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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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뭐? 정신병자를 집에 들이라고? 이미 하나 있는 것도 감당 안 돼.”
백도화는 어린 동생의 보모를 찾는 일로 골치가 아프다.
이전 보모들은 그의 주변을 얼쩡거리며 시끄럽게 굴길래 모두 잘랐다.
새로 추천받은 보모는 말을 못 해 조용했고, 히트가 사라져 그에게 찝쩍댈 일이 없어 시험 삼아 고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담지 않은 눈동자에서 따스함을 발견하면서부터 백도화의 심장이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오메가는 혐오스러울 뿐인데 이상했다. 그 눈을 좀 더 보고 싶었다.
“오메가 주제에!”
집에 처박혀서 세상이 멸망하기만 기다리던 서아준은 재개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왔다.
서아준은 사는 게 귀찮았다.
그런데 3년 사이 히트가 없어지고 베타 비슷한 인종인 크사이(Xi)가 되었다는 말에 조금 더 살아 보기로 했다.
주는 밥 먹고 제 할 일을 하는 건 병원이나 저택이나 똑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무관심 일색이던 백도화가 자신을 빤히 쳐다봤다. 그의 눈을 피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얼굴이 뜨거워져 고개를 숙였다.
이상했다. 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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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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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게 잘읽었어요~~~!!!
ghg***2023.03.23녀성 여러분… 나 이거 너무 추천해요 넘나 오늘 안하면 직무유기라서 무거운 몸 일으켜 한 자 한 자 써봄미다… 1권만으로도 읽어야 할 무한의 가치가 있어요 로맨스도 로맨스지만 인간성과 관계앞의 인간을 사회학적으로 고찰한 바를 너무나 담담하고 상냥하고 친절하리만큼 쉽게 동화책처럼 읊어주고 있어요 이거 보고 우는거 인정 어 공감한다면 행복해지고 공감가는 바가 없다면 그것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나 역시 아프다면 위로가 되는 일이고 무탈하다면 그건 그것대로 행복한 일이고요 서화 빠라먹어ㅠㅠㅠㅠㅠ + 완독하고 좀 더 추가해요 확실히 3권에서 분위기가 경박해지는 느낌이 있긴 해요 인물들의 대사와 행동들의 유기성이 떨어지고 소모성 짙은 에피소드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하고요 의선쌤이나 재경쌤은 각자의 서사를 갖고 있음이 분명해 보이는데 미처 풀지 않고 서둘러 맺어버린 것 같고요 막권에서 아쉬움을 느끼시는 리뷰가 많은게 납득되네요 그래도 저는 다소 듬성듬성한 마무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준이와 도화와 서화의 happily ever after를 보게돼 행복해요 로코식 마무리가 헛웃음 유발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치열하고 다사다난해 건조해진 삶의 전반부가 이렇게 우당탕탕 해피엔딩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아준이와 도화 그리고 서화의 인생 장르가 한결 가볍게 전환된 것을 응원해요
doc***2022.10.11바람직한 캐붕은 아님. 후회공이고 나발이고 그냥 2권까지 쌓은 서사가 같잖아지는 3권이 됨. 유치개그물 보고싶으시면 드러오세요...
jin***2022.07.081권은 진짜 오 재밌다!! 2권은 뭐...그래도 볼만하군...3권에서는...? 진짜 작가가 바뀐건가?? 싶었어요...3권은 너무 오글유치해서 당황했네요;;;;; 이게 먼가....
dod***2022.07.04어......3권 다른분이 쓴줄.............그래도 재밋엇어요
gid***2022.06.29오메가도 서러운데 크사이..아준이가 짠해서. 유치원교사는 처음인것 같아요. 유치원 원장 나빴어요 유치원 진짜 욕나와요! 결혼도 관계도 확신할수 없다는 도화가 그래도 그 옆에 있고 싶다는 아준이의 마음.도화의 변신 무죄죠! 언제 청혼하나 했더니만 완전 끝에 나오더라고요~~ 별이와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는 신혼이야기 기다려져용
nar***2022.06.22담담하게 먹먹한 감동을 준 소설ㅜㅜㅜ 아준이와 서화가 서로 소통하고 변화해나가는 걸 보면서 눈물 찡… 정원사 마굿간지기 아저씨 나올 때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구요. 도화는 중간중간 딱밤 날리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ㅋㅋㅋ 그래도 나중에 충실한 아준이발닦개가 되어서 괜찮았습니다ㅋㅋㅋ 외전 나온다면 꼭 볼 소설 목록에 올라갔어요!!
ruc***2022.06.22오메가 베타 알파만 알고 있었는데 이 작품을 읽으면서 크사이도 알게 됐어요.. 1권,2권은 정말 재밌게 감정선 따라 힐링하면서 읽었는데 3권에서 읭? 캐붕..ㅜㅠㅠ이 부분이 아쉽지만 서화가 아준이를 통해 변화되는 모습보는 가슴이 찡하고 뭉클했어요 .오메가는 혐오스러운 존재라고 여겼던 백도화가 서아준을 만나 아준만의 발닦개되는 모습도 잼썼어요ㅋㅋㅋㅋ작가님 외전에 더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나타나주실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잼게 잘봤어요♡
ral***2022.06.22아준과 서화의 모습에 묵직한 감동도 있고 쌍방힐링 너무 좋았어요 ^^ 가슴이 참 뭉클하기도 했고 ... 가끔 찡한 마음에 눈물도 찔끔찔끔 ..ㅠㅠ 아준을 향한 도화의 모습에 넘넘 설레서 심쿵사할뻔 ~♥ 도화의 사랑으로 변화되는 모습에 가슴 쓸어내리며 집중에 집중을 하며 읽었네요 도화는 아준이 .. 아준이는 도화가 .. 이렇게 자신들이 아닌 서로가 행복해야 자신도 행복하다는 그 마음들이 넘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 넘 재밌게 잘읽었어요 외전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lex***2022.06.21시작 특이 했는데 나중은 약간 평범합니다 ㅋ
mos***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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