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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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가상시대물,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기억상실, 재회물, 첫사랑, 조신남, 다정남, 직진남, 평범녀, 상처녀, 무심녀, 동정녀
*여자주인공: 사라 스펜서 – 스펜서 자작 가문의 안주인. 보육원에서 도르센 백작 부부에게 계획적으로 입양되어, 거액의 돈을 지불한 에이든 스펜서의 부인 자리에 팔려 오다시피 앉게 된다. 사랑 없는 2년간의 결혼 생활에서 남은 것은 남편의 폭언과 무시뿐. 모든 사람이 사라에게 상처를 줄 때, 유일하게 제 편이 되어 주었던 검은 머리에 붉은 눈동자를 가진 소년을 기억한다.
*이럴 때 보세요: 다정한 보살핌으로 인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여주가 남편에게 복수하고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당신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작품 정보
팔려가듯 에이든 스펜서 자작과 결혼하게 된 사라.
사랑 없이 한 결혼이기에 대단한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폭언을 서슴지 않는 그에게서 꿋꿋이 버티던,
어느 날.
거짓말같이 남편이 바뀌었다.
마치 다른 사람처럼.
두 사람 사이에 생전 좋은 분위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
“부인은 웃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네?”
“더는 울리지 않겠단 뜻입니다.”
기억을 잃은 남편이 다정한 말투로 사라의 안위를 걱정해 주기까지 한다.
낯선 남편과 조금씩 가까워지며 사라는 문득 위험한 생각을 한다.
이대로 남편의 기억이 영영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 * *
“그 자식은 껍데기일 뿐이야! 내가 진짜 남편이라고!”
“……아니요. 껍데기는 당신이었어요.”
울부짖는 남편을 뒤로 한 채, 사라가 걸음을 옮겼다.
사라의 뒷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고고하고 우아했다.
작가
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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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난..............했다 ㅜ.ㅠ
myb***2024.03.31무난했어요~ 3.5점 독자가 사정이나 진행 방향을 예측하기 쉽도록 되어 있어 친절한 편인 작품입니다. 입문 독자분들이 읽으신다면 점수가 더더욱 후하지 않을까 싶네요.
wis***2024.03.17첫리뷰는 좀 긴장되는데.. 흥미진진한 전개였고 제기준에서 고구마도 없었어요. 설정이 좀 고구마 나오기 쉬운 설정이었는데 딱히 막히는것 없었고 전개 속도도 꽤 빨랐어요. 막 엄청나게 치밀하게 스토리가 전개되는건 아니고 악역이 똑똑하진않기때문에 사건 해결 방식이 좀 쉽게?주인공들에게 편한 방식으로 해결되버리긴합니다만.. 여주가 서서히 자존감 회복하는게 보기좋았고 여주에게 다정한 남주가 좋았고 그동안 못본 설정이라 볼만했어요.
loi***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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