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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 상세페이지

쇼펜하우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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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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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24.09.30 전자책 출간
  • 2024.08.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2만 자
  • 2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1556163
UCI
-
쇼펜하우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

작품 정보

이 세상에 천국을 통째로 옮겨둔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은 권태에 시달리다 죽어버릴 것이다.

삶의 직접적인 목적은 괴로움이다.
이 세상은 어디나 불행으로 가득 차 있다.
- 쇼펜하우어-

세상은 왜 존재할까? 나는 왜 이런 힘든 삶을 부여받고 이 세상에 존재할까? 우리가 철학자들에게 늘 던지는 질문일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우리들의 그 질문에 “내가 존재하기에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자기 자신을 위해 밝힌 촛불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빛난다는 것, 쇼펜하우어가 고통으로 가득 찬 우리 삶의 본질로 꼽았던 ‘자존감’의 다른 이름이다. 모두를 위하고 싶다면 나 자신을 먼저 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이라는 문구는 쇼펜하우어가 그의 저서 《의지와 표상의 세계》에서 내세운 쇼펜하우어 염세철학의 핵심이다. 쇼펜하우어는 현대를 살아가게 될 우리들의 정신을 19세기에 이미 간파했던 것으로 보인다. 세상의 중심을 나로 설정하는 것은, 한국 최고령 105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도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에서 강조했던 것처럼, 개인주의의 소중함이요 이기주의와 차별화되는 자기애의 첫 걸음이다. 나를 중심으로 설계되는 이 세상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개인주의일 것이다. 지친 젊은이들의 서재가 되어주는 파랑새서자는 ‘세상은 내가 존재하기에 존재한다’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세계를 통해 내가 세상을 인식하기에 세상이 있으며, 내가 없다면 세상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실을 쇼펜하우어만의 아포리즘으로 전한다.

작가 소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독일의 철학자. 괴팅겐 대학교와 베를린 대학교에서 자연과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예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베를린 대학교 교수로 활동했다. 괴테와 교류하면서 사상을 넓혀갔고, 당대 저명한 철학자 헤겔과는 경쟁 관계에 놓이기도 했다. 교수 사직 후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저술 활동에 집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쇼펜하우어는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과 정서적으로 통하는 면이 가장 많은 철학자로 손꼽힌다. 이른바 ‘염세철학’으로 불리는 그의 철학 이론은 우리를 둘러싼 세계 그 자체가 인간의 표상이며, 세계의 존재는 각자의 주관에 의거한 것이고, 세계의 본질은 바로 인간 의지에 있다는 핵심을 내세운다. 우리 인간의 의지는 삶에 대한 기초적 본질로써 이 욕구에서 해탈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를 부정하는 깨달음을 통해 가능하다는 인도철학의 해탈 사상과도 일맥상통한다.
니체를 비롯해 프로이트, 융, 다윈, 아인슈타인, 앙드레 지드 등 19세기 이후 수많은 학자들과 예술가들에게 압도적인 영감을 제공한 철학자로 평가받는 쇼펜하우어는, 관념론적 철학이 주를 이루던 19세기 초반 ‘의지의 철학’을 일깨운 생의 철학자로서 현재까지도 그 독창적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다. 생의 철학으로 고독한 현대인에게 끊임없는 소통을 제공하는 쇼펜하우어는 1819년 대표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통해 실존철학 시대의 위대한 창시자가 되었다. 쇼펜하우어의 예민하고 날카로운 실존적 자아를 통해 우리는 ‘절망’과 ‘고뇌’의 본질에 가까워지게 된다.

김미조 편역
소설을 쓰면서 인문학 도서를 기획, 집필하고 있다. 장편소설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데뷔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니는 혼자가 아이다》 《빌어먹을 놈은 아니지만》 《피노키오가 묻는 말》, 수필집 《엄마의 비밀정원》, 인문서 《국제분쟁, 무엇이 문제일까?》 《10대와 통하는 자본주의 이야기》 등이 있으며 편역한 책으로는 《니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이 있다. 포천시가 주관한 뮤지컬 〈화적연-용신과 도깨비 공주의 신비로운 사랑이야기〉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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