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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서 잡은 손은 상세페이지

안개 속에서 잡은 손은

딜라잇 043

  • 관심 30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24.11.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5만 자
  • 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65916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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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서 잡은 손은

작품 정보

음산한 숲속에 자리한 마녀의 저택.
그곳에서 자란 브리다는 마녀의 뜻을 거스른 적이 없었다.
아름다운 소년이 저택에 잡혀 오기 전까지…….

***

흉흉한 지하 감옥 안.
적막한 그곳에 브리다의 애처로운 목소리가 울렸다.

“하, 한스. 잠깐만, 이쪽으로 와 볼래? 약초를 가져왔어.”

브리다의 애원에도 한스는 돌아보지 않았다.
당연했다. 그는 마녀에게 끌려와 갇힌 처지고 그녀는 마녀의 가족이었으니.
하지만 브리다는 포기하지 않고 매일 찾아가 그를 챙겼다.
그렇게 며칠이 흐르자 그녀의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듯 한스가 입을 열었다.

“넌 얼굴이 왜 그 모양이야?”
“……약초를 훔쳐서.”

맞아서 엉망이 된 얼굴이, 안쓰러워 보인 것일까?
생색을 내려던 건 아니었지만 그가 알아주었으면 했다. 자신은 마녀와 다르다는 걸.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살벌한 저택에서 둘은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브리다는 한스와 함께하는 매일매일이 즐거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스를 곧 죽일 거야.”

마녀가 한스를 죽일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브리다.
기필코 한스를 살리겠다 다짐한 그녀는,
목숨을 걸고 감옥의 열쇠를 훔쳐 그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브리다, 너는?”
“알잖아, 난 낙인이 있어서 도망 못 가.”
“꼭, 데리러 올게.”

그렇게 세월은 흘러 12년 후.
브리다는 마녀가 자리를 비운 사이 도망친 마을에서

“브리다 베킨?”

전쟁 영웅이 된 한스와 재회하게 되는데…….

작가 프로필

포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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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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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2.21. 달포백 구매

    sno***
    2025.03.04
  • 외전 주셔야 될것 같아요~~~~!!!!!

    ana***
    2025.01.02
  • 재밌다.외전주세요ㅣㅜ

    ols***
    2024.11.27
  • 어쩜 이 작가분 책은 1권에 완벽한 스토리와 적당한 야함까지!!!, 가끔씩 뵙는 이런 작가분들 때문에 리디북스 중독!!! 단, 너무 아쉬워요~ 이런 분 책이 단편 2권이라니,,,, 속된자의 기도문 이후 이분의 책 2권이 저의 최고의 책입니다♡♡♡♡ 또 언제나 책이 나올려나~

    kdi***
    2024.11.14
  • 이런 집착력 돌은 남주 좋아요

    kan***
    2024.11.13
  • 쏘쏘허게 볼만 해여 ㅎㅋㅎㅋㅎ

    mil***
    2024.11.12
  • 쌍방구원이라니 ㅠ 넘 기대됩니다~!!!

    ce0***
    2024.11.12
  • 조금 어른적인 동화가 생각나는 소설이예요~~ 두 주인공의 어릴적 이야기와 세월이 흐른후의 이야기가 다는 것 같아요~~ 그래도 결국은 해피앤딩이네요~~

    eli***
    2024.11.12
  • 남주의 순정이 너무 좋았어요! 해피엔딩도 맘에 들었구요 제발 외전 주세요~!!

    nam***
    2024.11.12
  • 짧게 읽기 딱 좋았어요

    fle***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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