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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 팝 플레이버(Naughty Pop Flavor) 상세페이지

너티 팝 플레이버(Naughty Pop Flavor)

  • 관심 167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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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5.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243387
ECN
-
소장하기
  • 0 0원

  • 너티 팝 플레이버(Naughty Pop Flavor) 2권 (완결)
    너티 팝 플레이버(Naughty Pop Flavor) 2권 (완결)
    • 등록일 2025.05.15.
    • 글자수 약 10.2만 자
    • 3,150(10%)3,500

  • 너티 팝 플레이버(Naughty Pop Flavor) 1권
    너티 팝 플레이버(Naughty Pop Flavor) 1권
    • 등록일 2025.05.15.
    • 글자수 약 10.1만 자
    • 3,150(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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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맞선, 몸정>맘정, 조신남,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사차원남, 재벌녀, 계약녀, 능글녀, 애교녀, 유혹녀, 나쁜여자, 후회녀, 쾌활발랄녀

* 남자주인공: 백서경
재활 로보틱스 스타트업의 CTO. 청초하면서도 관능적인 미인으로, 인간관계가 서툰 공학도이나 내면에는 불같은 열정을 지녔다. 평생을 고이 지켜온 순애와 동정을 정서에게 헌납한다.

* 여자주인공: 차정서
강남의 내로라하는 땅부잣집 외동딸. 전두엽이 녹아 없어진 탓에 자극적인 재미라면 거부하는 법이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서경을 건드린다. 함부로 저지른 불장난에 인생이 전복될 줄도 모르고.

* 이럴 때 보세요: 불나방처럼 인생을 즐기던 여자가 순진한 미남에게 제대로 코 꿰이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러면 우린 잘 만난 거네요. 유전적으로도, 성격적으로도.”
“그렇…습니까.”
“인류의 본능을 따라 한 몸처럼 합쳐지면 완벽해지겠어요.”
너티 팝 플레이버(Naughty Pop Flavor)

작품 정보

사고 친 대가로 끌려 나간 맞선.
정서는 그 자리에서 몹시도 아름답고 관능적이지만, 모쏠을 의심케 하는 공학도 백서경을 만난다.

“그 새끼, 한 달 안에 꼬셔서 우리 앞에 데려와. 판돈은 천만 원.”
“그건 너무 쉬운데, 차라리 두 달 안에 청혼받는 거로 할까?”

친구들은 짓궂은 내기를 제안하고, 내일 없이 사는 쾌락주의자 정서는 흔쾌히 그 도발을 수락한다.

“정서 씨는 예쁘고, 아름답고, 신비롭습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어떤 천체나 생명체보다요.”
“…….”
“그래서… 함께 있지 않을 때도 생각을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이 순진하면서도 야해 빠진 미남은 처음부터 적극적인 호감을 표하고.

“전 몸의 합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서로 정들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궁합이죠. 이를테면 음양의 조화, 뭐 그런 거?”

정서는 서경과 적당히 즐긴 후, 언제든 원할 때 발을 뺄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그랬는데.

“우리가 나누는 정서적, 지적, 육체적 교감은 탁월하며, 이상적인 부부의 필수 요건을 무리 없이 충족한다고 판단됩니다.”
“…….”
“그러니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첫눈처럼 순결한 남자의 저돌성을 얕잡아 보았던 걸까.
첫 섹스가 끝나자마자 돌연 이루어진 청혼에, 정서는 자신이 미지의 영역에 너무 겁 없이 발을 들인 건 아닌지를 뒤늦게 의심한다.


- 본문 중에서 -


“서경 씨, 괜찮아요? 코피가… 제법 많이 났는데.”

정신없이 몰아치는 오르가슴에 정신을 놓았던 기념비적인 섹스였다. 그런데 뿌듯한 만족감을 곱씹을 새도 없이 걱정이 더럭 치밀었다. 콧등을 꾹 눌러 잡은 서경이 침착하게 대답했다.

“혈관이 일시적으로 자극된 것뿐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보다는 정서 씨.”
“…….”
“저와의 섹스는, 괜찮으셨습니까?”

너무도 직설적인 질문이었으나 어느덧 서경에게 익숙해진 정서는 망설임 없이 즉답했다.

“진짜, 정말로 좋았어요. 아니, 최고였어요.”

이런 장대한 오르가슴은 처음이었다. 쾌감의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들고 전신의 세포가 황홀경에 춤추는 비현실적인 감각. 절정에 도달했을 때는 영혼이 육체를 빠져나가는 착각마저 들 정도였다.

“서경 씨, 아무래도 이쪽 방면으로도 천재인가 봐요.”
“다행입니다.”

정서의 극찬에 쑥스러운 미소를 지은 서경이 조심스레 그녀의 손을 맞잡았다. 그러고는 난잡하게 물고 빠느라 여전히 색스럽게 부푼 입술로 사뭇 엄숙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정서 씨.”
“네.”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체력 회복하면 한 번 더 하자고 해야지.
그런 음탕한 계획이나 세우던 정서는 얼어붙었다. 서경이 찬란한 빛을 내뿜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내밀었다.

작가 프로필

김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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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aprico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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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21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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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이 좋아 구매해봅니다.호다닥 읽고 다시 올게요~

    ght***
    2025.05.16
  • 귀여워요 둘 다♡ 가볍게 술술 익히지만 중간중간 대사들 반짝반짝 합니다 간만에 내내 웃으면서 봤어요

    ann***
    2025.05.16
  • 서경씨 정말로 내취향입니다

    yol***
    2025.05.16
  • 가볍게 읽기좋았어요

    nic***
    2025.05.16
  •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외전도 읽고 싶네요!

    drj***
    2025.05.16
  • 여태껏 보아왔던 너드남들은 뭔가 좀 호감이안가서 큰기대를안하고 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속깊고 배려심있는 찐 순정남이고 사랑스럽고 멋졌어요 ㅎㅎ 반면에 여주가 멍청하게까지 묘사가 되서 그부분이좀 별로였습니다

    kat***
    2025.05.16
  • 김살구님 믿고 바로 꼬우

    lau***
    2025.05.16
  • 뻔한스토리긴 하지맛 재미있어요

    pie***
    2025.05.16
  • 와 나 진짜 로봇 남주 사랑하네… 환절기 정윤건 이후로 처음 만나본 로봇 남주인데 평소 청초함을 풍기다가도 여주의 화끈한 유혹에 동공 지진이라도 난듯 삐걱거리는 게 너무 사랑스럽고, 씬에서 여주 반응을 일일이 살피면서 오직 정답만 도출해 내겠다는 듯 집요하게 구는 것도 진짜 섹시해요. 게다가 여주의 장난감이 되어도 좋다는 순애보라니 ㅠㅠㅠ 이런 남자 현실에 있으면 진짜 매일 어화둥둥 업고 다닐 듯ㅋㅋ 작품 초반엔 여주가 상식 없고 맞춤법도 틀리는 개망나니 백수로 나와서 과연 내가 이 캐릭터를 품을 수 있을까 우려가 컸었는데 검은색 람보르기니 몰고 와서 남주 기사한다는 장면에서 반해버림.. ㅋㅋㅋㅋㅋ 이 컾흘 저는 매우 찬성입니다. 외전이 시급해요! 갓살구니임❤️

    jin***
    2025.05.16
  • ㅠㅜㅜㅜ 소재가 너무 좋아서 후후룩 읽어버렸어요ㅠㅠㅜㅜ 달달한 외전도 주시기에여ㅠㅠ

    dlt***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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