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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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발랑까진남, 동정남, 능글남, 다정남, 순정남, 조건부절륜녀, 동정녀, 발랄녀, 고수위, 로맨스코미디, 달달물
* 남자주인공: 테일런. 로잘린이 난파선에서 떠밀려 도착한 섬에서 만난 초면의 헐벗은 남자. 하지만 그의 다리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 여자주인공: 로잘린 에녹. 어릴 때는 건강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시한부에 불치병을 갖게 된 버림받은 공주. 이웃국의 늙은 왕에게 팔려가는 결혼을 하러 가다 배가 난파되며 신비로운 섬에 당도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이왕 죽을 거 신의 형상을 닮은 남자나 하나 품어보고 죽고 싶었던 여주가 잃어버린(?) 남주의 완벽한 다리를 찾아 떠나는 바닷속 모험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네 자지가 필요해!”
그렇다면, 로잘린은 신이 내게 내려 준 게 분명한 저 남자랑 자 버리고 말 거다.
이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틀렸다 한들 끽해 봐야 끝내주는 취향의 남자랑 첫 경험을 나누고 여한 없는 삶을 산 사람밖에 더 될까.
아쉬울 건 없었다. 이대로 한번 해 보지도 못하고 죽어 버리는 게 더 아쉽지.
작품 정보
못 먹는 빵일지라도 남자의 외모에 누구보다도 진심이었던 시한부 인생 로잘린 공주. 늙은 왕의 후처로 팔려 가기 위해 바다를 건너던 중 배가 난파되며 외딴섬에 떠밀려가게 된다.
차라리 잘되었다며, 더러운 꼴 보기 전에 끝내 버리자. 하며 죽을 각오를 하지만……
‘세상에. 바다의 신이시여……. 과연 당신께서는 불온한 마음을 품은 저를 시험하시는 건가요.’
그런 로잘린의 앞에 신의 형상을 빼다 박은 남자가 빛을 뿜으며 나타났다.
차가운 푸른 빛의 눈동자와 완벽한 외모, 그리고 바닷장어 낚시라도 하고 온 건지 우월하다 못해 완벽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늘 차갑기만 하던 로잘린의 온몸에 열이 오르며 들끓어 오르는 피가 휘돌았다.
신이 내려준 남자, 테일런의 뜨거운 숨결이 닿을 때마다 운명처럼 로잘린의 허약했던 몸은 점차 건강을 되찾아 갔다.
***
그렇게 신비한 섬에서 꿈 같은 생활을 이어 나가는 줄로만 알았다.
“아……. 이제 시간이 다 돼 버렸어.”
“시간이 다 됐다니?”
“미안해. 로잘린.”
황홀한 꿈 같은 순간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
별안간 휘몰아친 저주에 단단하게 땅을 받치고 있어야 할 그의 두 다리가 사라져 버렸다.
단단한 신체 부위가 모두.
알고 보니 테일런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중한 무언가를 희생해야만 한다는데…….
작가 프로필
- 바지 내리세요, 손님 (손피치)
- 완벽한 북부대공의 가슴속 사정 (손피치)
- 신이 내린 운명의 짝에게 다리가 없다니 (손피치)
- 백설공주와 사과들 (손피치)
- 선생님, 진료는 원래 이런 건가요? (손피치)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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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뭔 여주가 이래 남사스럽게 망상을 한댜ㅋㅋㅋㅋㅋ
son***2025.05.07씬이 80%.. 소재는 흥미로운데 내용이 없네요 ㅎㅎ
lov***2025.05.01커흐억...커커컼ㅋㅋㅋ. 반짝반짝 빛이 나는 ㅈㅈ 라니... 이걸 어떻게 참아요...ㅠㅠㅠ 진짜 작가님만 쓸 수 있는 요망한 맛에 전 이번에도 잘 보고 갑니다...ㅠㅠㅠㅠㅠ 제발 장수 하십쇼
len***2025.04.17인외남주 좋아하고 내용도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sou***2025.04.12전작을 재밌게 읽어서 구매했어요~ 아주 발랑까진 남주 너무 귀엽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un***2025.04.12꽤 괜찮은 작품인 것 같아요
aur***2025.04.12우선 키워드 보고 구매했어요 재밌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sea***2025.04.12아직 초반밖에 읽지 못했지만 다 읽고 리뷰수정할게요
dbs***2025.04.12가볍고 바다 분위기 넘 좋네요
kwa***2025.04.12제가 저런 여주를 좋아했군요.ㅎ
kgk***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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