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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문학동네 세계문학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30%11,900
판매가11,900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작품 소개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리베카 솔닛이 리트윗한 에세이 한 편에서 시작된 치유의 글쓰기,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대담하고도 생생한 고백

차마 엄마에게 털어놓지 못한 비밀,
엄마에게 받은 사랑 혹은 상처의 기억,
‘엄마’가 되기 전 그의 모습……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모든 것에 대하여

“이것이 우리가 서로를 헤쳐나간 방식이다.”

나는 이 책이 자신의 진실, 혹은 엄마의 진실을 말할 수 없다고 느껴본 모든 이에게 등대가 되어주길 희망한다. 알 수 없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알지 못하는 것들을 더욱 많이 마주칠수록, 서로를 이해하는 폭도 더욱 넓어질 것이다. _미셸 필게이트

엄마에게 모든 걸 털어놓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엄마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미셸 필게이트, 안드레 애치먼, 레슬리 제이미슨, 알렉산더 지, 키에스 레이먼, 카먼 마리아 마차도, 브랜던 테일러 등 미국의 작가 15인이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책의 기획자이자 편집자인 미셸 필게이트는 2017년 <롱 리즈>에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에세이를 발표했고, 이 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리베카 솔닛, 리디아 유크나비치 같은 저명 작가를 비롯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공유되며 화제에 올랐다. 차마 엄마에게 털어놓지 못한 비밀, 엄마에게 받은 사랑 혹은 상처의 기억, ‘엄마’가 되기 전 그의 모습……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모든 것에 대한 대담하고도 생생한 고백이 담겼다.


“우리의 진실한 대화를 가로막던 모든 게
이 책 속에 있어요. 여기 나의 마음이 있어요.
여기 나의 말이 있어요. 엄마를 위해 이걸 썼어요.”

엄마를 이해하는 열다섯 가지 방법에 대한 책. _옵서버

미셸 필게이트는 계부의 폭력과 이를 묵인한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한다. 안드레 애치먼은 농인 어머니와 나누거나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레슬리 제이미슨은 엄마의 전남편이 쓴 소설을 통해 ‘엄마’가 되기 전 그녀의 모습에 대해 알아간다. 카먼 마리아 마차도는 엄마와의 소원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한다. 나요미 무나위라는 경계선인격장애를 앓는 어머니의 그늘을 벗어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앤솔러지는 ‘모성 신화’에 가려진, 한 인간으로서의 엄마를 이해하는 열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5인의 작가는 그동안 이어온 침묵을 깨고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을 속시원하게 글로 써내려간다. 우리는 관계를 깨트리지 않고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 ‘침묵’을 택하기도 한다. 모든 인간에게는 고통을 피하려는 본능이 내재되어 있다.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내면 깊숙이 묻어두고 잊어버리려 한다. 그러나 이 앤솔러지의 작가 15인은 ‘침묵’을 깨고 고통을 마주한다. 그렇게 진실한 대화의 물꼬를 트고, 비로소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한다. 엄마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엄마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더라도, 엄마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든 부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든, ‘이상적인’ 엄마 혹은 ‘실패한’ 엄마를 둔 사람이든, ‘우리 엄마 도대체 뭐지?’라는 의문을 품어본 사람이라면, 엄마를 좀더 이해하고 싶다면 이 솔직하고 대담한 앤솔러지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프로필

미셸 필게이트 Michele Filgate

  • 학력 NYU 예술학 석사

2024.01.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롱리즈>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파리 리뷰> <틴 하우스> 등에 글을 기고했다. NYU에서 예술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은 그녀의 첫 책이다.


저자 소개

미셸 필게이트 Michele Filgate
<롱리즈>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파리 리뷰> <틴 하우스> 등에 글을 기고했다. NYU에서 예술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은 그녀의 첫 책이다.

캐시 하나워 Cathi Hanauer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장편소설 『지나간Gone』 『달콤한 파멸Sweet Ruin』 『언니의 뼈My Sister’s Bones』와 앤솔러지 『그 집의 마녀The Bitch in the House』, 2016년 NPR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마녀가 돌아왔다The Bitch Is Back』를 썼다. <뉴욕 타임스> <엘르> <오프라 매거진> 등에 기사, 에세이, 비평을 기고했다. 남편 대니얼 존스와 함께 <뉴욕 타임스> 모던 러브 칼럼을 쓰기도 했다. www.cathihanauer.com을 찾아보라.

