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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카스테 상세페이지

이오카스테

  • 관심 42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4.08.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2만 자
  • 5.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65598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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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카스테

작품 정보

테바이의 건국자 카드모스에게 내려진 신물(神物)이자 저주인, 헤파이스토스의 목걸이.
그것은 오랜 세월 테바이 밖을 전전하다 라브다코스 왕의 아들 라이오스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죽는 날까지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선사하지만 신의 질투가 서려 불행을 불러온다는 목걸이.
그 신물은 드디어 테바이로 돌아와, 카드모스의 후손인 나 이오카스테의 목에 걸리게 된다.
내가 찬탈당한 왕위를 계승하고자 테바이로 돌아온 라이오스를 남편으로 맞이하였기 때문에.

“이 목걸이는 그대와 나의 시조 할머니께서 헤파이스토스 신께 받은 혼인 선물이오.
여신 하르모니아의 피를 이어받은 정당한 테바이의 왕비만이 이 목걸이를 걸 자격이 있기에,
이제 나는 이 목걸이를 나의 아내이자 테바이의 왕비인 그대에게 주고자 하오.”

그가 내 목에 목걸이를 걸어 주려 다가왔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다.
대체 무엇이 날 두렵게 하였을까? 저 목걸이에 서린 저주가?
목걸이의 무게와 감촉이 내 목에 휘감기는 순간, 실로 엄청난 전율이 나를 덮쳤다.
그리고 결국 나는 알게 되었다. 테바이의 왕 라이오스, 눈앞의 이 남자는 죄악의 결정체임을.

“나는 저주받았소. 내 아들이 장차 나를 죽이고 내 옥좌와 침상을 차지할 것이란 저주요.”

그 전율은 경고였을까? 목걸이는 내 불운한 혼인 생활의 신호탄이었다.

작가

우유양
수상
다산북스 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작품상
피플앤스토리 ‘응답하라 19SS’ 공모전 우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전엔 책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했어요.
현재는 좋아하는 글을 쓰며 꿈꾸듯 살고 있습니다.

<출간작>

하현 혹은 곰이 신님의 아내 되는 이야기. 칠성 혹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뱀 이야기. 끝이 없는. 화양연화. 슬리핑 뷰티. 변태의 윤리학. 헬레나. 신데렐라. 색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믿습니까. 오즈. 동백꽃. 이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데스. 달사슬. 조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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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대지만 해치지 않아요 (옆집언니, 우유양)
  • 이오카스테 (우유양)
  • 종말에는 사과를 (우유양)
  • 호랑이 새끼 (우유양)
  • 미아 (우유양)
  • 흑역사를 되풀이하는 중입니다 (우유양)

리뷰

4.6

구매자 별점
11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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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or***
    2025.04.08
  • 이오카스테랑 안드로마케처럼 그로신 로판으로 연작 햐주세요!!ㅠㅠ 없어서 못 먹어요

    jis***
    2025.04.02
  • 짧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man***
    2025.03.17
  • 오이디푸스 신화의 신박한 재해석이네요. 신선한 이야기인데 후반은 약간 긴장감이 떨어졌어요. 갑자기 모든 갈등이 쉽게 해결되어버렸어요.

    mag***
    2025.02.26
  • 우유양님 스타일의 신화도 좋네요. 헤르메스라는게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해피엔딩인건 좋았어요

    jul***
    2025.02.0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ela***
    2025.02.06
  • 우유양님은 어쩜 이리 글을 맛깔나게 잘 쓰실까요? 이번에도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cre***
    2024.12.16
  • 오이디푸스의 비극을 이오카스테 시점으로 바꾸어 해피엔딩으로 변주한 그로신입니다- 비극으로 끝낼거였다면 굳이 이 근친막장스토리를 모티프로 삼을 이유가 없겠지요? 해피엔딩이라 만족했고요, 적절하게 틀어낸지라 개연성 없게 느껴지지도 않았고요, 유려했습니다. 인간을 사랑하게 된 신의 이야기는 늘 재밌네요. 처음엔 흥미과 호기심, 그다음엔 유희, 그다음엔 종을 뛰어넘는 사랑까지. 살아있는 시체처럼 테바이에 그저 아름답게 박제되어있던 여주의 기도가 닿은 곳이 기지와 지략이 뛰어난 남주의 신성이라 참 다행이었습니다. 부가적으로 보일수 있지만 신 그리고 남성가족들에게 휘둘리는 운명인 입장의 이오카스테의 비통함이, 그녀가 쓰러진 스핑크스에게 감정 이입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rid***
    2024.10.2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le***
    2024.10.18
  • 전 정말 우유양 작가님의 신화 이야기가 너무 좋아요…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읽다가 눈물 줄줄…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항상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작가님이세요

    emi***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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