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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 상세페이지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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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02.06 전자책 출간
  • 2018.12.1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1만 자
  • 10.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510773
UCI
-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

작품 정보

자신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장자가 전하는 메시지
“세상이 정해놓은 쓸모 따위에 신경 쓰지 마라!
왜 남과 비슷해지려 하는가? 그것은 자신을 죽이는 짓이다.”
세상이 죽어간다. 아니 그 이전에 세상의 토대를 이룰 젊은이들이 죽어간다. 경제도 어렵고 정치도 혼란한 가운데 겨우 숨통만 틔었을 뿐 미래를 내다보기란 여간해서는 힘들다. 무엇보다, 나아질 징조조차 보이지 않는 취업난이 우리 젊은이들을 옥죄어온다. 그리고 한때 꿈 많은 이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젊은이들은 오직 취업 혹은 승진만을 꿈으로 여기고 살아가고만 있다. 그들은 직장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만 한다. 취업, 승진, 치부 혹은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너 자신을 믿어라. 너 자신의 삶을 살아라.
어느 누구와도 같지 않은 너 자신, 그것이 너의 가장 큰 자산이다.
창의성은 바로 거기에서 나온다.”
그러나 장자는 이렇게 말한다. 쓸모의 기준은 과연 누가 정한 것이냐고. 실용 혹은 유능이라는 이름하에 우리 모두는 전부 개성 없이 무의미한 길을 걷고만 있는 건 아니냐고. 쓸모없는 나무는 그 쓸모없음 덕분에 천 리를 덮을 넓은 그늘을 가질 수 있다. 만약 그 나무가 쓸모있는 나무였다면 고작 장작이 되거나 날붙이의 자루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 역시 이렇게 살아간다. 우리들은 끊임없이 쓸모를 측정 당하고, 그 쓸모에 따라 국가의 혹은 조직이나 회사의 용도에 따라 장작이나 자루 같은 부품으로 소모당할 뿐이다. 그러고는 하얗게 타 재만 남거나 아니면 부러져버린다. 사람의 쓸모는 같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그 쓸모를 동일한 잣대로 측정하며, 그러면서 사람이 낼 수 있는 온갖 가능성의 문을 모두 닫아버리고 있다. 심지어 세속의 성공조차, 모두 같은 방법으로 이루는 것이 아님에도.
궁극의 도에 따르는 삶, 그것이 참자유의 삶이며 참인간의 삶이다.
장자가 말한 궁극의 것은 도道 다. 그러나 장자의 도란 무슨 기적과 예언을 행하고, 무슨 천리 바깥의 일을 본다거나 듣는다거나 하는 그런 황당무계한 것들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 것, 그것이 바로 도다(道通爲一).
이 우주 안에서 모든 만물은 통하여 하나이며, 사물의 형체라고 하는 것은 하늘이 잠시 위탁하여 맡겨놓은 것, 즉 ‘위형 委形 ’일 뿐이다. 거기에 독립?자존하는 실체는 없으며 근원적으로 모든 만물은 하나다. 그러므로 만물은 나이고 나는 만물이다.
나무도 그 형체를 잠시 하늘이 맡겨놓은 것이고, 돌도 그 형체를 하늘이 잠시 맡겨놓은 것이고, 우리 인간도 그 형체를 하늘이 잠시 맡겨놓은 것이다. 만물은 언젠가 형체가 소멸되어 태허 太虛 로 돌아간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누가 쓸모를 판단할 것인가! 인간은 쓸모 있기 때문에 인간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이 갖는 모든 가능성은 그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나온다.

작가

차경남
국적
대한민국
학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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