, 김인영)
  • 개정판 | 목소리를 드릴게요 (정세랑)
  • 재인, 재욱, 재훈 (정세랑)
  • 하필 책이 좋아서 (김동신, 신연선)
  • 절연 (정세랑, 무라타 사야카)
  • 아라의 소설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 오늘의 SF 2 (정소연, 고호관)
  • 테이크아웃 관계 세트 (전7권) (정세랑, 한예롤)
  • 오늘의 SF #1 (연상호, 김초엽)
  • 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리뷰

4.7

구매자 별점
57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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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마다 꺼내보는 책. 이 책에 담긴 사랑이, 유머가, 아픔이, 위로가 단 한번도 겉돌지 않고 내 마음에 곧게 닿아와서 언제나 푹 빠져버리는 아주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책.

    jiy***
    2024.10.10
  • 읽는 동안 심시선앓이 하와이에서의 가족여행이 상상되서 휴가 간 기분. 중간중간 아프고 따뜻하고, 마지막은 감동

    qdr***
    2024.05.02
  • 한국에서 정세랑이 올드해지는 날은 안 올 것이다. 끔찍하게도…

    yks***
    2024.04.04
  • 기획적이고 전시적이다. 있을 법한 사건과 개인의 경험도 다수를 종합하려 시도하니 작위적이었다. 멋진 영화인 줄 알고 열었는데 철저히 Commercial Film이었다.

    tem***
    2024.03.22
  • 고난의 역사를 맨몸으로 살아내며 자신을 증명했던 가난했으나 재능많은 한 여자. 그리고 그녀의 두 번의 결혼을 통해 한 가족으로 묶인 3대의 가족들. 화가로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가족의 중심에 있었던 할머니이자 어머니, 시어머니면서 장모였던 심시선 여사가 작고한 지 10년만에 자손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그녀를 기억하기위한 딱 한 번의 세레머니를 기획한다. 그녀의 커리어의 첫 시작지점이었던 애증의 땅 하와이에서 그녀가 좋아했을 법한 그 어떤 것이든 가지고 와서 다시 모이기로 한 것. 어떤 이는 훌라춤을 배워 추기도 하고, 어떤 이는 그녀가 좋아했던 향 좋은 커피를, 어떤 이는 맛좋은 도너츠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지개를, 누군가는 자신이 마침내 넘어낸 파도의 한 자락을 가지고 다시 모인다. 그런 보물들을 찾아다닐 때 그들의 정성에 감동하여 도와주는 낯선 이들도 역시 너무나 흐뭇했다. 정성껏 준비해둔 선물이 도난당하자 너무 마음이 상해 펑펑 울고마는 배다른 자매를 보듬어안아주며 위로하는 장면이 너무 찡했다. 친엄마도 아닌데 세레머니에 정성을 다하는 경아. 그동안 새엄마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향 좋은 커피를 준비하며 그대로 되돌리리라 작정했을 그녀의 마음이 읽는 독자로서도 너무 아름답고 고마웠다. “말해지지 않는 것들로 우리는 연결되어 있지. 이럴 때는 무척 가족 같군.” 결국 그들이 추구한 것들은 단순한 옛물건이나 단편적인 추억 뿐 아니라 지금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이겨내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용기의 표현이었다. 질병으로부터, 트라우마로부터, 내가 좆는 꿈을 향해서 멈추지 않겠다는 그들의 의지는 비록 피로 묶이지 않았어도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게 한다. 등장인물들이 많은 것에 비하면 길지않은 소설이었지만, 그 속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사회, 문화적 사건들이 속속 담겨있다. 그러면서 개인사와 관련한 소소한 일화들까지 이야기 곳곳에 담아내는 섬세함도 돋보인다. 너무나 따스하면서도 가슴아픈 이야기. 읽다가 말고 구절구절 다시 되돌아가 몇 번씩 되풀이해서 읽은 구절도 많았다. 11월 들어 읽은 책 중에 제일 마음에 들고 독서후가 개운했던 책. __________ “엄마 이제 안 울어?” 해림이 물었다. “응, 안 울어. 얼른 다시 사러 갔어.” “왜 그런 걸로 울었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싶었던 거야, 그 사람이 죽고 없어도. 우윤은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건조한 답을 택했다. “속상하면 울 수도 있지.” 시선으로부터, | 정세랑 저 #시선으로부터#정세랑 #문학동네 #하이와 #심시선여사 #아름다운소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11.04
  • 추천드립니다 페미소설아닙니다 읽으세요

    xls***
    2023.08.22
  • 심시선은 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해야하나, 진짜 살아있는 사람의 일대기를 쓴 것 같아 보는 내내 실제로 심시선 여사의 얼굴이 보고싶었고 내가 저 대가족중 한 명이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봤습니다. 역시 명작

    gks***
    2023.01.14
  •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위로받았어요

    cyp***
    2022.12.16
  • 따뜻한 이야기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qhf***
    2022.12.11
  • 뭔가 이해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책이네요.

    kim***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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