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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인질이다 상세페이지

여자는 인질이다

왜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는가

  • 관심 17
소장
종이책 정가
28,000원
전자책 정가
28,000원
판매가
10%↓
25,200원
출간 정보
  • 2019.03.18 전자책 출간
  • 2019.03.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4.6만 자
  • 15.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269401
ECN
-
여자는 인질이다

작품 정보

여자의 삶을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지난 25년간 상담가, 심리학자, 페미니스트에게 강력한 영감을 준 책!
한번이라도 ‘왜 여자는?’이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는가? 왜 여자는 남자보다 유영철을 불쌍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할까? 왜 여자는 남자보다 여성 정치인 후보를 지지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왜 여자는 남자보다 페미니즘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페미니즘은 여자에 의해, 그리고 여자를 위해 이루어지는 여자에 대한 운동인데도 말이다. 왜 어떤 여자는 자길 학대하는 남자의 곁을 떠나지 않을까? 『여자는 인질이다』는 바로 그런 문제를 다루면서 놀랄 만한 대답을 내놓는다. 디 그레이엄과 두 공저자는 여자가 처한 상황을 인질에 비유하면서 여자는 남성 폭력의 위협에서 탈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남자에게 유대감을 느끼고 남자의 시각을 받아들인다고 주장한다.
1991년 여남 간 유대감을 다룬 그레이엄의 논문은 발표되자마자 전국적으로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문의 결론은 충격적이며 도발적이었고, 수십여 개 미국 언론이 이를 다루며 격렬한 논쟁을 촉발했다. 이후 그레이엄은 여남 관계를 파헤치는 놀라운 통찰을 하나의 이론으로 완성해 『여자는 인질이다』를 냈다.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가장 큰 은행에서 전과자 두 명이 여자 세 명과 남자 한 명을 인질로 잡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질범은 인질의 목숨을 위협하는 동시에 친절을 베풀기도 했다. 긴 인질극 과정 동안 인질은 인질범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감정적 유대감을 쌓게 됐다. 인질은 자신을 구해주려는 경찰을 적으로 돌리고, 인질범을 안정감을 주는 친구라고 느꼈다. 이렇게 인질극 과정에서 인질과 인질범이 서로에게 유대감을 느끼는 이상한 현상은 다른 사례에서도 관찰됐고 스톡홀름 신드롬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여자는 인질이다』는 스톡홀름 신드롬을 렌즈로 삼아 여남 관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들여다본다. 이 책은 현재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열쇠가 남성 폭력이라고 말한다. 여자는 숨쉬듯 언제나 남성 폭력을 두려워하며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때도 많다. 불특정한 남자에게 강간을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 남자를 화나게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여자를 떠나지 않는다. 이 책은 현재 여자의 심리는 인질 상태의 심리라고 주장한다. 남성 폭력 때문에 항상 공포에 시달리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심리라는 것이다. 따라서 여자가 남자에게, 그리고 남성 폭력에 보이는 반응은 인질이 인질범에게 보이는 반응과 유사하다.
『여자는 인질이다』는 여자가 남자에게 느끼는 유대감을 남성 폭력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인질은인질범 손에 죽지 않으려고 인질범을 달랜다. 여자도 이처럼 남자를 기쁘게 하려 한다. 여기서 여성성이 생겨난다. 여성성은 여자가 자신의 열등한 지위를 받아들인다는 메시지를 남자에게 전달해 남자를 기쁘게 하는 행동의 조합이다. 따라서 여성적인 행동은 근본적으로 생존 전략이다. 인질범이 인질에게 유대감을 느끼듯, 여자도 살아남기 위해 남자에게 유대감을 느낀다.
이 책은 우리가 여남 관계와 여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방식을 영원히 바꿔놓을 책이다.
-뉴욕대 출판부 소개글

작가

디 그레이엄
경력
신시내티대학교 심리학과 명예 조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여자는 인질이다 (디 그레이엄, 에드나 롤링스)