멀리사 페보스 Melissa Febos
회고록 『명석한Whip Smart』과 에세이 『나를 버려Abandon Me』를 출간했다. 『나를 버려』는 람다문학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여러 매체에서 2017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람다문학상 레즈비언/퀴어 논픽션 부문에 주어지는 잔 코르도바 상의 첫번째 수상자이자, 2017년 로어맨해튼문화위원회가 수여하는 세라 버던 창작상의 수상자다. 맥도웰 콜로니, 브레드 로프 작가 회의, 버지니아 크리에이티브 아트 센터, 버몬트 스튜디오 센터 등에서 창작 기금을 수여받았다. <틴 하우스> <그랜타> <빌리버> <뉴욕 타임스>에 글을 기고했으며 브루클린에 산다

알렉산더 지 Alexander Chee
베스트셀러 장편소설 『에든버러Edinburgh』 『밤의 여왕The Queen of the Night』과 에세이 『자전소설 쓰는 법How to Write an Autobiographical Novel』을 썼다. 화이팅작가상을 수상했고 NEA와 MCCA 기금을 수여받았다. <뉴욕 타임스> <예일 리뷰> <T> <틴 하우스>에 글을 기고했다. 다트머스대학교에서 창작을 가르친다.

딜런 랜디스 Dylan Landis
연작소설집 『평범한 사람들은 이렇게 살지 않아Normal People Don’t Live Like This』와 장편소설 『레이니 로열Rainey Royal』을 썼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하퍼스>에 글을 기고했다. 미국 국립예술기금 소설 부문 기금을 수여받았다.

버니스 L. 맥패든 Bernice L. McFadden
『자기, 사랑하는 도너번Sugar, Loving Donovan』 『가장 따뜻했던 12월The Warmest December』 『물의 모임Gathering of Waters』 『할런의 책The Book of Harlan』 등 아홉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그중 『물의 모임』은 ‘뉴욕 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2012년 주목할 만한 책 100’에 선정됐고, 『할런의 책』은 2017년 미국도서상, NAACP(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의 이미지상을 수상했다. 허스턴/라이트 레거시 상 최종후보에 네 번 올랐으며, 미국도서관협회 흑인단체로부터 세 개의 상을 수상했다. 『나비를 위한 찬가Praise Song for the Butterflies』가 그녀의 마지막 소설이다.

줄리애나 배곳 Julianna Baggott
본명과 필명으로 스무 편 이상의 장편소설을 펴냈다. 최신작 『퓨어Pure』(ALA 알렉스상 수상작)와 『해리엇 울프의 일곱번째 놀라운 책Harriet Wolf ’s Seventh Book of Wonders』은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에 이름을 올렸다. 네 권의 시집을 펴냈고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뉴욕 타임스> <NPR>에 에세이를 기고했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시나리오 작법을 가르치며 델라웨어에 산다.

린 스티거 스트롱 Lynn Steger Strong
장편소설 『움직이지 마Hold Still』를 썼다.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엘르> 등에 에세이를 기고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페어필드대학교,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창작을 가르쳤다.

키에스 레이먼 Kiese Laymon
『무거운: 미국인의 회고록, 미국에서 자기 자신과 다른 이들을 천천히 죽이는 법Heavy: An American Memoir, How to Slowly Kill Yourself and Others in America』과 『나눗셈Long Division』을 썼다. 미시시피대학교 영문학 및 창작과 교수로 재직했다.

카먼 마리아 마차도 Carmen Maria Machado
소설집 『그녀의 몸과 타인들의 파티Her Body and Other Parties』로 데뷔했다. 이 책으로 전미도서상, 커커스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아트 세덴바움 상, 세계환상문학상, 국제 딜런 토머스 상, 펜/로버트 W. 빙엄 상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바드소설상, 셜리 잭슨 상, 람다문학상 레즈비언 소설 부문, 브루클린공립도서관 문학상, 전미비평가협회의 존 레너드 상을 수상했다. 2018년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새로운 선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뉴요커> <뉴욕 타임스> <그랜타> <하퍼스 바자> <틴 하우스> 등에 에세이와 소설, 비평을 기고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전속 작가이며, 아내와 함께 필라델피아에 산다.

