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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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고수위, 애잔물
*남자주인공: 표하도_두툼한 안경으로 잘생긴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세은의 후임. 수상할 정도로 무능하다. 사수인 세은의 앞에서는 순진한 강아지처럼 눈망울을 빛내지만, 아랫도리 사정은 조금 다르다.
*여자주인공: 함세은_후임인 표하도를 갑갑해하면서도 늘 도움을 주는 사수. 표하도는 여자와 손도 못 잡아 봤을 것이라 단정하지만 정작 남자와 손도 잡아 본 적 없는 건 세은이다.
*이럴 때 보세요: 음침한데 음란하기까지 한 너드남의 사랑 방식이 궁금할 때
*공감 글귀: “근데, 근데요! 혹시, 자위하는 것두, 봐 주실 수 있어요?”
작품 소개
“대리님이 여기 왜. …이거 누가 이랬어요?”
납치된 장소에서 표하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하도 씨, 나, 나 잡혀 온 거 본 거죠? 그래서 따라왔죠? 경찰에, 신고 좀….”
그가 나를 도와주러 온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래서 매달렸다.
살려 달라고, 나를 여기서 빼내 달라고.
“괜찮아요, 대리님. …제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는 약속을 지켰다. 나는 안도에 눈이 멀어 하도에게 연신 고마워했다.
표하도가 어떤 인간인지도 모르고.
* * *
“나는… 섹스 같은 거 해 본 적도 없고, 잘 알지도….”
“처음이요?”
되물어 놓고 답도 듣지 않은 하도의 낯이 천천히 달아올랐다. 이내 얼굴이 시뻘게진 그가 다급하게 말을 이었다.
“괜찮아요. 내가, 다 알려 줄게요. 회사에서 함 대리님이 알려 주신 것처럼, 나도 열심히 알려 줄게요. 내가, 내가….”
눈앞의 표하도는 완전히 돌아 있었다. 결국 당황스런 마음에 눈물이 터졌다.
“왜, 왜 이래요, 하도 씨….”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이런 사람, 아닌데. 분명 아닐 텐데….
“헉… 함 대리님, 울어요…? 나 때문에 울어요?”
평소의 표하도라면, 분명히 우는 내 모습을 보고, 걱정을….
“아, 쌀 것 같아….”
눈물이 뚝 그쳤다. 상상도 못 했던 전개에 간담이 서늘해졌다.
“혹시 더 울어 줄 수 있어요? 대리님, 아니…. 세, 세은 씨….”
그는 평소와 같은 수줍은 얼굴로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작가 프로필
- 더티 너드 (강윤결)
- 언모럴 (강윤결)
- 킬링 웨딩 (강윤결)
- 퍼펙트 플랜 (강윤결)
- 너의 아내 (강윤결)
- 무비트랩(Movie trap) (강윤결)
- 킬링 웨딩 (강윤결)
- 달에 씐 밤 (외전증보판) (강윤결)
- 세이렌:저주의시작 (메타툰, Gary)
- 공주는 낙원에 잠든다 (강윤결)
- 연의 반지 (강윤결)
- 세이렌 (강윤결)
- 검이 뽑힌 자리 (강윤결)
- 검이 뽑힌 자리 (강윤결)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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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짜 잘 지으셨어요 ㅋㅋ
she***2025.12.11키워드는 맛집인데 뭔가 밍밍
nab***2025.12.111권 다 읽고 2권 다운받아둔 상태입니다. 엄청난 흡입력이 있는 것은 아닌데... 1권에서 남주의 정체가 명료하게 안 나와서 2권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kjk***2025.12.11리뷰가 좋아서 구매합니다!
dbw***2025.12.11제목 넘 기대했는데,,,,뭔가 남주 바보같음,, 여주성격이나 상황 굴러가는것도 별로ㅜ 허술하고 대충 쓰신것같음 작가님 좋아하는데 옛날의 감동을 느끼고싶어요
dbe***2025.12.11리뷰가 흥미진진한데~~
you***2025.12.11어우… 남주 진짜 덩치큰 음침한 찐따 계략남이고 여주는 스스로의 캐해는 냉정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착하면서 애정 결핍도 있는.. 뭔가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이었는데 진짜 새롭고 재밌네요ㅋㅋㅋㅋ 음침한 찐따 계략남.. 음란하기도 해서 제목 그대로 더티 너드인데 이 남자의 현세상엔 오직 함세은만 있어요. 하도의 모든게 세은이를 어떻게 하면 묶어둘 수 있을까 하는 전제로 돌아가는데, 그 행동이나 생각은 일반적인 범위에서 설명하기엔 과하다보니 헉 하기도 하고 이 미친놈아.. 하기도 하고 솔직하게 세은이가 안타까울 때도 있고 진짜 두권짜리 책 읽으면서도 수많은 감정이 들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목도 그렇고 워낙 하도가 정상인의 궤도에서 먼 캐릭터이다보니 그쪽으로 시선이 많이 가긴 하는데, 여주 세은의 감정선도 부족함없이 그려졌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도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이나 마지막을 각오하는 마음들이나 모든 사실을 알게되고 힘들어하는 모습들도 다 이해되니까 읽으면서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캐릭터가 워낙 독특한 면이 있는데도 술술 읽힐만큼 흥미롭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ejl***2025.12.10책 제목을 정말 잘 지으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ye***2025.12.10리뷰가좋아서 구매해봅니다
kyo***2025.12.10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쌍방구원이네요.
imm***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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