리뷰

4.9

구매자 별점
1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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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 없을 거라 짐작될 정도의 텍스트 방대한 자료로 주장을 뒷받침하여 설득력을 더함 서구 백인 사회 배경이 저러할진대 동북아시아의 여자들은 얼마나 심각할지 짐작되는 바임…… 페미니즘에 기반한 시각으로 진짜 현실을 자각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

    lin***
    2024.05.17
  • 동북아시아에 사는 여자들은 이 책을 무조건 읽어야한다.

    yea***
    2023.12.23
  • 소장가치가 있는 책 입니다 그동안 말로 설명할수 없었던 답답함을 잘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pin***
    2023.07.24
  • 페미니스트라면 꼭 읽어야하는 책

    qor***
    2022.01.30
  • 궁극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상이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생각의 궤를 같이 함

    isv***
    2020.07.31
  • ‘1973년 8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스톡홀름 노르말름스토리 지역의 그케디트반켄 은행을 점거하고 은행 직원을 인질로 사로잡았던 사건’에서 이름을 따온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인질이 납치범을 적대시하지 않고 대신 정서적으로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 현상’을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은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이유를 이러한 ‘사회적 스톡홀름 증후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는 독특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저자들의 주장을 담은 페미니즘 계열의 서적이다. 저자들의 이론은 그럴싸하다. 충분히 그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일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여남 간의 사랑을 단지 여자의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에서 기인한 것으로만 본다면, 인생이 참으로 삭막할 것 같다. 사랑에 빠진 여성들에게 한 번 물어보고 싶다. 정말 그런 이유 때문에 남성과 사랑에 빠졌는지를... 아마 대부분은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 사랑을 그런 식으로 폄하할 수는 없는 법이며, 페미니스트인 저자들이 오히려 여성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내가 목사이기도 하지만, 성경적인 접근이 맞는다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여성과 남성을 상호 보완적인 존재로 지으셨고, 각각 서로에 대한 ‘돕는 배필’로서의 역할이 부여되어 있다. 생물학적 특징에 의한 역할이 구분될 수는 있으나, 그것이 차별의 근거가 되지는 않으며, 하나님께서 남성과 여성의 영육 간의 결합 안에 숨겨두신 신비가 서로에게 끌리는 이유일 것이라 생각하고, 그 신비를 통해 그리스도와 우리의 하나 됨, 그것에서 비롯된 놀라운 황홀경을 맛보게 계획하셨음을 믿는다. 한 여성과 한 남성의 결합, 어떤 외적인 도구나 도움 없이 완벽하게 하나 되는 것을 통해 생명은 잉태되고, 그로 인한 기쁨,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선물해주셨다. 그 기쁨을 나눌 파트너, 동역자로서 이성을 찾는 것이며, 결합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겠다. 다만, 인간의 타락은 성을 타락시켰고,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을 남성들은 물질화, 도구화시켰을 뿐이다. 남성 지배 사회에서 어떤 식으로 여성들에게 폭력이 가해졌으며, 우리의 문화 속에 길들여진 차별적 요소는 무엇인지를 발견하기 위한 도구로서 몇 가지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책이다. 책에서 다루고 고발하는 내용들을 통해 우리 개인 및 속한 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유용함이 있다. 하지만, 상당히 왜곡되고 치우친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되며, 이에 선별적 독서가 요구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mbi***
    2020.04.03
  • 최고의 통찰, 매트릭스의 빨간약

    hea***
    2020.01.04
  • 페미니스트로서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태껏 내가 접해온 페미니즘은 이미 나타난 현상을 규명짓거나 코르셋에서 저항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이 심리학 서적이 가려웠던 곳을 긁다못해 뻥 뚫어주는 것 같다. 막막하던 내 페미니즘의 토대를 이제서야 채우는 기분. 여태껏 여성혐오와 백래시에 대처하는 방법은 남성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믿어왔는데, 이 책은 여남의 (인질과 인질범으로 비유된) 관계성에 주목하도록 바로 잡아준다. 그래, 처음부터 남자의 속마음만 봐서는 여성혐오 현상들을 결코 간파할 수 없는 것이었다. 어쩌면 페미니즘 서적 중 '가장 먼저' 번역되었어야 했을 책을, 모부•여남관계•'그녀'가 아닌 '그'와 같은 클린한 워딩을 사용하여 번역해준 덕분에 아주 편하게 잘 읽고있다.

    66l***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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