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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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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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작품 소개

남편에게 속아 철저하게 미끼로 이용당하고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그렇게 끝인 줄 알았는데, 그를 처음 만났던 그 순간으로 다시 되돌아왔다.

-

아이든은 아스랄다의 짧은 머리와 밋밋한 가슴을 바라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오스칼에게는 딸만 있다고 들었는데.”

그의 차갑기 그지없는 흑안을 똑바로 응시하며 그녀는 결심했다.

“누이는 죽었습니다. 8년 전에.”

절대로, 두 번 다시 당신의 손에 놀아나지 않겠노라고.

-

아이든은 상처투성이인 그녀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가만히 손을 뻗었다. 그리고 조금 전 넘어지면서 생긴 그녀의 상처를 제 손등으로 부드럽게 보듬었다.
그 상태로 그는 한참 동안 긴장한 듯 아스랄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사흘 전, 그의 귓가를 울렸던 아스랄다의 목소리가 아직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다.

‘누이는 죽었습니다. 8년 전에.’

적막한 방 안에 아이든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스랄다….”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대체 왜 그런 거짓말을 한 거지……?”

작가 프로필

박백구

2023.06.2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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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후회물이네요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재밌는데 외않봐… 후회물이라는 한 우물만 파는데 간만에 후회물 수작을 건져서 심장이 뜁니다 이건 마치 원시인이 간만에 고기 파티를 열게 된 기분같습니다 우가우가 - 후회물에서 제일 중요한 남주가 많이 구르는가?!: 찌통 그자체입니다 1,2권까지만 해도 이게 정녕 후회남이 맞는가 싶을 정도의 태도였지만 후반부 가서는 눈물만 흘러요 납득이 됩니다 보통 후회물에서 남주는 쓰레기지만 재활용 가능한가 불가능한가가 가장 큰 쟁점 요소인데 이 작품 남주는 애초에 쓰레기로 분류되지도 않아야 할 것 같아요 순애 그 자체입니다 - 여주는 어떤가?: 많은 분들이 여주가 바보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능동적이고 똑부러지고 당차다고 생각했습니다 민폐도 없었고요 방대한 정보력과 지위를 가진 남주, 여조, 남조와 달리 가진 정보가 없다시피하고 신분도 포로라서 애초에 할 수 있는게 없는데도 기죽지 않고 당차게 맞서 싸우거나, 어떤 인물에게도 맹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판을 짜는 게 좋았어요 여주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남주를 끌어내리려는 목표를 이루려고 한 것이라 민폐나 바보같진 않았어요! - 고구마?: 고구마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여주남주가 악역에게 여러 번 당하기는 하지만 이게 여주 남주가 최선을 다했음에도 악역의 능력이 워낙 사기인지라 ㅋㅋㅋ 어쩔 수 없었는데 그렇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악역에게 당한 것이 오히려 악역을 끌어내리는 결정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당하는 것처럼 보여도 꾹 참고 읽으시면 상쾌한 후반부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봐주세요 아무튼 봐주세요 제발 내 짧지만 6년이란 후회물 외길인생 중 가장 찌통이자 순애인 남주야
bat***
2024.11.17
1권 후기: 여주 마음 식었다는 아이든 그냥 버리길 제발. 분위기가 다사 돌아갈랑말랑 하는 거 같아 짜증이 납니다. 쓰레기는 버리고 다정남 카일한테 ㄱㄱ!!
eve***
2024.02.2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s***
2024.02.25
아 아래 리뷰어분들.. 지금 2권 반쯤 와서 때려칠까 하고 있는데.. 여러분 믿고 그냥 가도 돼요?? 정말루? 남주 여조 개짜증
mk1***
2024.02.25
뻔한게 흐르는 내용이 아니라 좋았어요
mk6***
2024.02.24
4점은 넘고 5점은 아니지만 재미있어서 오별 타 플렛폼에 남주 욕 천지인데 욕 먹을 사람은 남주가 아니라 여주,, 여주 때문에 힘들었지만 새로운 소재의 잘 짜인 이야기여서 재미나게 봤음 서사 중심 로판 취향이신 분께 추천
dun***
2024.02.1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ae***
2024.01.25
재밌는데 묘하게 늘어짐..! 그래도 잘봤어요
hye***
2024.01.16
1,2권 이해안되다가 술술풀리네요
app***
2024.01.09
초반 남주가 맘에 안들어 고비가 좀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이해가 되네요
cok***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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