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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KBS 상세페이지

재•수•없•는 KBS

KBS 9시 뉴스 앵커가 직접 TV 수신료를 걷는 이유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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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원
판매가
13,800원
출간 정보
  • 2025.07.1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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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4만 자
  • 28.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267355
ECN
-
재•수•없•는 KBS

작품 정보

‘충성’을 다했던 ‘정권’의 방송
KBS의 정상화를 바라며~!

전임 정권에서 KBS의 밤 9시 뉴스 메인 앵커였던 저자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갑자기 수신료국으로 내몰렸다. 두 차례에 걸쳐 방송 제작 전문 인력 2백여 명을 수신료국으로 강제 발령조치했다. 뚜렷한 선발 절차나 기준은 없었다. 전임 정권, 전임 사장 시절 주요 직책을 담당했던 보직자들과 방송 진행자, 기자, PD, 아나운서, 카메라맨 등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이고 조직에 밉보인 사람들을 선별적으로 솎아 냈다.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콘텐츠 제작에 투입돼야 할 전문가들이 수신료를 걷고 각종 민원을 응대하는 일에 소진되고 있다.

이 책은 TV 수신료 분리 징수라는 한편의 거대한 부조리극이 시청자들 일상에 어떻게 투영됐는지 증언하는 생생한 내부자 경험담이다. KBS 수신료국에서 겪었던 개인적 경험을 적었지만, 공영방송과 TV 수신료라는 사회적 의제를 재점화시켜 보고자 시도한 치열한 노력이었다. 윤석열 정권에 의해 어용매체가 돼버렸던 KBS, 그 부당한 처사에 저항하던 이들의 절박한 외침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신료국에서의 근무 경험이 없었다면 이 책을 쓰지 못했을 거라고, 저자는 고백한다. 수신료국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기록하며 세상과 회사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고 하루하루 위로와 치유의 여정을 보냈다. 살아갈 날에 대한 태도를 겸허하게 벼리면서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할 바는 아니겠으나, 유배자와도 같은 마음으로 내몰리지 않았던들 앵커 시절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세상의 요지경이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저자는 한 알의 밀알이 되지 못한다 해도, 방송기자이자 TV 뉴스 앵커로서 인생의 정점을 지나쳐 내려가는 한 개인의 가파른 내리막길 기행문이 되어도 좋겠다고 말한다.

작가 소개

김철민

1994년 KBS 공채로 입사해 30년 넘게 방송기자로 외길을 걸어왔다. KBS 보도본부에서 <뉴스9>, <뉴스12>, <일요진단>, <취재파일4321>, <남북의창> 등 다수의 프로그램 메인 앵커를 담당했다.

KBS 기자협회장과 방콕 특파원, 해설위원, 저널리즘 책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일성-김정일 사망’, ‘삼풍 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한-일 월드컵 축구’, ‘남북 정상회담’ 등 한국 현대사 격동의 현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생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데 애써 왔다.

윤석열 정권 출범 직후 낙하산 인사로 KBS에 입성한 박민 前 사장에 의해 KBS 수신료국 사업지사로 강제 발령돼, 지금은 경기 북부지역의 수신료 징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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