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는 태어났다 상세페이지

나는 태어났다

  • 관심 0
레모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22.10.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1만 자
  • 7.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861037
ECN
-
나는 태어났다

작품 정보

20세기 후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조르주 페렉의 자전적 글들과 자서전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정리한 글들을 모은 <나는 태어났다>가 출간되었다. 작가 사후에 자전적 글쓰기라는 하나의 주제로 메모, 단편, 연설, 비평, 편지, 자화상, 신문 기사, 인터뷰, 서평,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성격의 글을 모은 산문집이다.

실험적 글쓰기의 작가로 알려진 조르주 페렉의 작품에서 자서전 글쓰기라는 또 다른 층위를 이해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준다. 따라서 이 책은 조르주 페렉의 작품 세계로 들어가는 안내서이자 그의 작품 세계의 이면을 탐험할 수 있는 열쇠와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여기 모은 글들은 기억과 망각의 작업을, 정체성의 탐색을, 자서전 글쓰기의 새로운 전략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인간의 시간을 따르며, 조르주 페렉이 자서전 글쓰기를 어떻게 고찰했는지를 보여준다. 작가에게 자서전은 말할 수 없는 것 주변을 끊임없이 맴돌며, 그와 동시에 우회적이고 복합적이며, 파편적이다.

작가 소개

1936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페렉의 부모는 프랑스로 이주한 폴란드계 유대인으로, 아버지는 2차 대전에 참 여해 1940년 전사했다. 1942년 봄 페렉의 어머니는 적십자 호송 열차에 아이만 태워 스위스 국경 지대로 피난 보냈고, 이듬해 2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었다. 다시 만나리라 생각했던 어머니와의 이별, 게다가 무덤조차 없는 어머니의 죽음은 페렉의 삶은 물론 글쓰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고등학생 때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한 페렉은 당시 철학 선생이었던 장 뒤비뇨의 도움으로 잡지사에 서평을 기고하며 습작 활동을 시작했다. 신경생리학 연구소에서 자료 조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를 병행했고, 십여 년 동안 몇 권의 소설을 써서 출판사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하다가 1965년 『사물들』로 르노도 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작가로 데뷔한다. 1967년 레이몽 크노가 주도하는 문학 실험 그룹 '울리포'에 가입하여 '형식적 제약을 따르는 글쓰기'라는 특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다. 작가 스스로 '자전적인 요소'와 '형식적 제약'이 자신의 거의 모든 작품의 토대를 이룬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 픽션과 자전 에세이가 교차하며 작품을 이끌어가는 『W 또는 유년의 기억』이다. 1978년 출간한 『인생사용법』이 메디치 상을 수상하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서지만, 1982년 45세의 이른 나이에 폐암으로 사망했다. 짧은 생애 동안 십여 편의 작품을 남겼으며, 『잠자는 남자』와 같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영화로 만들거나, 시나 리오 작업에도 참여했다. 작가 사후 흩어져 있는 원고 들을 모아 여러 편의 유작들이 출간되었으며 『나는 태어났다』도 그런 작품 중 하나이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 김원진)
  • 먼저 온 미래 (장강명)
  • 위버멘쉬 (니체, 어나니머스)
  • 부의 심리학 (김경일)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바츨라프 스밀, 강주헌)
  •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10주년 기념판 |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싱어, 이균형)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마리나 반 주일렌, 박효은)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센서티브 (일자 샌드, 김유미)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토마스 산체스)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빅 홀니스 (켄 윌버, 추미란)
  • 니체의 인생 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김현희)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내면소통 (김주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