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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상세페이지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 관심 109
총 7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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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원
전권
정가
26,600원
판매가
2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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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4.06.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53950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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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7권 (완결)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7권 (완결)
    • 등록일 2024.06.14.
    • 글자수 약 11.8만 자
    • 3,800

  •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6권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6권
    • 등록일 2024.06.14.
    • 글자수 약 11.8만 자
    • 3,800

  •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5권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5권
    • 등록일 2024.06.14.
    • 글자수 약 11.9만 자
    • 3,800

  •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4권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4권
    • 등록일 2024.06.14.
    • 글자수 약 11.6만 자
    • 3,800

  •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3권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3권
    • 등록일 2024.06.14.
    • 글자수 약 11.4만 자
    • 3,800

  •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2권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2권
    • 등록일 2024.06.14.
    • 글자수 약 11.6만 자
    • 3,800

  •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1권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1권
    • 등록일 2024.06.17.
    • 글자수 약 12.1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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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서양풍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경찰/형사/수사관 #오해 #재회물 #첫사랑 #갑을관계 #신분차이 #정략결혼 #원나잇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힐링물 #애잔물 #약피폐
* 남자 주인공: 앨런 윈터스
윈터스 공작가의 차남. 왕실 정보국 소속의 수석수사관. 명예, 재산, 그리고 능력까지. 두루 갖춘 그는 수많은 이가 선망하는 대상이지만, 대중은 물론 그조차 몰랐던 치명적인 결점이 있었으니. 그는 절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 여자 주인공: 아델라이데 멜리브란트
반역자의 딸. 왕의 핏줄을 이었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차디찬 수용소에서 나고 자랐다. 낯선 세상 밖으로 나와 고군분투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성격은 조용하고 꽤 무던하다. 그렇다고 마냥 당하고만 있지 않는 억센 면도 있다.
욕망이 후회로 바뀌는 시간

작품 정보

아델라이데 멜리브란트.
명망 높은 멜리브란트 백작가와 고귀한 왕가의 핏줄.
하지만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가문이 반역 혐의를 쓰게 되어 차디찬 수용소에서 나고 자란 비운의 왕녀.

수많은 사람이 멜리브란트를 손가락질하고, 비웃고, 욕했다.
그럴수록 아델은 엄마를 지키고 싶었다.
그러니 성인이 되어 수용소를 나가면 멜리브란트의 결백을 밝혀내고, 영광을 되찾아서, 엄마를 다시 자유로운 세상으로 꺼내 주겠다고 다짐했지만…….

[왕을 죽이려 한 희대의 반역자, 이셀린 멜리브란트. 그녀의 딸, 아델라이데 멜리브란트가 성인이 되어 수용소에서 나오다!]

성인이 되자마자 던져진 바깥세상은 아델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높다랗고 차가운 회색 담장에 둘러싸인 감옥이 더 따스하게 느껴질 만큼.

심지어.

“저한테 돈은 왜 주신 거예요?”
“그게 이상한 일인가? 나는 술집에 갔고, 거기서 일하는 여자한테 팁을 준 것뿐인데.”
“저는 경께 아무것도 드리지 않았어요.”
“그래? 그럼 지금이라도 그 대가로 널 요구하면, 줄 건가? 내가 낸 비용은 그러기에 차고 넘치는 것 같은데.”

아델이 어릴 적 수용소에서 이따금 마주쳤던 추억 속 남자를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으로 마주하게 되었을 때,
그녀가 느낀 건 지독한 수치심이었다.

*

[본문 중]
아델은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손으로 동전을 집어넣고 천천히 다이얼을 돌렸다. 낯선 기분이 범람했다. 얼마 가지 않아 수화기 너머로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앨런 윈터스입니다.
“…….”
이상하게도 그 목소리를 듣는 순간,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제겐 더 이상 쥐고 있는 희망이 없는데도.
아델은 부스에 기대어 두 손으로 수화기를 꼭 붙잡은 채 고개를 떨궜다. 뺨에는 여전히 물기가 흘렀다. 젖은 머리칼에서 흘러내린 빗물인지, 여전히 멈추지 않은 눈물인지 헷갈렸다.
질끈 눈을 감은 채 울먹거리는 숨을 토해 냈다.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
아무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는 마치 수화기 너머의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듯이 침묵했다. 그 고요가 서러움을 더욱 부추겼다.
아델은 다시금 터져 나오는 울음을 어찌하지 못한 채 입을 뗐다. 온몸을 적신 빗물이 머릿속까지 범람한 건지 사고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엄마가…… 엄마가, 죽을 거예요……. 돈을 구해야 하는데…… 저는 도저히…….”
중간중간 울음소리가 섞여 들어 제대로 말이 전달됐는지 알 수 없었다. 아델은 서럽게 흐느끼며 수화기를 붙잡고 간절히 빌었다. 더는 발 디딜 곳이 없었다.
이런 식으로 그에게 갈구하고 싶지 않았다. 이렇게 밑바닥까지 내보이며 애원하고 싶지 않았단 말이다.
“……도와주세요.”
그 어떤 날보다, 오늘이 유독 비참했다.
더없이 최악이다.

작가 프로필

차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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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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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용 안 읽혀요 ㅜ

    srp***
    2025.06.07
  • 재밌어요 후기보고 결재했는데 내용 탄탄하네요

    pri***
    2025.06.04
  • 권수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재밌어요

    blu***
    2025.06.01
  • 작가님 전작보고 여기까지 왔어요! 아델라이드가 처환 환경이 좀 어둡지만 아델라이드의 성장도 멋있고 엘런도 무심하지만 매력있어서 좋아요! 권수가 많긴 하지만 뚝뚝 끊기는 느낌없이 잘 읽히고 사건들도 재밌어서 괜찮아요! 작가님 다음 작품도 주세요ㅠㅠ

    tnq***
    2025.06.01
  • 좋아하는 키워드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noa***
    2025.06.01
  • 진짜 어중간한 별점 주기 죄송스러운데 맞춤법 검사좀 하고 출판하셨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읽기는 했는데 잘 쓰인 글은 아니예요.

    sky***
    2025.05.01
  • 저는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 하고 장편인데 안지루하고 재미있어요.

    sky***
    2025.04.27
  • 외전이 여기서 끝?인가요ㅜㅜ

    qqo***
    2025.04.20
  • 선리뷰 후구매. 후기가 좋아서 일단 사 봄

    ran***
    2025.04.18
  • 남주만 열일하고 입이 거친 쓰레기지만 그런 쓰레기를 조아해서 잼있게 봤음.작가님 빨리 외전 주세요.애가 애낳고 달달하게 사는것도 보여주셔야죠.여주가 떠나기전 마지막씬 굿👍👍👍

    lhs***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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