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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 놈 상세페이지
  • 로맨스 e북역사/시대물

하인 놈

  • 관심 90
  • 김멕 저자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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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09.18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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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6282215
UCI
-
소장하기
  • 0 0원

  • 하인 놈 2권
    하인 놈 2권
    • 등록일 2026.09.18
    • 글자수 약 7.1만 자
    • 2,160(10%)2,400

  • 하인 놈 1권
    하인 놈 1권
    • 등록일 2026.09.18
    • 글자수 약 7.2만 자
    • 2,160(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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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 놈

작품 정보

평생 곁을 지킨 하인은 어느 날 아가씨의 집과 삶의 주인이 되어 돌아왔다.
모든 것을 빼앗고도 그녀의 마음만은 얻지 못한 남자와,
그를 두려워하고 미워하면서도 자신만을 향한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
오래된 주종관계가 사랑과 소유욕으로 전복되고 만다.

***

뜨거운 입김이 차갑게 식은 살 위에 내려앉았다. 이어지는 입맞춤은 축축하고 뜨거웠다.
화영의 죄가 사람의 형상을 한 채로 앞에 섰다. 그 죄가 지나간 곳의 살결이 찌릿하게 달아올랐다.
무경이 작게 웃었다.

“아가씨께서 숨기시던 책에도 이런 대목이 있었죠.”

화영의 눈이 커졌다.

“네, 네가 어떻게 그걸….”
“책장 뒤에 꽂아 두면 제가 모를 줄 아셨습니까.”

그의 목소리는 고요하고 부드러웠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손안에 화영의 욕망과 체면을 쥐고 있었다는 걸 보여 주는 것처럼 잔인하고 음험했다.
뜨거운 숨과 함께 혀가 유륜을 핥고, 유두가 가볍게 깨물렸다.
평생 모르던 감각이 그에 의해 깨어나는 듯했다.
몸이 크게 떨렸으나 물러날 수는 없었다. 억센 손이 화영을 단단히 붙들고 있었다.

“아가씨께서 닳도록 보시던 소설에 이런 대목이 없었습니까. 이제 와 모르는 체하시면 곤란합니다.”
“나는, 나는 이런 건 처음….”
“당연하지요.”

무경의 눈매가 사나워졌다.
위로도 조롱도 아닌, 화영의 처음은 당연히 무경의 몫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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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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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4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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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j***
    2026.09.24
  • 씬 쫀득하니 맛나네요 ㅎㅎ

    fra***
    2026.09.21
  • 차분하게 정돈된 문체가 돋보이는 글. 잔잔하고 진지함. 하인놈이 주인아씨를 탐하고, 아가씨가 춘서도 몰래읽고 해서 좀 흔한 몸정물인가 했는데 굉장히 욕심많은 하인 놈이었음. 처음 본 작가님인데 나쁘지 않네요.

    dbd***
    2026.09.21
  • 소재가 재미있을것같아요 잘볼게요

    fly***
    2026.09.21
  • 헐 제목 보고 골랐는데 재밌어요 외전 부탁합니다 ㅎ

    das***
    2026.09.20
  • 제목도 잘 붙였고, 시대적 상황에 맞는 작품으로 정말 잘 써주셨습니다♡♡ 필력이 참 좋으셨습니다👍👍 아가씨를 마음에 품고 있으나 절대 내색하지 못하는 남주와 남주를 독점하고싶으나 그게 어떤 식인지 자신의 마음을 아직 자각하지 못한 여주의 이야기인데요, 능화재라는 명망있는 고택에서 주종관계로 지내는 두사람의 이야기부터가 이미 저는 시작부터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작품이 가볍기만하기엔 남주와 여주의 심리묘사가 참 좋았고.. 열등감을 감춘 채 어떻게든 아가씨를 손에 넣으려는 계략남주의 모습이 나중엔 짠하기까지 합니다🥲 시대물임을 감안하고.. 남주가 여주의 집에 종속된 하인이라는 것을 기본 베이스로.. 늘 여주를 위한 세숫물을 본인이 들고 와 시중을 드는 것, 진흙 뭍은 여주의 구두를 무릎에 올려두고 세심하게 닦아주는 씬.. 여기서 시작되어 하인이 마땅히 들어야 할 수발 외에도 조금씩 아가씨의 몸에 머물고 가는 손길, 기어코 나란히 걷게 되는 모습까지 서서히 남주의 위치가 바뀝니다. 결말에 가서는 능화재 안에서 처지가 바뀌지만 결코 아가씨에게 청혼을 할 수 없어 고통받는 모습까지... 감정선 정말 좋고요♡ 따라가다보면 술술 읽히네요♡ 사랑하나를 위해 화르륵 타오르는 남주의 심리가 맛도리였습니다🥰🥰 어떤 시각으로 보면 여주가 불쌍 할 수 있는데.. 아가씨들의 소소한 다과시간에 들은 이야기로 단박에 남주를 떠올리는 것이 여주에게 드리워진 시련의 시작이었달까요 ㅠㅠ 이미 막아보기엔 둘 사이의 시간이 너무나 흘러버린 후였고요~ 입 안의 혀처럼 세심하게 아가씨만을 성심껏 살핀 하인이 결국 자신만을 욕망하고 갖고싶어서 그런 사실은 변하지 않는 진실이 됩니다. 둘의 시각이 전혀 다른것도 신분차이에서 오는 고통도 결혼에 대한 대목에서 나타나는데.. 여기가 약간 찌통구간이네요 ㅠㅠ 아가씨도 불쌍하고 하인도 불쌍하고 ㅠㅠ 하인의 발칙한 시선과 욕망 속, 곱기만한 아기씨에 대입해서 즐감했고요 ㅋㅋ 하인이 아닌 하인 놈인 이유까지..ㅋㅋ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che***
    2026.09.20
  • 짧지만 재밌게보았습니다.

    che***
    2026.09.20
  • 궁금해서 일단 먼저 읽어봅니다.

    ths***
    2026.09.20
  • 작소 보고 바로 구매..좋은데 뭔가 터질듯말듯 한끗차이 오타 수정해주세요!!

    the***
    2026.09.20
  • 그냥 쏘쏘하네요...

    luc***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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