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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최대 이벤트!

  • 관심 5
소장
전자책 정가
2,700원
판매가
2,700원
출간 정보
  • 2024.06.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3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57763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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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최대 이벤트!

작품 정보

어쩌다 보니 매번 문제 있는 남자만 골라서 만나는 수잔 콜린스.
소원이 하나 있다면 강렬한 사랑을 해 보는 것.
친구의 권유에 따라 사랑의 신, 에무로스의 신상에 기도를 올렸는데….

‘강렬한 사랑 좀 해 보고 싶어요. 좋은 남자 좀 주십시오. 이왕이면 잔뜩. 좋은 남자 잔뜩이요. 미리 감사합니다.’
<호감도 최대 이벤트!>
“…어?”

그때부터, 잘생긴 남자들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것도 잔뜩.
기도를 올리고 나가는 순간부터 사제가 고백을 하고, 거리에서 부딪친 귀족이 고백하지 않나.
급기야 집 앞에까지 찾아오는 남자들의 성화에 고통받던 수잔은 한 가지 해결책을 찾아낸다.
꽂히는 사람이랑 화끈한 하룻밤을 보내야만 그놈의 축복인지 저주인지가 끝난다니…!

“당신, 나랑 좀 자요.”
“뭐?”

마침 눈앞에 지나가던 남자에게 꽂히는데.

“이름도 모르고 자는 게 좀 그렇잖아요. 나는 수잔이에요. 수잔 콜린스. 당신은?”
“루시안.”
“좋은 이름이네요. 성은?”
“끝나고 가르쳐 주지.”

잠깐, 하고 말하려고 벌어진 수잔의 입술을 루시안의 입술이 덮었다. 그의 푸르스름한 머리카락이, 루비보다 더 오묘한 빛을 지닌 강렬한 눈동자가 가까워졌다.

***

“그대, 벌써 젖었군.”

숨길 수 없는 진실이었다. 수잔은 얼굴에 이 정도로 빨개져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열이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의 손가락이 비집고 들어간 그녀의 음부는 앞으로 이어질 행위에 대한 기대로 살짝 젖어 들어 있었다.
할짝-. 그의 혀가 장난스럽게, 그러나 정확하게 그녀의 음핵을 건드렸다. 그녀가 움찔 움직이자, 그는 더욱 집요하게 자극했다.

“아흐읏, 응…!”

그 누구도 이런 식으로 그녀를 소중하게 대하지 않았다. 눈물이 날 정도로 부드럽고 따뜻하고, 애절하게 그녀에게 매달리지도 않았다. 그의 몸짓은 그 자체로도 사랑이었다. 수잔은 어쩐지 울컥해서 입술을 깨물었다.

한 번, 두 번, 그녀의 안에 들이치는 허리 짓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빨라졌다. 옷을 모두 다 차려입은 두 사람이 하는 선정적인 행위가 배덕하고 수치스럽게, 그리고 야하게 느껴졌다. 수잔은 이 모습을 모두 거울로 보게 만드는 루시안의 악취미에 눈을 질끈 감았다.

“나를 떠나지 마.”

루시안은 그렇게 수잔의 귓가에 속삭이며 집요하게 그녀의 안에 들이쳤다. 수잔은 쏟아지는 쾌감에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처음엔 저주를 풀기 위해 잠시 스치는 인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때, 그 소원을 빌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작가 프로필

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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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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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게 잘 읽었어요~

    tit***
    2024.06.11
  • 에무로스...탐나는 신이네요..

    ary***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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