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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에 아버지와 큰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기회장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시작하는 해영....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기태준과의 인연.... 억지로 끼워 맞춘 관계든, 상황이 만든 비극적인 사이든 두 사람의 시작이 중요하고 두사람의 마음이 중요한거니.. 그리고 해영은 태준이 만든 세상에서 안전하고 고귀하고 좋은 것만 생각하고, 본인이 하고싶은것만 할 수있도록 그 어떤 추악한 진실이라도 해영은 모르게.....태준이 다 처리하겠다는 남자. 해영은 아버지를 잃었지만, 세상 든든하고 자신밖에 보지않는 남자를 얻었네요 외전도 주세요 작가님 ^^
처절한 악연이었음에도 연민인줄 알았던 마음이 갈증이었고 애정이었네요 여주가 모든 진실을 알고 혼란스러웠을때에는 이미 사랑을 해버렸고 여주를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고자 하는 남자의 마음은 엄청난 사랑이었네요 맘 아프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었습니다.
집착남 재벌 로맨스인 줄 알고 시작했는데, 읽고 나니 제게는 사랑 이야기보다 죄와 책임, 그리고 부모 세대가 남긴 업을 다음 세대가 어떻게 감당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남았습니다. 해영은 아버지가 남긴 진실과 유산을 마주해야 했고, 태준은 집안이 저지른 죄의 무게를 외면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초반에는 태준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쉽게 드러나지 않아 꽤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해영을 지키는 듯하면서도 중요한 진실은 감추고, 때로는 스스로 악역처럼 행동하기도 하니까요. 후반부에 여러 진실이 드러나고 나면 태준의 행동도 다르게 보입니다. 그는 해영과 함께 짐을 나누기보다 자신이 먼저 떠안고 해결하려는 사람입니다. 위험이 있다면 먼저 막아서고, 오해받더라도 감수하며, 해영이 모르는 곳에서 문제를 정리하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품에서 집착이나 소유욕보다도 보호와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기경운의 탐욕, 안씨 형제가 남긴 유산, 태준과 제준 형제의 갈등도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특히 형과 비교당하며 살아온 제준은 단순한 악역이라기보다 결핍과 열등감이 만들어 낸 인물처럼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기태준의 순정이었습니다. 그의 방식이 늘 옳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해영을 향한 마음만큼은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오직 안해영에게만은 꽃길을 내어 주고 싶었던 사람. 마지막에 등장한 -기태준이라는 메마른 대지 위에 안해영이라는 계절이 찾아오고, 두 사람의 시간이 하나로 겹쳐지는 순간. 세상은 더 이상 위협적인 전쟁터가 아닌, 오직 서로의 숨소리만이 실재하는 투명한 낙원이 되었다.- 라는 문장이 유독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욕망과 탐욕, 죄와 책임이 뒤엉킨 세계 속에서도 끝까지 한 사람을 지키고자 했던 기태준의 사랑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님 작품입니다!기대됩니다!
<안해영은 어둠 속을 부유하던 태준에게 내린 가장 아름다운 형벌이자 구원이었다> 다 읽고나니 이 문장이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불건전한 말과 불건전한 술수로 불건전한 사랑을 한 두사람... 마음 아팠지만 마지막은 구원이라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 작품은 별로였습니다 내용도 너무 뻔하고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내용이 산만하네요
오 노란집에서 연재된 작품 단행본이 나오길 기다렸는데.. 잼나게 보겠습니다. 다 읽고 리뷰 수정하겠습니다.
작가님 전작들 재밌게봐서 바로 구매했어요!! 나이차커플 배덕감 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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