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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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동양풍, 무협물, 라이벌/앙숙, 나이차커플, 정략결혼, 츤데레남, 직진남, 능력남, 동정남, 까칠남, 대형견남, 연하남, 능력녀, 무심녀, 냉정녀, 동정녀, 걸크러시, 상처녀
*남자주인공: 팽천호(彭天虎) – 20살. 별호 맹호도(猛虎刀). 적갈색 머리에 기골이 장대한 하북팽가 차남.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옥검룡의 꼬마 신랑’이라 놀림받으며 자랐다. 태중언약 상대, 그 여자만 생각하면 치가 갈린다. 그러나 첫 강호행을 그 여자와 함께하게 되는데…….
*여자주인공: 남궁연(南宮連) – 32살. 별호 옥검룡(玉劍龍). 푸른빛 도는 흑발에 차가운 미모를 지닌 남궁세가 차녀. 15년 전 모종의 이유로 남궁세가를 떠나 무한에 머물며, 용봉지회의 수장으로서 후기지수들의 첫 강호행을 돕고 있다. 그런데 마냥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열두 살 어린 정혼자가 점점 신경 쓰인다.
*이럴 때 보세요: 성질 사납고 망나니처럼 보이지만 뜨거운 순정을 가진 사내와 냉정하게 협의만을 중시하지만 내면에 상처를 숨긴 여인의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정신 차려 보니 츤데레 연하 대형견에 감겨 버린 무심한 연상 순진녀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 입으로 팔아먹어 가며 인정한 정혼자 앞에서 딴 놈한테 부군 소리 하기만 해라. 아버지한테도 이를 테다. 남궁가주님한테도 이를 거야.”
작품 정보
강호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하나가 있다.
소년 시절부터 절친한 남궁세가의 검제(檢帝)와 하북팽가의 도왕(刀王) 사이의 약속.
[우리, 자식들을 정혼시키는 건 어떤가?]
빌어먹을 태중언약이었다.
나는 그냥 태어났을 뿐인데, 나보다 열두 살이나 많은 여자가 내 부인감이라니.
[저기 보게, 옥검룡(玉劍龍)의 꼬마 신랑이로구만!]
[옥검룡도 참 오~래 기다려야겠어요? 부군이 저렇게 어려서야.]
말 그대로, 어디를 가든 이런 비웃음이 내 뒤통수에 달라붙었다.
그 여자, 옥검룡 남궁연은 구애를 받을 때마다 내 이름을 팔며 거절했기 때문이다.
미친 여자 아닌가?
‘그런데 그 망할 여자를 대장 삼아 쫄래쫄래 다니라고?’
그 여자와 첫 강호행을 함께하라니.
남궁연은 내 인생에 도움은커녕 시련만 주고 있었다. 평생 그랬다.
이게 원수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그러나 15년 만에 마주한 여자는, ……무슨 사람이 저렇게 생겼단 말이냐.
가슴 한편에 뒤틀린 만족감이 불쑥 솟았다.
‘...이 팽천호의 존함을 팔고 다닌 여자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하지만 이 얼어 죽을 강호행, 시작부터 거슬리는 게 한둘이 아니다.
내 눈앞에서 대놓고 그 여자에게 집적대는 놈들이 있지를 않나,
나를 개망나니 소도둑 취급하는 시선은 또 뭐고?
남궁연은 태어나기 전부터도 내 것이었다. 그렇게 정해져 있었다.
그런데 저들이 뭐라고 내게서 그 여자를 싸고돌아?
‘생각할수록 열받네. 진짜 혼인해 버릴까 보다.’
작가
- 바리애사(鉢里愛史) (칼리엔테)
- 비취금(翡翠衾) (칼리엔테)
- 우렁신랑 (칼리엔테)
- 술탄의 여자 (칼리엔테)
- 화영삼혼기 (칼리엔테)
- 내 원수의 침상에 누워 (칼리엔테)
- 페르세포네는 거짓말을 했다 (칼리엔테)
- 오이디푸스의 키스 (칼리엔테)
- 호군과 편견 (칼리엔테)
- 사蛇의 찬미 (칼리엔테)
- 사蛇의 찬미 (칼리엔테)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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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랑 재회하기 전엔 여주 싫다고 ***발광하다가 자기부정하면서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여주는 내꺼 이러고 있는 남주 보고싶다면 추천입니다
rui***2025.08.31무협이라 그런지 여러 인물이 나오는데 이건 또 이것만의 매력이 있네요 나이차 커플에 남주가 연하 티를 줄줄 흘려서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ssj***2025.08.25아니 어떻게 이런 갓작이… 조연 캐릭터들도 티키타카 매력 터지고 전개도 흥미진진, 일방적 혐관에서 애증-집착으로 전환이 미쳤습니다 ㅠㅠ 일인칭과 삼인칭이 번갈아가며 서술되는데 조잡한 느낌은 아닙니다. 본래 일인칭 로설은 도저히 안 읽히는데 남주 서사는 일인칭으로 봐야 느낌이 사네요? 이런 소설 처음이야…! 무협은 설정과 이름정도 따온, 딱 분위기만 낸 정도인데 그래서인지 로맨스와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작가님 어디서 뭐하고 계시나요? 더 써주세요. 써주시라고요. 왜 신작이 없냐고요.
eun***2025.08.06재밌음ㅋㅋㅋ애새끼남주의 정석
dl2***2025.05.1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eo***2025.05.08
여기 나온 리뷰 믿을 수 없다 세상 재미 더럽게 없다 리뷰 믿고 구매한 멍청한 인간의 후기 별점 하나도 아까운 쓰레기
bak***2025.05.05둘의 서사가 쌓이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dms***2025.04.22둘의 이야기가 궁금했던건데 주변인이 너무 많이나와서 산만함 미보까지가 좋았음 소재아깝다
108***2025.03.05늘 재밌고 좋은 글을 쓰십니다만은 무협 장르와는 맞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win***2025.02.14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리뷰 쓰려고보니 외전이 있네요 외전까지 잘 읽었습니다
bkj***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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