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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악몽이기를 상세페이지

그저 악몽이기를

  • 관심 85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25.01.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4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24111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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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피폐물, 게이트물
* 작품 키워드: 소유욕, 독점욕, 집착남, 인외남, 순정남, 계략남, 상처녀, 오해, 이혼후재회

* 남자주인공: 토드 - 매일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여행사에 출근하는 남자. 밝은 성격으로 걱정많은 치즈에게 의지가 되어주던 전남편.
게이트 사태 후 도서관에 갇혀 있다며 이혼한 치즈에게 수상한 도움 요청을 한다.

* 여자주인공: 치즈 - 걱정이 많아 악몽을 잘 꾸는 간호사. 결혼 후 갑자기 바빠진 토드에게 서운함을 느끼던 중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혼하게 됐다.
본인이 원해서 한 이혼이지만, 이혼 후에도 완전히 그를 끊어내지 못하고 마음이 복잡하다.

* 이럴 때 보세요: 다정하던 남편이 정체를 들키면서 숨겨온 본성을 드러내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괜찮아. 만져 봐. 아무런 해도 없어. 갑자기 물거나 하지 않는다고."
그저 악몽이기를

작품 정보

※해당 작품은 강압적인 촉수플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토드.
인생에 다시 없을 남자.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며 그녀를 실망스럽게 만든 과거의 남자친구들과는 달랐다.

"당신과 함께라면 앞으로 어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치즈는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런데 바람으로 결혼 생활이 망가질 줄이야.

이혼 첫날, 우울한 마음에 도넛을 잔뜩 먹고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세상이 뒤집혀 있었다.
돌연 생겨난 게이트 때문에 도시 기능은 마비되고,
그 혼란 속에서 치즈는 뜻밖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전남편의 연락을 받게 되는데...

***

"물지 마, 치즈. 다칠 수도 있어."

잘못하면 이가 부러진다며 토드가 그녀의 뺨을 손으로 툭툭 두드렸다.
턱에 힘이 스르륵 빠지자 그가 착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촉수가 입안에서 꿈틀거렸고, 거기에 맞춰 그가 더운 숨을 내뱉었다.

"자기가 빨아 줬을 때보다 훨씬 좋다. 역시 직접 닿는 건 이렇게 다르구나."

그의 눈동자는 황홀감에 차 있었다.
촉수가 점점 더 안으로 파고들어 왔다.
치즈는 촉수가 움직일 때마다 자신의 뺨이 볼록하게 튀어나왔다가 다시 가라앉는 것을 지켜봤다.
참았던 눈물이 불룩해진 뺨을 타고 흘렀다.

"안 돼. 울지 마, 치즈. 울면서 숨을 쉬기가 힘들어질 거야."

일견 다정하게 들렸지만, 치즈는 그의 말뜻에 숨은 진실을 눈치챘다.
그는 자신이 아무리 눈물을 보인다고 해도 이것을 쉬이 빼 줄 생각이 없었다.
치즈가 울먹이자 토드가 눈을 천천히 끔뻑이며 말했다.

“꿈이길 바란다면,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아.”

작가 프로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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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1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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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omy***
    2025.02.09
  • 촉수얘기는 처음 구매해봐요 나름 재미있네요

    khk***
    2025.02.08
  • 재밌음 격돌 작가님 이제 내 맘속에 믿보 작가님 됐음 필력 굿 술술 읽힘

    yuj***
    2025.02.06
  • 와 이걸 어떻게 끝내려나 했는데 결말까지 마음에 들어요

    ove***
    2025.02.06
  • 오랜만에 몰입해서 읽은 피폐물이에요

    ind***
    2025.02.06
  • ㅡㅘ............

    ele***
    2025.02.05
  • 간만에 존잼 발견!!

    daw***
    2025.02.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ee***
    2025.01.31
  • 와... 이게 순애지...

    sch***
    2025.01.30
  • 최고 .........

    sdj***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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