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욕망부터 절망까지 상세페이지

욕망부터 절망까지

딜라잇 028

  • 관심 473
블라썸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09.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693569
ECN
-
소장하기
  • 0 0원

  • 욕망부터 절망까지 3권 (완결)
    욕망부터 절망까지 3권 (완결)
    • 등록일 2022.09.07.
    • 글자수 약 11.2만 자
    • 3,000

  • 욕망부터 절망까지 2권
    욕망부터 절망까지 2권
    • 등록일 2022.09.07.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욕망부터 절망까지 1권
    욕망부터 절망까지 1권
    • 등록일 2022.09.12.
    • 글자수 약 10.9만 자
    • 3,0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욕망부터 절망까지

작품 정보

※ 본 도서는 감금 및 자해 등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 오늘부터 함께 지낼 새 친구, 윤상하예요.”

열둘, 우리는 보육원에서 만났다.

윤상하는 꾀죄죄한 얼굴을 한 애들과는 달랐다.
표정이랄 것이 거의 없는 그 애를 나는 자주 훔쳐보곤 했다.

왜일까. 그 애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뿌리부터 썩고 뒤틀린 인간이다.

***

“너 걔랑 잤어?”
“누가 그래.”
“……걔 거 빨아 줬어?”
“…….”
“대답해.”

열여덟, 다시 만난 네가 내게 윽박질렀다.

우리는 서로를 씩씩대며 노려보았다가, 소리를 질렀다가, 서로를 모르는 체했다.
심장이 터질 듯 뛰어 대는 것을 감히 사랑이라 속단할 수는 없었다.
결단코 그런 사치스러운 감정이 용납되지 않았기에.

***

“돈 좀 빌려줄래?”
“갚는 건 필요 없어. 몸으로 때워. 내가 원할 때, 언제든.”

그리고 스물일곱,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휘몰아친 사건들이 침전되고 난 자리에 남은 것은 적개심뿐이었다.
어디까지 무너져 내려야만 내 침몰은 끝이 날까.
뒤엉킨 감정은 잘라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너랑 나는 절대로 안 끝나. 절대 못 끝나, 적어도 내가 그만둘 때까지는.”

술래와 승자가 정해진 이 숨바꼭질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작가

봉나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욕망부터 절망까지 (봉나나)
  • 뼈칼과 애선 (봉나나)
  • 주인의 뜻대로 (봉나나)
  • 딥 인 더 머드 (Deep in the mud) (봉나나)
  • 우리의 밤은 고결하고도 천박했다 (봉나나)
  • 딥 인 더 머드 (Deep in the mud) (봉나나)

리뷰

4.4

구매자 별점
1,437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키워드가 취향이라 구매했는데 진짜 맛도리 집착남이네요. 씬도 좋고 남주여주 심리묘사가 쫄깃하고 설레요~~ 봉나나님 작품 처음인데 팬 되었습니다!!!

    jmh***
    2025.07.21
  •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s95***
    2025.07.19
  • 외전 왜 없나요 후

    kon***
    2025.07.19
  • 문체나 서술에 비해 내용이 살짝 아쉬웟어요 초반에 “엄마도 없이 어른이 되었다” 라는 말이 너무 딱하고 아파서 아직도 기억이 나요 남주도 미자인데도 불구하고 말하는게 쎄서 깬다고 느낄 수도있지만 저는 뭔가 위태위태 하니 좋았어요 ㅋㅋㅋ 다만 뒤로갈수록 남주 시선으로 사건이 반복되니까 그런건 대충 읽게 되더라구요 둘이 마음 확인하는게 굳이 이렇게까지 돌아와야되나 싶지만 필력이 이끌어가요 미사여구가 많은 듯 해도 표현력이 좋았어요! 요새 읽엇던 것들이 너무 인소 느낌이라 더 괜찮아 보이는거일수도 잇겟지만.. ㅋㅋㅋ 재밋엇네요!

    tng***
    2025.07.18
  • 이거 뭐지,, 미쳤다 진짜 작까님 뭔데요 이거 여운어쩔 하,,, 시 모르겠다그냥 사랑해요작까님

    ahs***
    2025.07.10
  • 오랜만에 볼만한거 발견함

    up1***
    2025.07.06
  • 오옹!! 넘나 재밌는데요!!!!! 정말 오래된 묵은지였는데~~ 드디어 완독! 불호 리뷰들때문에 선뜻 시작 못했었는데 전 넘나 잼나게 읽었어요! 화제의 여학생, 흐물썩(이게 젤 쎄지만 ㅋㅋ), 창백한 손의 온기, 내가 나빴다, 오감도 같은 류 좋아하시면 츄라이츄라이~~~~ 전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감정 과잉 불호글도 있던데 그 맛에 읽는거니께요 ㅎㅎ 둘 다 유년 시절이 (특히 해주 ㅠㅠ) 불우한데.. 그런 환경에서 자라면 비뚤어질수밖에 없으니 이해하며 읽었어요~~~ 봉나나 작가님 글 진짜 잘 쓰시네요!! 다른 작품들도 겟해야겠어요!! 추천!

    ara***
    2025.06.27
  • 뼈칼과 애선이 최고고 그다음 이거 ㅎㅎㅎ

    tae***
    2025.06.11
  • 남주가 입만 열면 깨서.. 나른하다는 묘사와 어울리지 않다 생각했어요 3권을 읽을까말까 고민했는데 잘 읽었다 생각이 듭니다 이제 좀 행복해라

    doo***
    2025.06.06
  • 여주 넘 매력없음 내돈 ***

    tis***
    2025.03.28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딜라잇더보기

  • 이상형 (아삭)
  • 오늘 밤 나랑 있어 (롱코코)
  • 사냥개와 초콜릿 (클람)
  • 열대야 (아삭)
  • 허락해 주세요 (클람)
  • 야한 장난 (롱코코)
  • 첫 키스 (아삭)
  • 굿모닝 (클람)
  • 여덟 시 (아삭)
  • 소소 (클람)
  • 다정한 이웃 (클람)
  • 흠뻑, 물들이다 (유소담)
  • 로맨틱한 정략결혼 (홍류화)
  • 짐승이 꺾은 꽃 (서이든)
  • 첫날밤 (아삭)
  • 미친놈은 개도 안 건든다 (뽕시꽁시)
  • 사내 S 파트너 (너울)
  • 파트너 (아삭)
  • 위험한 구원 (능소화)
  • 불순한 비서 (유소담)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코즈믹 호러는 어떠세요? (이정운)
  • 다이브(Dive) (우유양)
  • 사이렌 (SIREN) (오로지)
  • 배덕한 나의 위악자 (정은동)
  • 사랑은 그렇게 (향기바람이)
  • 엉망, 진창 (이휴정)
  • 시차적응 (베지터블)
  • 노모럴 아포칼립스 (오로쥐, 흑민아)
  • 영원의 정도 (차옥)
  • 깊은 곳을 흔들어 (최지원)
  • 형편없는 메르헨 (언솝)
  • 악당 (시크)
  • 아상 (렴미)
  • 블루 (열일곱)
  • 극의 낮 (달로)
  • 불건전 사내교육 (김연서)
  • 다섯 번째 친구 (봉빙)
  • 매버릭(Maverick) (윤산)
  • 누구나 온기가 필요한 법이어서 (빅제이)
  • 더티 써머 (아삭)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