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낱장의 여름 상세페이지

낱장의 여름

  • 관심 425
플로린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8.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581618
UCI
-
소장하기
  • 0 0원

  • 낱장의 여름 3권 (완결)
    낱장의 여름 3권 (완결)
    • 등록일 2025.08.14
    • 글자수 약 10.3만 자
    • 3,500

  • 낱장의 여름 2권
    낱장의 여름 2권
    • 등록일 2025.08.14
    • 글자수 약 10.5만 자
    • 3,500

  • 낱장의 여름 1권
    낱장의 여름 1권
    • 등록일 2025.08.14
    • 글자수 약 10.7만 자
    • 3,5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낱장의 여름

작품 소개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찬찬 미용실 막내딸은 개천에서 난 영재다.
예쁘고, 똑똑하고, 잘 웃기로 소문난 사혜는 피서를 앞둔 어느 날 아빠와 큰오빠를 잃는다.

그날 이후 잘 웃는 아이는 잘 우는 아이로 불렸지만, 앓아누운 엄마 앞에서는 울 수 없어서 옥색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간다.

“아빠, 바다에 하루만 있어도 돼. 아니, 평생 안 가도 돼. 오빠, 오빠라도 오면 안 돼? 나한테 여름 선물을 주겠다고 했잖아. 선물 주러 와야지.”

무더운 여름.
찜통인 공중전화 부스에서 하늘로 전화를 걸었다.
아빠와 오빠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으나 응답이 없었다.

“오빠, 미안해……. 아빠가 나한테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내가 가기로 했는데…… 내가 삐져서, 흐으.”

덜그럭.
서러움에 울고 있을 때 문이 함부로 열리고, 매미가 바로 귀 옆에서 우는 것처럼 크게 들렸다.
놀라서 문을 돌아보자 하얀 셔츠가 눈에 들어왔다.

차이헌.
이름이 적힌 셔츠가 더운 바람에 펄럭거렸다.

“내가 줄게, 선물.”

소년이 홀로 우는 아이를 밖으로 꺼내었다.

*

미용실 계단을 내려온 이헌이 재킷 안주머니에서 담뱃갑을 꺼내 툭툭 위아래로 흔들었다. 담배를 입에 무는 무표정한 얼굴이 낯설게 느껴졌다.

“사혜야.”
“응?”
“우리 같이 살까.”

미약하게 부는 바람 속에 이헌의 향기가 묻어 있었다.

작가 프로필

박영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박영

https://blog.naver.com/pit_a_pat0

-출간작-
[사랑을 봄]
[너를 만나는 시간]
[너와 나의 시간]
[밤의 연애]
[오, 담에 핀 꽃]
[블루 블랑 루주]
[러브 어페어]
[여름의 캐럴]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낱장의 여름 (박영)
  • 여름의 캐럴 (박영)
  • 만추 여관 (박영)
  • 개정판 | 오, 담에 핀 꽃 (박영)
  • 봄으로 걸어가는 금붕어 (박영)
  • 첫 숨 (박영)
  • 겨울 문방구 (박영)
  • 봄으로 걸어가는 금붕어 (박영)
  • 연희동, 러브레터 (박영)

리뷰

4.6

구매자 별점
51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진짜 재미 없어요 억지로 짜맞춘 스토리같은 그니고 너무 많은 억지 19금

    cmy***
    2025.11.09
  • 아. 외전 더 내놔요!

    ran***
    2025.11.09
  • 저는 작가님책중 이게 제일 재밌게읽었어요.보는내내 설레서 행복했어용^^♡♡♡ 저는 작가님책 다좋아하지만 (많은분들이저처럼 정말 정말사랑하시더라구요 이작가님을~~~) 이작품이 다른작품보다 더좋았어요. 다른작품들 너무독특한소재에 작가님만의 색깔이 확실한게 넘사벽이잖아요. 그런데저는 남주가연하 연예인 이런 키워드아예안보는사람인데 작가님책이라 재밌게읽었던것같아요. 남주 뭐완벽하고 매력있고 여주도 귀여웠어요!! 근데 이건 제가 좋아하는 키워드범벅인데 작가님이 쓰셨으니 보는내내 행복할수밖에없었어용 작가님감사합니다 엉엉TT

    car***
    2025.11.05
  • 넘나리 재밌게 읽었어요

    rud***
    2025.10.23
  • 중간중간 이헌이 집안이야기가 안읽히는 부분이 많네요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

    dud***
    2025.10.21
  • 외전나오는거맞는거죠???하ㅠㅠ 진짜 사혜가족들한테 정이너무많이가서 중간중간 계속울컥 ㅠㅠㅠㅠ

    twi***
    2025.10.14
  • 좋았어요^^ 강단 있고 쫄지 않는 여주 매력 있네요~

    tto***
    2025.10.14
  • 작가님 외전 기다리고 있을께요~^^

    jae***
    2025.10.09
  • 역시 기다린보람 작가님글은 감동감동감동 한자한자 아껴아껴 보았어요

    ysj***
    2025.10.07
  • 굳 굳 굳 잘 쓰인 글 입니다. 외전도 보고싶어요 히히히

    bkw***
    2025.10.0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호프리스 로맨틱(Hopeless Romantic) (반심)
  • 선 넘는 손님 (더럽)
  • 극열 (블랙라엘)
  • 야미킨(闇金) (여홉)
  • 뱁새의 둥지 (로진)
  • 부식하고 부패하고 부후하고 (한서연)
  • 정크? 정크!(Junk? Junk!) (오로지)
  • 할머니, 뭘 주고 가신 거예요 (강하)
  • 길티 오피스 (언솝)
  • 무저갱(無底坑) (한모네)
  • 사내 민원 접수는 2731 (칼리안)
  • 음침한 옆집 색기 (진새벽)
  • 손가락이 닿아서 (극락비)
  • 모르는 아저씨 (마뇽)
  • 발칙한 비즈니스 (헤로갓)
  • 살랑살랑 가을이 (단꽃비)
  • 어텀, 칠리! (김사장)
  • 일단 죽이고 시작합니다 (감언이설)
  • 크래시게이트(Crashgate) (우유양)
  • 꺾인 꽃에서도 향기가 난다 (느녹)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