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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상세페이지

하얼빈

  • 관심 29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30%↓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22.08.03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만 자
  • 20.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42606
ECN
-
하얼빈

작품 정보

『칼의 노래』를 넘어서는 깊이와 감동
김훈이 반드시 써내야만 했던 일생의 과업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이 출간되었다. 『하얼빈』은 김훈이 작가로 활동하는 내내 인생 과업으로 삼아왔던 특별한 작품이다.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고, 안중근의 움직임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글로 감당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인간 안중근’을 깊이 이해해나갔다. 그리고 2022년 여름, 치열하고 절박한 집필 끝에 드디어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하얼빈』에서는 단순하게 요약되기 쉬운 실존 인물의 삶을 역사적 기록보다도 철저한 상상으로 탄탄하게 재구성하는 김훈의 글쓰기 방식이 빛을 발한다. 이러한 서사는 자연스럽게 김훈의 대표작 『칼의 노래』를 떠올리게 하는데, 『칼의 노래』가 명장으로서 이룩한 업적에 가려졌던 이순신의 요동하는 내면을 묘사했다면 『하얼빈』은 안중근에게 드리워져 있던 영웅의 그늘을 걷어내고 그의 가장 뜨겁고 혼란스러웠을 시간을 현재에 되살려놓는다.
난세를 헤쳐가야 하는 운명을 마주한 미약한 인간의 내면에 집중하는 김훈의 시선은 『하얼빈』에서 더욱 깊이 있고 오묘한 장면들을 직조해낸다. 소설 안에서 이토 히로부미로 상징되는 제국주의의 물결과 안중근으로 상징되는 청년기의 순수한 열정이 부딪치고, 살인이라는 중죄에 임하는 한 인간의 대의와 윤리가 부딪치며, 안중근이 천주교인으로서 지닌 신앙심과 속세의 인간으로서 지닌 증오심이 부딪친다. 이토록 다양한 층위에서 벌어지는 복합적인 갈등을 날렵하게 다뤄내며 안중근이라는 인물을 바라보는 시야의 차원을 높이는 이 작품은 김훈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소개되기에 모자람이 없다.

작가

김훈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8년 5월 5일
학력
고려대학교 영문학 중퇴
경력
2002년 한겨례신문 편집국 민권사회2부 기동취재팀 부국장
2000년 시전문계간지 편집위원
1999년 한국일보 편집국 편집위원
1999년 국민일보 편집국 편집위원
1998년 국민일보 출판국 국장
1998년 국민일보 편집국 특집부 부국장
1997년 시사저널 심의위원 이사
1997년 시사저널 편집국 국장,편집인
1995년 시사저널 편집국 국장직대
1994년 시사저널 사회부 부장
1994년 한국일보 편집국 문화부 기자
데뷔
1994년 문학동네 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
수상
2009년 제29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2007년 제15회 대산문학상
2005년 제5회 황순원 문학상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2002년 제18회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 기획취재상
2001년 동인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칼의 노래 (김훈)
  • 하얼빈 (김훈)
  • 자전거여행 1 (김훈)
  • 저만치 혼자서 (김훈)
  • 개정판 | 개 (2021) (김훈)
  • 달 너머로 달리는 말 (김훈)
  • 공터에서 (김훈)
  • 연필로 쓰기 (김훈)
  • 계간 문학동네 1994년 겨울호 통권 1호 (문학동네 편집부)
  • 저만치 혼자서 (김훈, 크리스 최)
  • 라면을 끓이며 (김훈)
  • 남한산성 (김훈)
  • 빗살무늬토기의 추억 (김훈)
  • 풍경과 상처 (김훈)
  • 현의 노래 (김훈)
  • 공무도하 (김훈)
  • 내 젊은 날의 숲 (김훈)
  • 강산무진 (김훈)

리뷰

4.7

구매자 별점
49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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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의 작품들을 집대성한 듯하다.

    hin***
    2024.12.25
  • 안중근을 통해 20세기초 조선과 일본의 시대를 반영하는 사건을 기술한 소설. 이 사건에서 시대의 서사가 느껴집니다. 주옥같은 글귀들이 간결함 속에서 빛납니다

    bys***
    2023.07.19
  • 담담한 문체에 힘있는 문장이 섞여있다

    mog***
    2023.06.27
  • 그 역시 연약한 인간이지었지만 그의 의지가 현현하여 위대함으로 기억되었다 현 시점의 한국사회에서 특히나 지금과 같은 지도자의 굴욕외교참사에 대하여 더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담백한 문체라서 안중근 의사의 의거가 더 격정적이고 절절하게 느껴지는 수작

    son***
    2023.04.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im***
    2023.04.24
  • 국가 보존을 누구보다 사랑하던 세력이 지금은 앞서서 국가 보존의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

    yup***
    2023.03.11
  • 대한이 독립하지 못했다면 안중근의사는 이토암살범으로 남았겠죠. 이 세상에 현실주의자들만이 존재했다면 세상은 바뀌지 않겠죠.

    az2***
    2023.03.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un***
    2023.01.26
  • 당대 종교지도자들의 무지함. 홀로 싸우신 안중근 의사의 삶을 보며 깊은 감사와 통찰을 배워갑니다.

    ncz***
    2023.01.23
  • 별로. 일본이 기억하고 싶은 모습의 안중근, 우덕순을 보는 것 같다

    sun***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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