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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왕의 비 상세페이지

귀왕의 비

  • 관심 18
일랑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2.11.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3만 자
  • 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243551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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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재회물, 계략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남자주인공: 장겸– 귀왕. 현황제의 아우. 살성의 기운을 타고났다고 하여 어릴 때부터 모든 이들이 그를 꺼려 한다.
*여자주인공: 희완 – 영문도 모른 채 별안간 귀왕의 비가 된 여인. 자신이 처한 운명이 슬프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한다.
*이럴 때 보세요: 동양풍의 아슬아슬한 반전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는 마치 귀여운 토끼 한 마리를 눈앞에 둔 양, 즐거운 얼굴이었다.
귀왕의 비

작품 정보

“비께서 걸음이 느리신 건가, 아니면 준비한 이들의 손이 느린 건가?”

입은 웃고 있지만 주위를 훑어보는 귀왕의 눈엔 은근한 살기가 담겨 있었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 목이 떨어질까, 시종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그건 희완의 뒤를 따르던 담리도 마찬가지였다.

“소, 송구합니다. 소녀의 걸음이 느려 귀왕 전하를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비의 걸음이 느렸다?”
“예. 오는 내내 혼인을 축하한다 말해 주는 것이 기뻐서….”

고개를 푹 숙인 희완이 가늘게 떨리는 두 손을 맞잡았다. 괜히 나서 제 명을 재촉한 게 아닐까 싶었지만, 그렇다고 죄 없는 이들이 벌을 받는 걸 가만히 지켜볼 수도 없었다.

“그러한 이유라면.”
“…….”
“기꺼이 기다려 드려야지.”

웃음기 섞인 귀왕의 목소리가 머리 위로 떨어졌다. 그가 떨고 있는 희완의 손을 잡아 손등 위에 입을 맞추었다.

놀라 고개를 들자 붉은 너울이 바람을 타고 크게 펄럭거렸다.

가라앉는 너울 사이로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그는 마치 귀여운 토끼 한 마리를 눈앞에 둔 양, 즐거운 얼굴이었다.

작가

진이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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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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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지만 그래도 있을건다있네요

    kil***
    2025.03.09
  • 유치함. 기대없이 킬링타임용 이긴했지만 상상이상 유치

    bch***
    2024.07.06
  • 담리 캐릭터가 어이가 없지만 복잡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읽을수 있었어요..뒷 얘기가 더 있었으면 하네요~~

    ida***
    2023.10.27
  • 외전을 주세요~~ 주세요외전

    qkr***
    2023.09.11
  • 외전을 기다립니다 짧지만 재미있네요^^

    jun***
    2023.09.10
  • 짧고 킬링타임용으로 좋아요

    275***
    2023.06.22
  • 짧아도 아쉽지않게 잼나네요~~~^^

    gus***
    2023.04.23
  •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은 단편이라는 것입니다…

    eh9***
    2023.03.26
  • 아놔 우연찮게 증말 내취향의 글을발견했는데 왜케 짧누..ㅜㅠ 스토리를 야무지게 풀어내믄 3-4권도 나오것구만은ㅠ 학생땐 읽고싶은건 많은데 돈이없어서 문제더니 이젠 돈은 낙낙한데 읽을것이없구나..흐엉ㅠ 아뉘..아쉬워서 작가님 다른 작품이래두 볼라니 없네....흥칫뿡!!!언능 내주세용!!

    zlo***
    2023.02.06
  • 마무리를 좀 길게 써주시지 잼있 습니다

    jjs***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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