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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지 캐슬 상세페이지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6.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256209
ECN
-
소장하기
  • 0 0원

  • 새비지 캐슬 특별 외전 5화 (완결)
    • 등록일 2025.06.09.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새비지 캐슬 특별 외전 4화
    • 등록일 2025.06.09.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새비지 캐슬 특별 외전 3화
    • 등록일 2025.06.09.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새비지 캐슬 특별 외전 2화
    • 등록일 2025.06.09.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새비지 캐슬 특별 외전 1화
    • 등록일 2025.06.09.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새비지 캐슬 외전 11화
    • 등록일 2025.06.09.
    • 글자수 약 3천 자
    • 100

  • 새비지 캐슬 외전 10화
    • 등록일 2025.06.09.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새비지 캐슬 외전 9화
    • 등록일 2025.06.09.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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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지 캐슬

작품 소개

“난 내 계집을 공유할 마음 없습니다. 여자를 나눠 쓰는 건 취향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숙부의 모반으로 인해 왕좌를 떠나 트라바스타의 한적하고 척박한 영지 루그둔으로 숨어든 국왕 시빌 반 리카를로.
그를 노예 삼은 가엽고 아름다운 아가씨 엘제 폰 로아테.

어느 비 내리는 초여름. 영주의 어리고 연약한 외동딸 엘제는
성을 들른 노예 상에게서 아름다운 소년을 얻게 된다.
그의 신분이 추격을 피해 달아난 소년 왕이란 걸 모른 채
그에게 ‘이안’이란 이름을 주고 하염없이 소년을 사랑하게 된 엘제.
그러나 그는…….

“내가 그렇게 좋습니까?”

피가 식었다. 엘제가 무너질 것 같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오늘 밤도 와야 해.”

이젠 중요하지 않았다. 이젠 회복될 수 없다는 걸 안다. 엘제는 그의 마음을 영영 얻지 못할 것이고 그는 엘제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오늘 밤도 날 안아줘야 해.”

기한이 정해져 있는 관계라면, 끝이 멀지 않은 관계라면 엘제는 악착같이 그에게 매달려 있을 작정이었다. 억지로라도 그를 가져 갈취할 예정이었다. 그럼 죽을 때도 후회가 없을 것 같았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의 아이를 낳다가 죽어도. 이안이 한 자락 내어 준 것을 닳도록 쓰다듬으며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

“누, 누구…….”

비리디언 빛 눈동자가 기억 속 남자의 것이란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다.

“내가 정말 누군지 모르겠어?”

다정한 물음이었다. 그가 두려움에 절여진 엘제의 턱을 잡고 들어올렸다.
엘제는 엉거주춤하게 그를 마주 보았다.

“짐이 정녕 누군지 몰라?”

턱을 쥔 손을 걷어 내기 위해 바르작거리다 손가락이 움켜잡혔다. 그악스러운 힘이었다.
엘제는 감옥 속에서 그의 얼굴을 더듬었다. 더욱 여물고 단단해진 윤곽은 베일 듯 날카로웠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쉼 없이 눈물이 흘렀다.

“나, 나…….”
“키스해 봐.”

단조로운 명령이 엘제의 뒷말을 잘랐다. 무거운 몸을 가누지 못한 엘제가 기우뚱 쓰러지려 하자 다시 커다란 손이 다가와 그녀를 움켜쥐었다.

‘아가……. 네가 지금 아비를 찾는 것이 의미 있을까.’

엘제는 시선을 들고 그를 바라보았다. 배 속의 아이가 발을 구르는 듯했다.

작가 프로필

별보라
국적
대한민국
데뷔
로맨스 소설 '미망의연인'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 구역의 취향 소나무.
제가 보고 싶은 작품이 없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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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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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보라님 작품 좋아하면 무난하게 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토리라 재밌게 읽었어요

    dac***
    2025.06.22
  • 등장인물 간의 서서가 좋고 갑을관계 좋아해서 재밌었어요!

    mac***
    2025.06.22
  • 남주와 여주의 설정이 흥미롭고 분위기가 독특해서 재밌게 봤어요

    sol***
    2025.06.22
  • 별보라 작가님하면 떠오르는 딱 그 김찌맛집 나쁜 남자지만 매력있는 남주랑 순진무구한 (구르는) 여주 너무 좋아해서 진짜 재밌게 봤어요

    lyj***
    2025.06.22
  • 솔직히 여주가 너무 멍청해요...

    rim***
    2025.06.22
  • 전개가 흥미로워요! 취향이라 술술 재미있게 봤어요

    zlz***
    2025.06.20
  • 등장인물이 좋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100***
    2025.06.19
  • 입체적인 캐릭터, 엘제와 시빌의 관계성, 흥미로운 설정 덕분에 초반부터 흡인력 있게 읽히는 소설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돼요.

    okt***
    2025.06.18
  • 남주와 여주 캐릭터가 매력 있어요 키워드도 취향이라 재밌게 봤어요

    tma***
    2025.06.17
  • 재밌긴한데…재밌긴해요

    kjl***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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