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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야 놀자! 상세페이지

순이야 놀자!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30%↓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5.09.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12 쪽
  • 18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613594
UCI
-
순이야 놀자!

작품 정보

핸드폰도 유튜브도 없던 시절, 엄마 아빤 어떻게 놀았을까?
학교가 끝나면 무화과나무 아래 모여 뭐하고 놀지 매일 설렜던 1990년―
유쾌한 순이의 학창시절로 풍덩 뛰어들어 온 가족이 함께 웃는 명랑만화!

예나 지금이나 어린이는
새 친구를 만나고 세상을 마주하고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함께 울고 웃는다

“순이야, 놀자!” 이 한마디에 동네 골목길을 가득 채우던 아이들 웃음소리, 학교 앞 문방구에서 퍼지던 달고나 냄새가 떠오른다. 동네 친구들과 모여 오만 가지 놀이를 만들며 놀았던 그리운 그 시절. 『순이야 놀자!』는 1990년 부산에 살고 있는 순이와 친구들의 일상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함과 명랑함을 정답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야기는 6학년 새 학기의 첫날로부터 시작된다. 순이는 학교를 가던 중 돌부리에 넘어지는 바람에 지나가던 아주머니의 호주머니를 찢는다. 옷이 찢어진 줄도 모르는 아주머니에게 제대로 사과도 못한 채 헤어진 순이는 찜찜한 마음으로 새 교실에 들어서는데, 알고 보니 그 아주머니는 담임 선생님이었다. 옷 찢은 것을 선생님께 들킬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한 순이의 이마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그런 순이의 표정을 읽은 친구가 하나둘 순이 곁에 모인다. 그리고 그들은 곧 엉뚱한 작당을 펼친다.
작품 속 어린이들은 새 친구를 만나고 세상을 마주하고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함께 울고 웃는다. 작가는 절대 어른의 시선에서 아이들의 삶을 해석하지 않고 오롯이 어린이의 눈높이와 언어로 풀어낸다. 때문에 『순이야 놀자!』에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고민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 감정과 고민들은 시대가 달라져도 비슷한 모양과 무게를 갖고 있어서 지금을 살아가는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읽으며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다.

선과 여백만으로 알록달록 상상력을 자극할
순수함 100%, 무해함 200% 어린이 만화

이 작품은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연재될 때부터 쭉 흑백으로 그려졌다. 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점톤이나 그라데이션 효과 없이, 네모난 칸 안에 선과 여백만으로 구성된 그림은 단순하고 담백해서 더 특별하다.
바로 그 단순함 덕분에 의외의 장점이 드러난다. 먼저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이야기와 감정 전달이 훨씬 직관적이다. 또한 무심하게 그려진 배경과 흑백 특유의 질감은 복고풍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오래된 명랑만화를 떠올리게 해 자연스럽게 향수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색으로 가득 채운 요즘 만화들과 다른 『순이야 놀자!』의 그림은 독자의 상상력을 십분 끌어낸다. 색이 없으니 오히려 더 많은 색을 스스로 상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 덕에 현란한 콘텐츠의 홍수에 지친 아이들의 정서에도 한층 더 차분하고 건강한 울림을 전할 수 있다.

슴슴한 집밥 같은 만화를 보여주고 싶을 때
주저 없이 고를 수 있는 명랑만화 『순이야 놀자!』

『순이야 놀자!』는 작가 정구지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명랑만화다. 학교나 동네에서 친구들과 겪는 소소한 해프닝들을 통해 부모 세대에게는 웃음 섞인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꾸밈없는 재미와 공감을 전한다. 요즘 어린이 만화는 대부분 학습 목적이 분명하거나, 유튜브 캐릭터를 중심으로 빠르고 자극적인 전개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콘텐츠는 정보 전달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때로는 정서적 여운이나 세대 간 공감의 여지를 남기기 어렵다.
이 작품은 그런 흐름과는 조금 다른 방향에서 출발한다. 큰 사건으로 과장하거나 교훈을 앞세우지 않아도, 이야기 속에 아이들의 욕망과 갈등, 실패와 성취 같은 진솔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부모는 오래된 친구를 다시 만난 듯한 반가움을 느끼고, 아이는 지금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이야기를 발견하며 친근함을 느낀다. 『검정고무신』, 『안녕? 자두야!』처럼 한 세대의 공감을 얻었던 명랑만화의 흐름을 잇는 이 작품은, 오랜만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만화로 자리잡을 것이다. 시끌벅적한 디지털 콘텐츠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만화, 슴슴한 집밥 같은 만화를 보여주고 싶을 때 『순이야 놀자!』는 충분한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정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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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이야 놀자! (정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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