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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상세페이지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 관심 0
다반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9%↓
11,800원
판매가
11,800원
출간 정보
  • 2023.05.1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4만 자
  • 3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5264684
ECN
-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작품 정보

사람이 꽃처럼 드러나는 순간!

저자가 사람을 꽃에 비유하는 건, 외로움이란 정서가 자신이 피어 있음을 바라봐 주길 바라는 열망의 이면이라는 이유에서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듯, 자신의 존재감을 타인에게 확인받고자 하는 우리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어져 있다. 저마다의 모양과 저마다의 색깔, 저마다의 향기로 채워진 화원 속의 ‘그들 각자’이자 ‘우리 모두’이다.

SNS적 자아를 아바타 삼은 가상에 몰입하는 현대인들. 그에 대한 이런저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나만 외로운 게 아니’란 사실의 확인은 어떤 연대감과 공감의 단서이기도 하다. 외로움은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한 결핍이다. 그러나 외롭기에 그 텅 빈 마음 안에 잉태되는 것들도 있다.

저자는, ‘당신이 외로운 것처럼 나도 외롭기에’, 우리가 공유하는 외로움 덕분에 이 책이 출간될 수 있었다고 적고 있다. 꽃 같은 존재감을 잃지 않기 위해 부대끼는 일상의 것들에 대한 소소한 사유를 담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 분들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조금씩의 해방감을 느끼길 바라며, 외로움은 같은 외로움으로 해방된다고 말한다.

꽃처럼 흔들리고, 꽃처럼 아름답고, 꽃처럼 향기롭고, 꽃처럼 피었다가 시들어갈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바람을 이겨내면 좋겠다고... 꺾이지 않는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추천사>

어쩌면 외로움은 마음의 뒤편으로 짙게 드리워지는 그림자 같은 것인지 모른다. 당연하므로 떨칠 수 없다. 떨칠 수 없으므로 극복의 대상도 아니다. 사라지게 할 수 없는 감정이라면 억누르지 말고 인정해야 한다. ‘외로움 탐험가’를 자처하는 이동영 작가의 이야기를 나침반 삼아, 각자의 외로움을 향한 여정을 떠나보자. 작가의 안내를 받으며 책 속으로 나 있는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진정한 ‘나’와 만나게 될 것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언어의 온도』 저자 이기주


이동영 작가를 만났을 때 그의 선한 눈매와 눈빛에서 사람을 대할 때 진심을 다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면 그만이 빚어놓은 성실한 온도를 느낄 수 있다. 온몸으로 말하는 그의 생각의 파편들이 만져질 때마다, 어둠으로부터 낮아지는 마음을 잡아주기도 했고, 깊숙이 숨겨져 있던 내 마음을 세상 밖으로 데려와 나의 거울 속에 투명하게 다시 비춰보게 했다.

─ 『소멸하는 밤』 시인 정현우

작가 소개

글 : 이동영

살아가기 위해 매일 글을 쓴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눈을 감을 때까지
주로 내가 하는 일은
세상의 소리와 내 안의 소리를 글로 적는 일이다.
요즘엔 부쩍 더 예민해졌다.

계속 살다 보면, 행운이 나를 또 찾아올 거라 믿는다.

그림 : 이슬아

표지 및 본문을 그리다. 회화작가.
일상의 순간들에서 사유하게 되는 삶의 모양을 포착해 그려 나가고 있다. 짧고 유한한 삶의 순간들을 작가만의 이미지 형태로 치환하여 기록하는 작업을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균형을 이루며,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꽃이 피고 지는 순간, 녹아내리는 눈사람 등 이러한 사소할 수 있는 순간의 모습을 포착하여 그려냄으로써, 일상 속 작은 부분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숨은 의미를 찾는다. 계속해서 희로애락을 겪으며 사랑을 하고 살아내는 것에 대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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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감사합니다..!

    ldy***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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