안드레 애치먼 André Aciman
펴낸 책으로 『아웃 오브 이집트Out of Egypt』 『알리바이Alibis』와 장편소설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 『하버드 스퀘어Harvard Square』 『수수께끼 변주곡Enigma Variations』이 있다. 소설 『그해 여름 손님』은 영화로 제작되어 2018년 오스카상 각색상을 수상했다. 뉴욕시립대학교에서 문학이론과 마르셀 프루스트에 대해 가르쳤다.

사리 보통 Sari Botton
뉴욕 킹스턴에 산다. <롱리즈>의 에세이 편집자이자 앤솔러지 『모두 안녕: 뉴욕을 사랑하고 떠난 작가들Goodbye to All That: Writers on Loving and Leaving New York』과 후속작 『안녕이라 말할 수 없어: 뉴욕에 대한 사랑이 흔들리지 않은 작가들Never Can Say Goodbye: Writers on Their Unshakable Love for New York』의 편집자다. 킹스턴 작가 스튜디오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나요미 무나위라 Nayomi Munaweera
장편소설 『천 개의 거울의 섬Island of a Thousand Mirrors』 『우리 사이에 놓인 것What Lies Between Us』 등을 썼다. <허핑틴 포스트>에 따르면, “무나위라의 산문은 본능적이고 잊히지 않는 인상을 남기며 압도적으로 아름답다. 소설을 통해 진실을 말하는 길을 찾은 루이스 어드리크, 에이미 탄, 앨리스 워커의 찬란한 글쓰기를 연상시킨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는 그녀의 첫 소설이 “눈부시게 빛난다”라고 호평했다. 그녀는 이 책에 수록된 에세이가 인생 최고로 어려운 작업이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랜던 테일러 Brandon Taylor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을 수료했다. 2020년 데뷔작 『리얼 라이프Real Life』를 출간했다. 이 작품으로 2022년 부커상, 전미비평가협회 존 레너드 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레슬리 제이미슨 Leslie Jamison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커버링The Recovering』과 『공감 연습The Empathy Exams』을 썼다. 장편소설 『진 찬장The Gin Closet』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아트 세덴바움 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하퍼스 바자> <애틀랜틱> <옥스퍼드 아메리칸> 등에 글을 기고했다. 가족과 함께 브루클린에 산다.

엮은이 미셸 필게이트
미국의 에세이스트, 비평가. 뉴욕대학교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첫 에세이를 구체화하는데 십 년이 걸렸고, 그렇게 완성된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리베카 솔닛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유되었다. 2016년 <브루클린 매거진> “브루클린 문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전미도서비평가협회 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리터러리 허브>의 객원 에디터이며 <롱리즈>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파리 리뷰> 등에 글을 기고한다. 뉴욕대학교, 더뉴스쿨 등에서 논픽션 창작을 가르친다.

옮긴이 이윤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여성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난 사랑이란 걸 믿어』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있다.

목차

서문

1.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_미셸 필게이트
2. 어머니의 (문)지기_캐시 하나워
3. 테스모포리아_멀리사 페보스
4. <제너두>_알렉산더 지
5. 미네타 레인 16번지_딜런 랜디스
6. 열다섯_버니스 L. 맥패든
7. 이야기하지 않은 건 없다_줄리애나 배곳
8. 엄마에 대한 하나의 이야기_린 스티거 스트롱
9. 이런 것들이 내게 / 미국으로 느껴지는 반면에_키에스 레이먼
10. 모국어_카먼 마리아 마차도
11. 듣고 있나요?_안드레 애치먼
12. 오빠, 잔돈 좀 빌려줄 수 있어?_사리 보통
13. 그녀의 몸 / 나의 몸_나요미 무나위라
14. 엄마에 대한 모든 것_브랜던 테일러
15. 그 언덕에서 두려움을 만났다_레슬리 제이미슨

감사의 말
작가 소개
옮긴이의 말
작품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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