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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들인 밤 상세페이지

붉게 물들인 밤

  • 관심 58
플로린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4,000원
전권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8.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956923
ECN
-
소장하기
  • 0 0원

  • 붉게 물들인 밤 3권 (완결)
    붉게 물들인 밤 3권 (완결)
    • 등록일 2023.08.25.
    • 글자수 약 14.8만 자
    • 4,000

  • 붉게 물들인 밤 2권
    붉게 물들인 밤 2권
    • 등록일 2023.08.25.
    • 글자수 약 13.3만 자
    • 4,000

  • 붉게 물들인 밤 1권
    붉게 물들인 밤 1권
    • 등록일 2023.08.25.
    • 글자수 약 14.9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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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들인 밤

작품 소개

짓밟아야만 가질 수 있는 여자였다.
그래서 모든 걸 잃게 하고 비천하게 떨어뜨렸다.

살을 맞고 땅에 떨어진 새처럼 설리연은 잘게 떨고 있었다.
하지만 윤강은 여자의 이런 모습도 싫지는 않았다. 지금, 그녀는 선나라 태자비가 아닌 저의 노비가 되어 있었다.

“네 나라의 폐세자를 살려 주면 너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느냐.”
“…무엇이든지요, 전하.”

나를 바라보게 한다면 여자는 더욱 고통스러워할까.
그렇다 한들 무슨 상관인가.
어차피 행복 따윈 남지 않은 여자라면 고통을 받아도 내 곁에서 받으면 그만인 것을.

“내게 준다고 했던 그 무엇이 네가 되어야겠다.”


***


곧 금침 위엔 오로지 날것의 고운 선이 드러났다. 보면 볼수록 더 아름다운 여인 본연의 아름다움이었다.

설리연은 지금 그의 앞에 있었다. 연홍색 나비도 아니었고, 기분 좋은 새도 아니었고, 하얗게 웃고 있지도 않았지만 저의 앞에 있었다.

이리 가까이서 벗기고 보니 더욱 어여쁘지 않은가.

“너는 철저하게 내 여자로 살게 될 것이다.”

그는 엄한 말을 뱉고 있는 입술 끝에 비스듬한 미소를 걸었다.

“그림자부터 뼛속까지 내 여자가 되겠지. 오직 내 몸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내 여자.”

리연은 그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몸을 자잘하게 떨었다.
이 진저리 나는 집착의 끝이 있긴 할까.

작가 프로필

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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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외전증보판) (비설)
  • 나를 찾는 밤 (비설)
  • 각인되다 (비설)

리뷰

4.0

구매자 별점
4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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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권에서 읽덮 ㅇㅇㅇ

    ace***
    2025.04.06
  • 살짝 늘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단언컨대 너무 재밌었습니다!!!!!! 특히 윤강의 일편단심 사랑이 너무 멋졌고, 그로 인해 보여준 사랑이 대단했습니다!!! 동양풍 좋아하는 분들은 아묻따 지르세요!!!

    par***
    2025.04.03
  • 리뷰에 낚였다...는 느낌? 남주가 여주에게 한눈에 반해, 여자를 갖기 위해(?) 나라를 정벌하고 노비로 빼돌려 자신의 여자로.. 집착쩔!!!! 시간이 흘러 남주의 계략을 알게된 여주가 후반부에 급 사랑을 각인하게 되는 과정이 너무 급전개 같은 느낌? 왜 때문에 길고 너무긴 기분인건지... 좀 지루했다아....

    948***
    2024.03.15
  • 가독성은 좋았는데 글이 좀 늘어져서 지루했어요. 남주가 거의 호구 수준인거 같아요. 여주 매력을 잘 못 느껴서 그럴지도..... 그냥 한 눈에 여주한테 반한 남주가 처음부터 끝까지 여주한테 절절하네요. 여주는 뭐랄까 뭐 하는게 없어요. 근데 참 이해가 가는 캐릭터라서... 곱게 자란 공주였으니까... 고양이 같은 여자랄까....

    bea***
    2024.02.06
  • 연재로 보다 단행나와서 구매했어요. 심리묘사도 좋고 가독성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khs***
    2024.01.22
  • 막힘없이 한번에 잘 읽혀요 작가님 담 작품도 기대할께요~~^^

    gsm***
    2023.09.13
  • 남주 초지일관 여주바라기 너무 좋네요, 갈등도 고구마 크게 없이 잘 정리되고 여주도 마음 자각한 이후에는 서로 애틋해서 좋았어요.

    han***
    2023.08.27
  • 좋아하는 작가님 신간인데다 동양풍 좋아해서 바로 구매하고 완독했어요. 남주 여주 혐관에서 애증으로 갔다가 절절한 관계로 가는 심리묘사가 설득력있게 다뤄져있어서 좋았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후일담 외전이 더 보고싶습니다 꼭 내주시길 바래봐요ㅎㅎ

    ami***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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