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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계 (熟計) 상세페이지

숙계 (熟計)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2,800원
판매가
2,800원
출간 정보
  • 2020.01.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9만 자
  • 4.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34883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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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계 (熟計)

작품 소개

“조심할 것입니다. 귀하게 대할 것입니다.”

그의 말에 가혜는 숨을 들이켰다. 목울대가 울렁이며 그녀의 둥근 가슴 둔덕이 크게 흔들렸다. 급한 마음에 그가 그녀의 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다. 커다란 손안에서 이지러지는 가슴이 달처럼 하얗다.

“하아. 장군님. 저도…… 저도 그럴 것입니다. 조심하고 귀하게 그리 대하겠습니다. 아주 귀하게….”

가혜가 손으로 그의 남근을 잡았다. 그는 이 사랑스러운 여인을 어찌해야 할지 뜨거운 숨만 터져 나왔다.
그의 입술이 그대로 그녀의 입술을 덮었다. 혀뿌리를 뽑을 것처럼 빨아들이고 타액을 모두 빨아 마셨다. 숨을 쉬기 힘든 그녀가 그의 어깨를 두드릴 때야 그는 입술을 떼어냈다.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이 너무 예뻐서 온 얼굴에 입술을 맞추었다.
그가 손가락 하나를 은밀한 구멍으로 밀어 넣었다. 손가락 하나 들어가지 않는 빡빡한 곳. 매끌매끌한데도 쉽지 않았다.

“처음…입니까?”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머루알같이 까만 눈동자가 그를 향했다. 사랑스러운 여인의 처음이라는 것이 벅차기도 전에 의아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 이미 혼례를 올린 여인이었다.

“어째서…?”

그가 뒷말을 채 마무리 짓지 못했는데 그녀가 울음에 젖은 작은 목소리를 냈다.

“저 같은 여인이 한둘이겠습니까? 서방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청상으로 늙어 죽는 여인네가…….”

그는 바로 알아들었다. 이 여인은 남편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청상이 되어버린 여인이라는 걸.

작가

윤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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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17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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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탕을 하니 첨에 읽히지 않았던 것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goo***
    2021.10.19
  • 코 앞에 두고 헤매는 ㅋㅋ

    chi***
    2021.01.28
  • 따뜻..잔잔.. 넘 야시하지 않아 좋아요

    jy7***
    2020.08.22
  • 뻔한 결말이지만 재밌게 읽었어용

    lov***
    2020.08.20
  • 부장의 오지랖은 정말...하....손씨 부인은 벌도 안받나요....끝이 너무 후다닥 허무하네요.

    ojh***
    2020.02.15
  • 술술 잘 읽히네요. 재미있어요. 표현이 애절하면서도 시원하게 전개되어 단번에 읽었어요. 다음작품 기대합니다~

    yeo***
    2020.02.05
  • 너무 유치해서 초딩이.쓴글같네여

    kmj***
    2020.02.05
  • 스토리가 고구마는 없지만 급마무리 된 기분이에요. 고구마없어서 그냥 휘리릭 읽히지만 본론에 들어서 좀 더 짜임새있는 전개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어 아쉽습니다.

    ann***
    2020.02.04
  • 애뜻한 남녀의 사랑이고 둘다 천생연분 좋아죽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275***
    2020.02.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an***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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